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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도시 / 전신이 깨어났다 / 제1298화 한통속이야

제1298화 한통속이야

Author: 우주멍
천용훈의 팀은 이런 유명 브랜드들 중에서 선별해야 했다.

일반적인 큰 브랜드라 해도 천용훈과 합작할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노스폴구스는 다르다. 줄곧 고급 의류 브랜드의 대명사였다.

쌍방이 협력하면, 천용훈 본인의 퀄리티도 제고할 수 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일이기 때문에, 쌍방의 협력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곧바로 계약을 맺게 되었다.

“하하, 6백억 원이 이렇게 손에 들어왔어. 게다가 단지 계약금일 뿐이야.”

“나 천용훈이 이렇게 돈을 잘 벌 수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호화로운 사무실에서 사인한 펜을 던지면서, 천용훈은 득의양양하게 웃었다.

노스폴구스에서 대변인의 모델료를 많이 주었기 때문에, 천용훈이 직접 와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때문에 오늘 생방송도 연기했다.

얼굴에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천용훈이 하영림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하 회장님, 그 6백억 원의 계약금은 조금 있다가 리성투자회사 쪽으로 가겠지요.”

“천용훈 씨, 걱정하지 마. 이 바닥의 규칙들은 우리도 잘 알아.”

하영림이 와인잔을 흔들면서 웃었다.

천용훈이 이렇게 실토한 것은 당연히 탈세를 하기 위해서다.

그렇지 않으면, 6백억 원 원의 계약금에 대한 세금만 해도 적은 액수가 아니다.

“하 회장님이 아시니까 제가 안심할 수 있네요. 노스폴구스가 해외 회사라서, 이런 것들을 모르면 제가 더 알려줘야 하니까요.”

헤헤 웃던 천용훈이 하영림의 약을 바른 얼굴을 보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물었다.

“하 회장님, 혹시 누구에게 맞은 건가요?”

지금 간이 배밖에 나온 천용훈은 말도 더욱 직설적이다.

이렇게 묻는 게 하영림에게 실례가 되는 지도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하영림은 얼굴을 만지면서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어떤 명문가의 도련님에게 맞았지. 여기 오기 전에 내가 그 데릴사위 이동혁하고 부딪쳤어.”

“내가 듣기에는 천용훈 씨도 그 작자에게 맞은 적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이 아픈 곳을 건드리자, 천용훈의 표정이 곧바로 어두워졌다.

“하 회장님, 그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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