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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nda / 로맨스 / 도련님과의 위험한 사랑 / 제1484화

제1484화

Penulis: 손이영
예천우는 고개를 들자 앞에 서 있는 송지원을 보았다.

그는 천문 전시장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평범한 옷이었지만 그의 몸에 걸치니 오히려 품격이 느껴졌다.

표정은 차분했으나 서서히 위압적인 기운이 흘러나와 주위를 압도했다.

예천우는 이미 송지원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그가 여기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그가 이곳 유니폼을 입고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송지원 씨는 왜 여기 있는 거예요?”

임정아는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사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조심스럽게 말했다.

“글쎄 아마 업무 때문일 거야. 일단 먼저 들어가자. 지금은 사람이 적은데 나중엔 줄이 길어질 테니까.”

예천우는 미소를 지으며 포장된 과일차를 임정아에게 건넸다.

“임 선배님, 이건 선배님을 위해 샀어요. 설탕 없이 얼음 조금 저칼로리 과일차예요. 마셔도 살 안 찌니까 꼭 드세요.”

임정아는 받아 한 모금 마시며 웃었다.

“오랫동안 못 마셨는데 정말 맛있네. 연예인은 정말 힘들어. 매일 먹고 마시는 것도 조절해야 하니 이렇게 맛있는 음료가 있는 걸 잊고 살았어.”

예천우도 웃으며 말했다.

“사실 그렇게까지 엄격할 필요 없어요. 가끔은 좋은 음식 먹고 마시고 싶은 것도 마셔야죠. 그렇지 않으면 사는 재미가 없잖아요.”

임정아는 한숨 쉬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맞아. 지난주 내내 아침은 삶은 계란 하나 점심은 사과 하나와 찐 새우 두 마리 저녁은 상추 한 장만 먹었는데 도저히 견딜 수 없었어. 그래도 일주일 안에 2kg은 꼭 빼야 했거든. 안 그러면 다음 주 홍보 영상에 내 모습이 안 좋아서 일이 지연될 테니까.”

그녀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답답하고 괴로운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제대로 먹을 거야.”

다음 주 홍보 영상 촬영이 끝나면 일도 정리할 수 있고 그때는 푹 쉴 수 있을 거다.

아이는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 뱃속에 있는 이 아이만큼은 잘 지켜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그녀의 작은 목소리가 송지원의 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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