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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길에서 주운 노숙자가 알고보니 유명그룹 대표님?! / 제1395화

제1395화

Author: 유진
“공수진을 믿는 이유가 뭐야? 너한테 골수를 기증해줘서? 그것 때문에 네가 살 수 있게 돼서?”

탁유미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경빈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 사실은 이씨 가문과 공씨 가문밖에 모르는 일이다.

“만약 널 구한 사람이 공수진이 아니라면 믿을 거야?”

“탁유미, 이제는 정말 질린다. 감옥살이 한번 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어?”

이경빈이 짜증을 내며 말했다.

“네가 그 일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잘 모르지만 경고하는데 나랑 수진이 사이를 이간질하지 마.”

이경빈은 차가운 얼굴로 탁유미의 턱을 우악스럽게 잡았다.

“왜, 이번에는 날 구한 게 수진이가 아니라 너라는 말이라도 하게? 꿈도 꾸지 마. 내가 지켜줘야 할 여자는 수진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수진이야. 너 따위가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알아 들어?”

그 말에 탁유미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하.”

그녀의 웃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다.

“그만해.”

이경빈은 그녀의 웃음소리가 거슬리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탁유미는 웃음을 멈추지 않았고 이제는 눈물까지 보였다.

“그만하라고! 내 말 안 들려?”

이경빈은 턱을 잡았던 손으로 이번에는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는 그녀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

웃음소리가 이상하리만큼 심장을 찔러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의 손바닥에 닿은 그녀의 입술은 조금 서늘했다.

이경빈은 그제야 자신과 닿아있는 그녀의 피부가 차가운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은 지금 혈색 하나 돌지 않았고 무척이나 창백했다.

두 눈이 마주치고 탁유미는 이경빈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냉랭하고 또 차가웠으며 눈가에는 아까 웃어서 생긴 눈물방울이 맺혀있었다.

이경빈은 그녀와 눈이 마주친 순간 둔기 같은 것으로 얻어맞은 것처럼 심장이 조여오고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탁유미의 두 눈을 보면 꼭 자신 같은 건 이미 그녀의 마음속에서 튕겨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 지금 그녀의 마음을 차지 하고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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