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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내 남편은 억만장자 / 제2734화

제2734화

Author: 고능비
“예진 누나의 경호원들도 고현 씨 경호원 차에 올라탔거든. 경호원들 전부 술을 마셨다는 핑계로 차를 몰지 못한다고 이씨 가문의 집사님에게 청탁했거든. 그래서 그 집사님도 누나의 요구대로 이씨 가문의 경호원을 안배해 주어 누나의 차를 몰고 우리 뒤를 따르게 한 거지.”

“그 사건은 사고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사고라고 믿지 않거든. 경호원들의 차 안의 블랙박스를 보면 그 화물차가 빠른 속도로 우리 경호원들의 차 두 대를 추월한 뒤 바로 예진 누나가 이씨 가문으로 타고 갔던 차를 쫓고 있었어. 옆 도로에 차가 없어서 일반적으로 차를 추월하려면 도로를 변경하여 앞으로 몰고 나가면 되는데 직접 누나가 탔어야 할 차를 들이박은 거야.”

“화물차가 속도가 빠르고 추돌하는 힘이 너무 세서 누나가 전에 탔던 그 차는 맞은편의 도로로 튕겨 나가게 되면서 뒤집히게 된 거야. 그리고 곧이어 차에 불이 붙은 바람에 차 안의 사람을 구해낼 시간조차 없었어.”

불에 타 죽은 이씨 가문의 그 경호원은 정말 비참하게 죽었다.

“오늘 밤 이씨 가문에서도 엄청난 볼거리가 생겼어. 그 볼거리는 아마 이 대표님이 꾸민 짓은 아닐 거야. 누가 뒤에서 꾸몄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어. 이씨 가문의 상황은 아마도 곧 변하게 될 것 같아. 예진 누나가 이 시점에 강성으로 오다니, 참 잘된 것 같아.”

전호영은 정군호와 이윤정의 일을 전태윤에게 알려 주었다.

“형은 아마 모를걸.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은 전부 멍하니 쳐다만 봤다니까. 나도 믿기지 않아서 내 눈을 몇 번이고 비벼서 다시 확인했어.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이 이 대표님 남편과 윤정 씨인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두 사람은 정말 우리 젊은이들보다 더 격렬하더라고.”

“어쩐지 이 대표님이 관성에 있는 틈을 타 정군호 씨가 바람을 피우더라니.”

“아무튼, 이씨 가문은 지금 난리 났어.”

전태윤은 나지막이 동생에게 신신당부했다.

“이씨 가문에 큰 사건이 생겼기 때문에 너희들도 조심해야 해. 그 여자가 전임 이 가주도 해친 것으로 보면 무슨 짓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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