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권세가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어도 내 앞에서는 건방 떨지 마. 나 윤태호는 네 목숨을 구할 수도, 빼앗을 수도 있으니까.
View More윤무적은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어 용녀의 뜻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분노했다.즐거움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분노한 이유는 주도권이 용녀의 손에 있었고 윤무적은 저항할 수 없었다. 그는 용녀가 자신의 자존심을 짓밟는다고 느꼈다.가장 치명적인 것은 용녀의 전투력이 매우 놀라웠다는 것이다.다섯 번.여섯 번.일곱 번.한 번 또 한 번.윤무적의 입에서는 멈추지 않고 낮은 신음이 터져 나왔고 거의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하지만 용녀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지칠 줄 몰랐다.점점 윤무적의 몸속에서 끓어오르던 피가 가라앉기 시작했고 정독의 효과도 서서히 사라졌다.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윤무적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깊이 잠들어 버렸다.다음 날.윤무적이 눈을 떴을 때 그는 자신의 몸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고 많은 키스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어젯밤의 일을 떠올리며 몸서리쳤다.“내가 능욕당했단 말인가?”윤무적은 40살이 넘었지만 항상 순결을 지켜왔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용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길 줄이야.그는 분노에 주먹을 꽉 쥐었다.“어라, 벌써 움직일 수 있어?”윤무적은 갑자기 자신의 혈도가 풀린 것을 발견하고 즉시 몸을 일으켰다.이때에 이르러서야 윤무적은 용녀가 그의 혈도를 전부 풀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상반신은 자유로웠지만 두 다리는 움직일 수 없었다.‘이 요녀가 아직도 나를 놓아주지 않는 거야? 대체 뭘 하려는 거자?’윤무적은 또다시 화가 치밀었다.그때 그의 시선이 침대 시트 위로 떨어졌다가 멈췄다.시트 위에는 붉은 자국이 있었는데 마치 피어난 장미처럼 예뻤다.“설마 용녀도 처음이었어? 말도 안 돼!”윤무적은 믿을 수 없었다. 어젯밤의 일은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고 있었고 용녀의 행동은 매우 익숙해 보였기 때문이다.‘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독학의 경지인가?’찰칵.그때 욕실 쪽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윤무적이 고개를 돌려 보니 용녀가 욕실에서 나오고 있었다.머리는 젖어 있었
이건 독사였다!윤무적은 속으로 조금 당황하며 소리쳤다.“용녀, 뭐 하는 거야? 말해두는데 함부로 굴지 마.”용녀는 미소를 지으며 작은 뱀을 윤무적의 몸 위에 올려놓았다.순간 윤무적의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칙!작은 뱀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더니 윤무적의 종아리를 한입 물었다. 마치 바늘에 찔린 듯한 느낌이었다.용녀는 재빨리 뱀을 잡아 도자기 병 안에 넣었다.“윤무적, 제대로 즐겨봐!”용녀는 그렇게 말한 뒤 얼굴에 쓰고 있던 황금 가면을 벗어 절세의 미모를 드러냈다.그리고 양손으로 턱을 괴고 엎드린 채 윤무적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물었다.“뭔가 이상한 느낌이 안 들어?”윤무적은 종아리에서 시작된 뜨거운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곧 그의 몸은 힘이 풀려 온몸이 나른해졌고 머리도 어지러워졌다.동시에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도 느꼈다.‘중독이야.’윤무적이 물었다.“나 곧 죽는 거야?”“왜 그렇게 생각해?”용녀가 의아해했다.윤무적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모를 줄 알아? 네 그 뱀은 독뱀이잖아.”“맞아, 독은 있지만 넌 죽지 않아.”용녀가 설명했다.“그 뱀의 독은 정독이거든.”‘뭐? 정독이라고?’윤무적은 의아해했다.용녀가 요염하게 웃으며 말했다.“정독은 아주 특별한 독이야. 정독에 걸리면 평소엔 하지 못할 일도 하게 되지.”“무슨 뜻이야?”윤무적이 이해하지 못했다.“곧 알게 될 거야.”용녀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서더니 몸에 걸친 옷을 벗어 던졌다.순간 완벽한 몸매가 윤무적의 눈앞에 드러났다.눈처럼 하얀 피부, 볼륨감 있는 가슴은 매우 풍만했고 허리는 가늘고 잘록했다.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몸매였다.꿀꺽.윤무적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그는 마음속에 강렬한 충동이 일며 그녀에게 달려들고 싶어졌다.심지어 눈동자까지 점점 붉어지고 호흡도 거칠어졌다.용녀의 얼굴에는 수줍은 기색이 떠올랐다.그녀는 아름다운 눈으로 윤무적을 똑바로 바라보며 물었다.“나 예뻐?
“뭐 하는 거야?”갑자기 용녀가 윤무적의 혈도를 눌러 제압하자 윤무적은 놀라면서도 화가 치밀었다.동시에 마음속에는 긴장감이 스며들었다.“아까 말 안 했어? 내 침대를 따뜻하게 해 달라고 했잖아.”용녀가 히죽 웃었다.“꺼져.”윤무적이 외쳤다.“지금 당장 나가. 안 그러면 사람 부를 거야.”“좋아. 부르고 싶으면 불러봐. 막지 않을 테니까.”용녀는 웃으며 말했다.“한밤중에 남녀가 단둘이 방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을 부르면 어떻게 설명할 거야? 궁금해지네.”“너!”윤무적은 화가 나 말문이 막혔다.용녀는 두 손으로 윤무적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했다.“사랑을 받아주는 건데 왜 화를 내?”윤무적은 더 화가 나 그녀를 쏘아보았다.“도대체 뭐 하려는 거야?”“그 질문은 이미 몇 번이나 했는데 왜 또 물어보는 거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믿지 않겠네.”말을 마치자 용녀는 윤무적을 안아 방 안으로 들어가더니 침대 위에 내팽개쳤다.‘이 여자 정말...’윤무적은 몇십 년을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 번도 없었기에 순간 두려움이 스쳤다.“그, 우리 잠깐 얘기라도...”윤무적은 시간을 벌어보려 했다.“어머, 의외로 낭만적이네.”용녀의 눈빛에 놀란 기색이 스쳤다.“무슨 얘기하고 싶어?”“몇 살이야?”윤무적이 물었다.“그런 질문은 싫어. 여자에게 나이는 일급비밀이야.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용녀가 앙탈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그럼 다른 질문은...”“넌 다른 사람이 아니니까 말해줄게. 내 나이는 너와 비슷해.”“정말?”윤무적은 믿지 못했다.“정말이야. 아까 당신 형 윤무성이 안 말했어? 그때 신급 랭킹을 매길 때 나는 아직 어린 소녀였다고.”윤무적은 충격을 받았다.‘그 말이 사실이라면 용녀의 무도적 재능은 얼마나 대단한 걸까?’용녀가 이어 말했다.“난 원칙이 확실한 사람이야. 만약 나이 차가 너무 많다면 아무리 좋아해도 결혼은 안 돼.”윤무적은 다시 물었다.“집은 어디에 살아?”“서뱅골 18번지.”윤무적은 자신이
“가, 난 이제 쉬어야겠어.”윤무적이 말을 마치고 문을 닫으려 했다.탁.용녀가 문을 꽉 붙잡아 윤무적이 문을 닫지 못하게 막았다. 그녀는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말했다.“윤무적, 내가 이렇게 큰 위험을 무릅쓰고 널 보러 왔는데 넌 나를 쫓아내려 해? 나 너무 서운해. 흑흑흑.”용녀는 낮게 흐느끼기 시작했다.남자, 특히 직설적인 남자들은 여자가 우는 모습을 보면 어쩔 줄 몰라 하며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게 된다.윤무적이 바로 그런 타입이었다.용녀가 우는 모습을 보자 그는 당황해하며 급히 물었다.“도대체 뭘 원하는 거야?”용녀가 말했다.“윤무적, 기본적인 손님 대접도 모르는 거야? 사람이 널 보러 왔으면, 안으로 들여서 물 한 잔 정도는 권해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그렇게 싫어? 흑흑흑.”윤무적은 어쩔 수 없이 말했다.“울지 마. 들어와.”용녀는 곧바로 울음을 멈추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들어오자마자 방을 한 번 둘러봤다.이 방은 스위트룸으로 바깥에는 거실이 있고 안쪽에는 침실이 있었다.윤무적은 물 한 잔을 따라 용녀에게 건네고 거실 소파를 가리키며 말했다.“잠깐 앉아 있어. 안에 가서 옷 좀 입고 올게.”윤무적은 비교적 보수적인 남자였다.지금 그는 몸에 욕실 수건 하나만 두르고 있어 상반신이 드러났기 때문에 용녀 앞에서는 다소 민망했다.“왜 옷을 입어? 난 외인도 아닌데.”용녀는 윤무적의 가슴 근육을 힐끗 보며 말했다.“몸매는 꽤 괜찮네.”말을 안 했으면 나았을 텐데 그 말을 듣자마자 윤무적의 얼굴이 새빨개졌다.“어머, 죽는 것도 안 무서워하는 사람이 부끄러움은 타네?”용녀가 애교스러운 웃음을 지었다.윤무적이 물었다.“이 밤중에 여기까지 와서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용녀가 말했다.“그냥 널 보러 왔어. 윤무적, 낮에 날 구해줘서 고마워. 네가 아니었으면 난 벌써 죽었을 거야. 윤무성이 그 검기를 날렸을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아?”윤무적은 냉담하게 말했다.“내가 네 생각을 어떻게 알아.”
“역시 유부녀였던 여자는 다르네. 정말 끝내주는구먼.”윤태호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 깨톡을 열었다.이 기간에 그는 계속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느라 한의과 상황은 전혀 신경 쓰지 못했다.그는 한의과 단톡방을 열고 문자를 보냈다.[지금 한의과는 상황이 어때?]곧바로 답장이 왔다.오영준이 제일 먼저 답장을 보냈다.[바빠요.]소이은이 뒤를 이었다.[바빠요.]차송주도 답장했다.[너무 바빠 죽을 것 같아요. 과장님, 위로 좀 해주세요.][요즘 다들 고생 많았어. 이렇게 하지, 퇴근하고 저녁에 스텔라 호텔로 와. 내가
‘작품이 모두 삭제되었다고? 무슨 말이야?’김영은은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과연 영화든 광고든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곧이어 또 다른 뉴스가 뜨면서 김영은은 비수가 등에 꽂힌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었다.[여러 부처 합동 성명, 저질 연예인 강력 규탄.]김영은은 이 소식을 보자 눈이 시뻘게졌다.이것은 지금부터 그녀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으로 낙인찍혔다는 의미였다.“흥, 이 정도로는 나를 영원히 못 묻을 거야. 내가 영화를 못 찍으면 숏폼 영상이라도 찍으러 가면 되지. 내 숏폼 영상
윤태호를 비롯한 세 사람은 차송주의 말을 듣고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아무도 차송주가 그런 말을 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대박이다.’윤태호는 갑자기 차송주가 의사가 되기엔 재능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놀라운 협상 능력은 외교관 감이었으니 말이다.“이런 개자식.”여자는 얼굴이 파래질 정도로 화가 나서 앞에 있던 커피를 집어 들어 차송주에게 끼얹으려 했다.“잠깐만요.”차송주가 진지한 표정으로 여자에게 말했다.“제가 지금 입은 셔츠는 친구가 선물해 준 건데 200만 원이 넘어요. 만약 커피를 뿌린다면 새 셔
윤태호는 백경표의 혈관을 풀고 경락을 살리기 위해 안마를 하면서 내공을 불어넣어 백경표 몸속의 일부 괴사한 기능을 자극하려 했다.안마가 끝난 후 윤태호는 침놓기 시작했다.이번에는 단숨에 백경표 몸에 36개의 금침을 꽂아 넣었다.살짝 건드리거나 깊게 찌르는 식으로 속도는 무척 빨랐다.“이건... 오행침법이다.”장지한은 윤태호가 쓰는 침술을 알아보고 얼굴에 놀라움이 스쳤다.윤태호는 침을 계속 놓으며 금침 7개를 꺼내 백경표의 오른쪽 다리에 북두칠성 모양으로 꽂았다.“이건 칠성침법이야.”장지한은 다시 한번 놀랐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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