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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 제672화 사랑은 꿈과 같다

제672화 사랑은 꿈과 같다

Author: 유리설
소지찬은 고아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따돌림을 당하였고 우연의 기회로 길거리에서 당시 3살의 유영락과 마주쳤다.

그때의 유영락은 살이 없고 말랐었다, 그녀는 걸어와서 그에게, “오빠, 저 오랫동안 밥을 먹지 못했어요, 만두 하나만 나눠주면 안 돼요?” 라고 했다.

당시 그의 손에 만두가 두 개 있었고 그는 아주 통 크게 하나를 나누어주었다.

어린 유영락은 그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가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예의 바르게, “고마워요, 오빠.”라고 했다.

그는 유영락이 혼자 이 만두를 먹을 줄 알았지만 어린 유영락은 자신의 어머니 곁으로 가서 만두를 건네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만두를 유영락에게 조금도 남겨주지 않고 모두 먹어치웠다.

그때 유영락의 어머니는 유 사모님에게 큰 미움을 받고있어 제도성 근처에 그녀들을 받아주는 곳이 없었고 길거리에서 잠을 자야만 했다.

그 지대에는 건달들과 변태가 많았다, 어린 나이의 유영락은 이미 미인 태가 있었기에 나쁜 마음을 품은 남자들은 기회를 보아 그녀의 얼굴을 만지곤 했다.

그리하여 그는 유영락과 그녀의 어머니를 자신의 낡은 집으로 데려갔고 이 모녀에게 안식처를 찾아주었다.

유영락은 그에게 고마워 언제나 오빠라고 불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유영락의 신분을 알게 되었다, 유 가네 보배 딸이 질병을 진단받아 어린 유영락과 인생을 바꿔치려 했다.

그날 유영락은 그에게서 떠나 유 가네 유미선의 그림자가 되었다, 그리고 유영락의 어머니는 심한 병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거금이 필요했다, 그야말로 돈 구멍이었다.

어리디 어린 여자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게 과분하게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겁을 먹지도 방황하지도 않고 조용하게 웃으며 그와 작별 인사를 했다, “오빠, 저 이제 가요, 가서 엄청 큰 집에서 잘 지낼게요, 저 찾으러 오지도 저를 안다고도 하지 마세요, 오빠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위험할 수도 있고요, 고마워요 오빠, 평생 기억할게요.”

그녀는 다시 한번 그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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