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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도시 / 오늘부터 재벌 2세 / 1284장

1284장

Author: 두귀보리
이든은 남자와 여자 일행과 함께 있었다.

그들 주변에서 희미하게 내부의 힘이 느껴졌기에 도윤은 두어번 그들을 더 쳐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 무술을 수련한 사람들인 게 분명했다.

“오늘 아침 좀 전에 도착했어. 아니! 어쩐 일이야? 형도 훈련 받으러 온 거야?” 이든이 놀라 물었다.

“무슨 훈련?” 도윤이 물었다.

“콜록! 콜록! 아!”

그때 이든 옆에 서 있던 한 여자가 살짝 기침을 하며 이든에게 더 이상 말하지 말라는 눈치를 주었다.

“여긴 내 친한 형이야. 우리 둘이 얘기 좀 할게. 너희 먼저 내려가 있어!” 이든은 그들을 보며 말했다.

도윤은 원래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에게 인사를 건네려 했다.

어쨌거나, 이든의 친구들이 아닌가?

하지만 그 누구도 도윤을 보거나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엘리베이터를 바로 타러 갈 뿐이었다.

“누구야? 다 군대에서 온 사람들이야?”

방에 도착하자 도윤은 당황하며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앞서 이든이 말한 훈련에 대해 무척 궁금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다 군대 출신은 아니야. 전세계에서 온 무술 엘리트 들인데, 무술 협회 추천을 받은 애들이야. 일부는 군대 출신 엘리트들이고. 이번에 세계 최고 무술인들이 많이 모였거든.” 이든이 말했다.

“여기서 합동 훈련 행사 같은 게 있는 거야?” 도윤이 물었다.

이든은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아니. 우리 고대 비밀 가문한테 훈련을 받을 거야. 매년, 이 비밀 가문 밑에서 훈련할 수 있는 자리가 군대 출신이랑 무술 협회 출신 무술가들에게 주어지거든. 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실력이 엄청나다는 거야. 내가 가장 떨어지긴 하지만 운 좋게 자리 하나를 차지할 수 있었어.”

이든이 미소를 지었다.

“혹시 공 씨 가문 저택으로 가는 거야?” 이제야 도윤은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됐다.

학철이 한 말을 생각해보면, 고대 비밀 가문이라면 공씨 가문 말고 누가 있을까?

이든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공씨 가문을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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