육문주는 설 연휴를 5날 동안 즐기고 C시로 돌아왔다.
그는 차에 타자마자 진영택에게서 보고를 받았다.
“대표님. 뭔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조 대표님께서 업계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몸이 안 좋아서 새로 설립한 회사는 새로운 사람에게 넘긴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낮은 가격으로요.”
육문주는 듣자마자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병윤이 새로 설립한 회사는 그가 줄곧 좋아했던 태양광 산업 분야였다.
그 분야는 이제 막 시작되었고 전망이 아주 좋은 분야였다.
조병윤의 전문 분야와도 결합할 수 있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