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묵 회장은 황급히 대답했다. “여사님, 아무래도 요트가 갈 수는 있지만 입출국이 포함되어 있으니 사전에 세관에 신고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러자 윤우선은 즉시 시후에게 신난다는 듯 말했다. “아이고~~ 은 서방~~ 그럼 우리 시간을 좀 내서 요트로 일본까지 여행 한 번 가면 안 되나?! 어때~~!!”
그러자 시후는 애매하게 말했다. "그건... 시간이 있을 때 다시 한 번 이야기하시죠.”
윤우선은 급히 말했다. “사실 시간이야 많지!! 자네 장인 어른도 회사에 안 다니고, 자네도 회사에 안 가는데 그냥 유나 혼자서 회사를 운영하잖아! 유나는 그리고 사장이고! 그냥 유나가 가자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러자 유나가 급히 말했다. "엄마, 무슨 말씀이세요!? 사장이면 아무래도 회사 영업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제가 어떻게 혼자 여행을 가겠어요?”
"어머 얘 좀 봐라?! 상관없어! 일단 시후가 우리를 도쿄로 데려다 주면, 우리가 집에 없을 거고 너는 회사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겠지?"
어머니 윤우선의 말을 들은 유나는 잠시 말문이 막혔다. 그녀는 가족들이 자신만 빼놓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윤우선의 말은 꽤 일리가 있었다..! 윤우선은 처음에 유나에게 여행을 함께 가자고 했지만, 유나는 회사를 혼자 빠질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러자 윤우선이 자신에게 집에 남아서 혼자 일을 하라고 말하자, 유나는 전혀 반박할 수 없었다. 그래서 유나는 "아휴.. 알겠어요. 엄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했다.
시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이야기는 이제 여기까지 하죠. 이제 곧 설 연휴이니, 먼저 집에서 연휴를 보내야죠. 여행을 갈지 말지는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시죠 다들.”
그러자 윤우선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은 서방, 알겠어~”
시후는 살짝 웃으며 모두를 바라보았다. "오늘 이렇게 제 별장에 직접 오셔서 많은 선물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러자 모두들 서둘러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