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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nda / 도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 1954장

1954장

Penulis: 로드 리프
홍라연은 아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울음을 참지 못하고 목이 메여왔다... "혜준아, 이 엄마도 정말 어쩔 수 없어. 최 대표에게 빼앗긴 걸 어떡해..?”

김혜빈은 울면서 말했다. "엄마, 내일 일자리를 구하러 가는 게 어때요?!"

홍라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일자리를 찾더라도 이번 달에 월급을 받기는 해야 돼.. 이제 곧 설날이잖아.. 가족들이 굶주린 채로 새해를 맞이할 수 없어..”

이때 신 회장이 말했다. "안 되면 하루 일당을 주는 곳으로 찾아봐!”

김혜빈은 "맞아요.. 그게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때, 3층에 있는 장옥분도 이금희, 김옥령과 함께 회의를 하고 있었다. 세 사람은 WS 그룹과 마찬가지로 돈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장옥분은 두 사람에게 말했다. "이제 우리는 이 큰 별장에서 살 수 있게 되었어. 일단 이미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먹는 것은 우리 셋이 해결해야 할 것 같더라.”

김옥령은 서둘러 말했다. “그럼 뭘 하면 될 까요? 이제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떡이나 고기 같은 걸 사야 하지 않을까요? 못해도 떡국은 먹어야지!!”

장옥분은 말했다. "사실 간단한 일이야. 내가 청소 전문 업체들을 알고 있어. 최저 시급은 보장되는 곳이니까, 세 명이 하루에 8시간을 일하면 이틀이라도 20만 원은 벌 수 있어! 그리고 우리는 세 명이니까, 60만 원은 되겠네~! 그리고 올해 최저 시급이 조금 오르기도 했고, 또 저녁에는 목욕탕에서 때를 좀 밀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먹고 살 만큼은 돈 벌 수 있어!”

이금희는 즉시 말했다. "오케이~ 내 생각에는 문제없을 것 같아. 공부를 내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팔 힘은 좋거든요 언니!”

김옥령도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 둘은 언니가 시키는 대로 따를 게!"

장옥분은 웃음 지으며 말했다. "그래, 오늘 밤에는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나가서 일을 찾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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