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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9화 네 주제에 애완견 노릇이 어울려?

ผู้เขียน: 우주멍
[이동혁, 그런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는 집어치워. 나한테는 모두 다 비즈니스야.”

오한민이 냉정하게 말했다.

[엠퍼러가 죽든 살든 나하고 상관없어. 돈만 벌 수 있다면, 나도 누구에게나 투자할 수 있지.]

[네 얘기는 아쉽지만 무의미한 농담일 뿐이야.]

[너는 우선 자신의 일부터 잘 관리하는 게 낫겠어.]

[자신의 똥조차 깨끗하게 닦지 않은 주제에 이런 일들을 걱정하다니! 가소롭게!]

오한민은 당연히 지금 동혁에게 나쁜 여론을 지적한 것이다.

천용훈 사건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동혁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졌다.

동혁이 웃으며 말했다.

“네가 먼저 그 일을 언급했으니 내가 말해 줄게. 여론은 나한테 전혀 효과가 없어.”

“지난 번 천용훈도 못 했고, 이제 너희 이씨 가문도 못 해.”

“오한민, 그런 수작은 그만하라고 충고하지. 무의미할 뿐이야.”

“나를 넘어뜨릴 수도 없고, 너의 병원들을 구할 수도 없어.”

오한민이 여론을 동원해서 공격하는 목적을 동혁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다.

[그럼 두고 보면 알겠지!]

냉소를 지은 오한민이 바로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오한민이 곧바로 물었다.

“방금 전의 영상은 모두 녹화되었지?”

“녹화했어요, 오 사장님. 이제 H시 암흑가의 보스라는 이동혁의 이미지는 철저하게 굳어졌습니다!”

조수는 녹음한 동영상을 직접 오한민에게 보여 주었다.

화면에는 천 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동혁의 뒤에 서 있었다. 바닥에는 KW투자회사 사람들 2백 명이 누워 있었다.

‘이 화면은 다른 사람이 본다면, 동혁이 암흑가의 보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어!’

“그럼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려.”

오한민은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이 불이 점점 더 세차게 타오르면, 그 애송이 시장이 동요하지 않고 버틸 수 있어?”

...

KW투자회사.

오한민이 전화를 끊자, KW투자회사 직원들의 마음은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오한민이 이제 완전히 우리를 버렸어.’

‘장 사장님, 이번에는 죽을 수밖에 없겠어요!’

장교웅도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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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선생님, 엠퍼러의 일을 이렇게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엠퍼러가 일어설 수 없는 이상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KW투자회사에서 나오자, 임홍성은 동혁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이렇게 말했다.동혁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임 사장님, 의기소침하실 필요 없어요. 임 사장님이 평생 엠퍼러를 만드셨는데, 이렇게 없앤다면 아쉽지 않겠습니까?”“아쉽다 한들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임홍성이 쓴웃음을 지었다.“오한민이 비록 마지노선도 없이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이지만, 순종하는 자는 번성할 것이고,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는 말은 맞습니다.”“이렇게 오랫동안 부침을 거듭한 비즈니스계에서, 없어진 브랜드가 우리뿐이겠습니까? 결국 어떻게 이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오한민의 말을 듣고 난 뒤에, 임홍성은 완전히 의기소침해졌다.‘겁내지 않고 발버둥친다 해도 무의미해. 장교웅처럼 꿍꿍이를 품은 나쁜 놈을 끌어들일 수도 있어.’“오한민? 그 인간의 말은 헛소리입니다!”동혁은 오한민을 얘기에 코웃음을 쳤다.“가시죠. 제가 투자자를 찾아드리겠어요!”말을 마치친 동혁은 다짜고짜 임홍성을 차에 태웠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 사람은 원화투자회사에 도착했다.“임 사장님, 여기서 좀 기다리세요.”맨 위층의 집무실에 도착하자, 동혁은 임홍성에게 당부한 뒤 곧바로 장가연을 만나러 갔다.“우리 이 사장님, 지금 뻔뻔하게도 회사로 왔네요?”동혁을 본 순간 장가연의 안색이 변했다.장가연은 곧바로 태블릿을 동혁 앞에 던지면서 화를 냈다.“한번 보세요, 인터넷에 또 당신의 새 흑역사 증거가 떴으니까요!”동혁은 이상하게 생각하며 태블릿 화면을 보았다.[이동혁의 지시에 따라 천 명의 부하들이 일제히 명령 수행!][낮에는 회장, 밤에는 보스! H시 이동혁의 추악한 인생 폭로!][두 번이나 맞아도 천용훈은 억울하지 않아! 정말 건드릴 수 없는 자야!][...]예전과 다름없이 어그로를 끄는 제목에, 그 밑에는 방금 KW투자회사에서 동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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