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마치자 그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난 가겠다. 오늘 이후로 너와 나는 각자 갈 길을 가고 너와 나는 더 이상 관계가 없다!"
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 노경지 참 얼굴을 빨리도 뒤집네!
"노선배, 가려면 말리지 않겠지만, 조씨 가문의 정보를 좀 알려줄 수 있어요?"
노경지는 이전의 열정적인 모습은 하나도 없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조씨 가문, 교토의 최고 세력, 무도의 고수는 셀 수 없이 많아 종사는 대문을 지키고 대종사는 호위를 한다!"
"나 같은 선인이라도 조씨 가문에서는 겨우 말등의 자리를 얻어 앉을 수밖에 없다."
"너는 확실히 젊고 천부적인 재능도 뛰어나 짧은 시간 내에 육지선인, 무도천인이 될 수가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네가 두 경지를 더 올린다해도 조씨 가문앞에서는 쉽게 죽음을 당한다!"
노경지지는 마음속으로 상당히 화가 났다. 이전에 진시우는 그를 치료하고 그의 목숨도 구해서 그는 진시우의 의술에 탄복했다.
실력에 관해서는 그냥 무도 대종사 그리고 선천신경, 그가 뭐 안중에 두겠는가?
그는 진시우의 의술이 이렇게 대단한데 친하게 지내면 백리무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시우의 호령을 받고 이 임가의 평범한 여자를 보호하려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한 대종사가 그 노경지를 파견할 자격이 있겠는가?
평소에 그는 대종사는 말할 것도 없고 반선도 쳐다 보지 않았다!
현재 진시우는 무조건 죽음을 당할 상황이고 그가 만약 계속 진시우와 관계를 엮는다면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건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조씨 가문의 염려를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는 지금 너무나도 화가 나서 그냥 가려고 한다.
"조씨 가문은 무적이야, 너는 그들 눈에는 개미같은 존재야! 그러니 스스로 잘 챙겨라!"
그가 몸을 돌려 떠나려 하자 천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의 앞을 막았다.
노경지는 썩소하면서 말했가."왜? 나를 억지로라도 붙잡을 생각이야?"
천괴가 말했다."선생님께서 당신이 가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진시우는 무심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천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