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에 여봉선은 멈칫하더니 이내 다시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게 말처럼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부 팀장을 맡으려면 반드시 무도종사급은 되여야 합니다.”
“거야 그럼 무도종사 항열로 오를수 있게 도와주면 되는거 아님니까?”
여봉선은 순간 눈에 광택이 돌며 되물었다.
“그게 사실입니까? 그들을 무도종사로 급진시킬수 있다는 말인가요?”
“네, 그러나 무도종사로 급진한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계속 수련하여 실력을 높여야 합니다.”
진시우는 턱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더니 계속 말을 이었다.
“아마도 수개월 정도는 계속 수련해야 할걸요. 당연 누군가가 리드해 준다면 아마 며칠에 종사의 힘에 적응 할수 있을수도 있는거구요.”
“내가 가르칠수 있습니다. 다만 무도종사의 항열로 오를수 있게끔 한 몫 도와주신다면 그런거 쯤이야 개이치 않습니다.”
사실 이론상 외부에서도 새로운 인원을 모집할수 있는데 장무사의 특성상 그리 많은 사람들은 장무사에 임직하려 하지 않았다. 워낙에 규율규칙도 많았고 업무가 위험하기도 했기 때문이였다.
원래대로라면 부팀장은 종사의 후기수준이나 절정까지 되여야 하고 팀장은 중기 대종사가 되여야 합당한 것이다.
그러나 소수 교토나 동해 슈퍼시티의 장무사가 아닌이상 기타 지방의 장무사는 요구를 그리 높일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꺼번에 두 부팀장이 없어지게 되면 한동안 그자리는 비게 될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허나 이번에는 진시우가 친히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겠다 하니 일이 쉽게 풀릴 것같았다.
이내 진시우는 한준승과 이개홍을 불러와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었다. 둘은 진시우의 말을 듣더니 흥이 나서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였다.
굴러 들어온 호박을 제 발로 찰 일이 있나!
그리고 오양진인더러 진법을 구축하게 한 다음 두 무도대사의 혈맥을 뚫어 무도종사로의 승급을 진행하였다.
비록 둘은 나이도 있었고 그랬지만 이미 내경 후기의 실력이였는바 승급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날도 어두워 지고 진시우는 침구까지 끝내고는 드디여 말하였다.
“두분, 이제 며칠 더 수련하세요. 내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