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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대표님의 아내로 간택당했다 / 제1580화

제1580화

Author: 금야
주효영을 노려보던 임상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주효영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한마디 덧붙였다.

"날 죽이면 보스에게 어떻게 설명할 건데, 충분히 생각한 건가?"

"당신이 보스한테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마침내 입을 연 임상언은 조롱하듯 되물었다.

주효영이 무심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면 어디 시도해 보던가."

"내가 감히 널 죽일 수 없을 것 같아?"

"그러면 해봐!"

엘리베이터 안은 순간 죽음의 침묵이 흘렀다.

두 사람의 헐떡이는 숨소리만 들렸고, 모두 상대방의 눈에서 혐오와 분노를 느끼며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임상언이 입을 열었다.

주효영이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이 실험의 가장 큰 투자자인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렇다면 당신은 이 사업을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네."

주효영의 조롱을 무시한 채 임상언은 계속 물었다.

"원철수는 R18이니 R1, R2 …… 그리고 R17이 있었겠지. 앞에 있는 실험 대상은? 왜 난 본 적이 없는 거지?"

"상상력이 참 풍부하군!"

주효영은 눈을 굴리며 대답하지 않았다.

"넌 알고 있지!"

임상언은 팔로 주효영의 목을 세게 눌렀다. 숨쉬기가 힘들어지자, 얼굴이 빨개진 주효영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알고 싶으면 보스한테 물어보지 그래? 그는 분명히 모든 것을 말해 줄 거야! 누가 알아? 혹시라도 보스를 기쁘게 해서 당신 아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줄지!"

"어떻게 알았어?!"

임상언은 충격을 받은 듯 놀란 눈으로 주효영을 노려보았다.

아들이 납치당한 일은 자기와 보스만 알고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은 이 일을 알지 못했고 경찰에 신고한 적도 없다.

그는 감히 신고할 수도 없었고 경찰을 믿지도 않았다. 그저 자기가 믿을만한 사람을 시켜 찾아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아들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더군다나 임상언은 보스가 얼마나 잔인한 사람인지 두 눈으로 확인했다. 자기 아들에게도 그렇게 할까 봐 두려워 보스가 하라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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