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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내 남편은 억만장자 / 제2755화

제2755화

Author: 고능비
“엄마...”

“더 이상 엄마라고 부르지 마. 난 네 엄마가 아니야! 또 엄마라고 부르면 네 혀를 잘라서 밖에 던질 거야! 네 엄마는 촌에서 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말을 마친 이은화는 다시 병실 문을 닫았다.

이윤정은 눈물범벅이 되었지만 더는 소리 내서 울지 못했다.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셈이다.

병실 침대에 누워있던 정군호는 이윤정의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가슴이 매우 아팠지만 한 마디도 내뱉지 못했다.

발걸음 소리를 들려오자 정군호는 재빨리 눈을 감았다.

이은화의 눈에 밟힐까 봐 무서웠다.

정군호는 자신의 생활과 이윤정의 생활도 이제 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가 지금 이씨 가문에서 쫓겨나지 않았다고 해도 앞으로 이씨 가문에서 지낼 삶은 개만도 못할 것이다.

하지만 정씨 집안을 위해 참을 수밖에 없다.

정일범이 가주 자리에 오르지 않는 이상 정군호의 삶은 나아질 수 없을 것이다.

친딸 이윤미가 가주 자리에 오른다고 해도 정군호의 삶은 변할 것이 하나도 없다.

정군호는 마음속으로 자신이 상처가 다 나아서 퇴원하면 정일범을 도와 자리를 가주 차지하여 이씨 가문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맹세했다.

고급 렌터카 한 대가 하루 호텔 입구에 도착했다.

차 안에 앉아있던 노동명은 하예진에게 그가 도착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예진은 노동명이 아직 하루 호텔로 오는 중인 줄 알고 서둘러 그에게 전화했다.

노동명이 전화를 받자 하예진이 물었다.

“동명 씨, 지금 어디예요? 공항이에요? 기다리세요. 제가 지금 바로 떠날게요.”

“아니야. 내가 렌터카를 타고 왔어. 지금 하루 호텔 앞인데 네가 지금 호텔에 있다면 지금 대문으로 나오면 나를 볼 수 있을 거야.”

“알겠어요. 바로 내려갈게요.”

하예진은 방금 밖에서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노동명이 그녀를 보러 온다는 생각에 일찍 호텔로 돌아왔다.

노동명이 오늘 오후 2시쯤 하예진을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아마 호텔로 돌아가지도 않고 회사 설립을 위해 밖에서 뛰어다녔을 것이다.

그녀는 고씨 그룹에 가서 고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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