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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3 화

축하 파티는 매우 빨리 끝났다.

친척들은 보낸 후, 룸엔 안혜윤 가족만 남아 있었다.

그녀는 다급히 물었다.

“승우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설명해 줘.”

아까까지만 해도 활짝 웃고 있었던 이춘화가 순간 표정을 굳혔다.

“혜윤아, 보고도 모르겠니? 승우는 지금 호가호위하는 거야.”

호가호위?

무슨 뜻이지?

“마용필 님이 승우한테 무릎을 꿇은 것 같니? 아니야. 그분께선 장얀 제약의 연 사장한테 무릎을 꿇은 거야!”

“마용필 님은 연 사장이 축하 파티에 온 줄 알고 달려와 사죄한 게 틀림 없어!”

안혜윤은 드디어 깨달았다.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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