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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 제671화 내가 어떤 벌을 줄까

제671화 내가 어떤 벌을 줄까

Author: 유리설
유영락이 별장을 떠나 잔디 밭 위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콩알만 한 큰 빗방울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 비가 내리다니.

방금 전까지 날씨가 좋았고 일기예보도 오늘 밤 비 온다고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유 사모님, 비가 너무 크게 와서 돌아가시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별장으로 돌아가 잠시 비를 피하세요.” 이때 엽 집사가 우산을 들고 달려왔다.

유영락은 선택의 여지없이 별장으로 돌아갔다, 이 비가 너무 이상하게 크게 내린다, “감사합니다, 엽 집사님.”

......

별장 안에서, 유영락은 수건을 받고 젖은 몸을 닦았다, 이때 위층에서 낮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서 따뜻한 물로 씻어, 젖은 옷은 갈아입고.”

유영락이 눈을 들자 서재에서 나온 육사작을 보았다, 그는 지금 계단에 서서 위에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다.

“아니에요, 비가 적어지면 바로 갈 겁니다.” 유영락이 완연하게 거절했다.

육사작은 말을 하지 않고 어두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유영락은 아주 예민하기에 그의 이상한 눈빛이 자신을 훑어보고 있는 느낌에 눈을 드리워 자신을 한 번 훑어보자 지금 입은 드레스가 홀딱 젖어 몸에 붙은 상황을 목격했다, 가뜩이나 몸매를 드러내는 드레스인 데다 지금 그녀의 곡선을 더욱 드러냈다, 드레스의 밑은 트여있어 그녀의 새하얀 다리를 보일 듯 말 듯 하게 했고 육사작은 그녀의 다리를 보고 있다.

유영락이 육사작과 함께 할 때 고작 19살이었다, 그 이외의 다른 남자와는 접촉한 적 없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 아주 조심스럽다.

그가 빤히 그녀를 바라보니 유영락의 얼굴이 바로 빨개지면서 아름다운 눈으로 그를 째려보았다--- 변태!

육사작은 그녀가 부끄러워 화가 난 모습을 보고 입꼬리를 휘었다, 그는 그녀의 이런 모습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걸 발견했다, 남자의 장난을 견디지 못한다, 조금만 장난쳐도 얼굴이 빨개진다.

“왜 째려봐, 나는 좋은 마음에서 샤워를 하라는건데 가지도 않고 이렇게 젖은 모습으로 내 앞에 서있는 거 보면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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