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째 이야기 아세 오비의 법석 제임스는 서류 업무로 바빴다. 앤이 유혹적으로 그의 무릎 위에 앉았다. “자기야, 내 사랑. 난 친구들과 쇼핑하러 가려는데 돈이 좀 필요해.” 제임스는 말이 없었다. 앤이 그의 가슴을 만지며 말했다. “자기야, 쇼핑할 돈을 줄 거지, 제발.” “지금은 기다려야 해. 나에겐 돈이 없어.” “그러면 내 친구들이 부티크에서 옷을 입어볼 때 나는 뭘 해? 토인의 결혼식이 다가오고 있는 걸 잊었어? 나는 그 결혼식 때 입을 옷을 사야 해.” “친구들에게 그 옷을 입으니 아름답다고 칭찬해주면 되잖아? 토인의 결혼식에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예쁜 원피스 중에서 한 벌을 입고.” 그녀가 퉁명스럽게 일어났다. “왜 이렇게 인색해? 제발, 나는 옷을 살 돈이 정말 필요해.” “나는 직장을 잃었는데, 너는 위로는커녕 내 인생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있어.” “진심으로 나에게 쇼핑할 돈을 주지 않을 거야? 제임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겠지. 그것은 당신이 나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는 말이야.” “자기야, 제발 진정해. 왜 이렇게 예민한 거야? 난 최근에 직장을 잃었다고. 내가 당신이 요구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들어주지 못했던 적이 있었어?” 그녀는 벽을 응시했다. “그건 내가 당신의 은행 계좌들에서 감당할 수 있는 작은 것들만을 요구했었기 때문이지.” 그녀의 말은 제임스를 아프게 했다. “잘 들어, 어린이같이 구는 것 그만해. 앤, 당신이 나에게 부루퉁하게 있는 것밖에 할 수 없다면 나가 줘. 내 눈앞에서 사라져 줘.” 앤이 그를 놀라서 바라보았다. “내 여분의 열쇠는 탁자에 두고, 문을 닫고 나가 줘.” “제임스, 내가 이 문밖을 나가면, 나는 당신의 인생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야.” 앤이 경고의 손짓을 하며 말했다. “오, 제발 나에게 그 영광을 베풀어 줘, 어서.” 그가 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
열두 번째 이야기 아마와 엠버 그날은 흐릿한 저녁이었다. 나의 룸메이트인 아마와 나는 저녁 식사로 국수와 달걀을 준비했다. 우리는 원룸아파트에서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을 늦게 먹었는데,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페이스트리를 사다 줄 것이라고 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식사 후에 우리는 시원한 바닥 위에 앉았다. 나는 라디오를 켰다. 날카로운 소리가 내 귀를 움츠리게 했다. “엠버, 저 젠장 할 라디오 좀 꺼.” 아마가 말했다. “나는 노래를 좀 듣고 싶었는데.” “그렇지만 저 라디오에서 마녀가 우는 소리처럼 끽끽거리잖아.” “주파수가 맞을 때까지 맞추면 됐었는데. 오늘은 심심한 저녁이잖아. 내 노트북은 배터리가 없고, 전기 회사에서 오늘 밤에 전력을 복구시킬지 모르잖아. 우리는 멋진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어서, 아마. 오늘은 금요일이잖아.” 나는 라디오 채널을 맞추었다. “그건 쓸모없는 짓이야.” 아마가 라디오를 뺏어가서 배터리를 뺐다. “그만둬.” 그녀가 깊게 숨을 쉬었다. “엠버, 제발 우리 평화로운 시간을 갖자. 오래되고 투덜대는 라디오로 나를 지루하게 하지 마. 나는 여전히 너의 남자친구 때문에 짜증이 나 있어.” “그는 내 남자친구가 아니야.” 나는 라디오를 들고 책을 읽는 테이블 위에 놓았다. “우리는 친구처럼 잘 지낼 수가 없구나.” 아마는 나에게 사과 두 개를 가져다준 ‘남자친구’에 대한 농담을 했다. 은행 직원이 나에게 만나자고 했었다. 나는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집으로 오겠다고 했고, 나는 그에게 우리가 함께 먹을 간식을 사 와달라고 말했다. “너는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 이 사과들은 내 사랑의 표징이야.” 아마가 그의 말투를 따라 했다. “아마, 놀리는 것 그만해. 나는 재미있지 않았어. 그의 행동은 마치 나의 가치가 두 개의 초록빛이 도는 사과밖에 안 된다고 하는 기분이었어.” “나는 네가 그의 지루한 이
열세 번째 이야기 모성의 어두운 면 칼렙이 부엌 바닥에 야자유를 엎질렀다. 레이첼은 분개하며 말했다. “이런, 내가 아침 내내 했던 청소와 먼지 털기가 소용이 없어졌네. 네 아버지가 도착하기 전까지 어떻게 내가 걸레로 이것을 닦고 저녁 준비도 할 수가 있겠니?” 그녀는 칼렙의 엉덩이를 때리고 그를 집 밖으로 끌고 나갔다. “내가 오늘 너를 용서해 줄 것 같니? 더는 나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것을 멈춰야 할 거야. 나를 끝도 없이 일하게 만드는 아이는 혼이 날 줄 알아. 평상시에 집안일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내가 좀 쉬려고 하니 네가 일을 더 주는구나.” “제발요, 엄마. 저를 놓아주세요. 제발 저를 벌하지 마세요. 착한 아이가 될게요. 어두운 방 안에 절 가두지 마세요. 저는 깜깜한 방이 싫어요. 너무 무섭단 말이에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다시는 저를 가두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래, 너에게 아버지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나쁜 엄마이지, 안 그러니? 아침에 그가 출근할 때 널 함께 데려가라고 제안했어. 너희 아버지는 아이에게 미열이 있다며 오늘 집에 두자고 했지. 나는 네가 거짓말한 걸 알아, 넌 아프지 않잖아. 단지 학교에 가기 싫고, 내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고 싶었던 거야. 너의 아버지가 너에게 집에 있으라고 허락했던 이유는, 이런 난장판을 마주한 적이 없기 때문이야. 나는 너를 가둘 거야. 그가 돌아오면 영웅 놀이를 하며 좋은 아버지인 척하겠지. 지금 나는 내 집에서 제정신으로 있을 여유가 필요해, 왜냐면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드니까.” 레이첼은 차고 문을 열고 아들을 톱밥 자루 위에 넘어뜨렸다. 칼렙이 주먹으로 문을 치며 꺼내 달라고 울며 소리쳤다. “엄마, 죄송해요. 제발 저를 꺼내주세요. 착한 소년이 된다고 약속해요, 제발 저를 꺼내줘요.” 그가 문을 세게 쳤다. 문지기는 아이에게 동정심을 느꼈다. 그는 문 근처로 가까이 가서 집을 흘깃 쳐다보았다. 레이첼은 시야에서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열네 번째 이야기 놈과 바밤의 관습 놈은 낮은 의자에 앉았다. 그녀는 작은 조가비들로 만든 자신의 팔찌를 만지작거렸다. 그녀는 코피에서 유명한 어부인 그녀의 고모와 함께 살았다. 부모님이 그녀를 다시 바밤으로 불러온 이유가 그녀에게는 우습게 들렸었다. 이글거리는 등불이 그녀의 아름다운 타원형 얼굴의 중앙부를 비췄다. 놈의 어머니는 그녀가 여동생의 전남편과의 결혼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 “우리 가족에게는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어. 아소카는 우리의 명성을 망치려고 해. 너는 가서 네 여동생이 우리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을 바로잡아야 할 거야. 놈, 네가 우리의 구세주야. “저에게 이 일을 부탁하지 않기를 바래요. 아버지, 어떻게 제가 여동생의 남편을 이어받나요? 제발요, 저는 그럴 뜻이 없어요, 그 생각만으로도 저는 불쾌해져요. 전 할 수 없어요.” 놈이 말했다. “할 수 있단다, 내 딸아. 이것이 우리 모두에게 최선이야.” “저에게는요? 아무도 제 감정은 생각해주지 않아요.” “그렇지 않단다. 우리는 널 생각하기에 네 여동생의 자리를 대체하도록 한 거야. 우리의 문화는 우리에게 그런 임무를 요구하곤 한단다. 너의 행동은 너의 이미지도 회복시킬 거야. 이것은 우리 만짐 가문의 모든 구성원에게 제일 나은 방법이다. 우리 가족의 이미지 개선은 너의 두 어깨에 달려있다.” 그가 말했다. “아버지, 그 남자가 제 여동생을 쓰레기라고 불렀어요. 제가 그 사람 집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지 않을 거라고 모두 어떻게 확신하죠?” “너는 너의 여동생과는 다르잖니. 아소카는 엉망진창인 아이고, 항상 경박했지. 그런 면이 사춘기 시절의 유별난 기운일 것이라고만 생각했고, 한 남자에게 정착하면 자연적으로 흥미를 잃게 될 거라 여겼었는데. 애석하게도 너의 어머니와 내가 틀렸지. 이제 우리의 집에는 수치가 있고, 네가 우리의 관
열다섯 번째 이야기 아니타는 어둠 속에 있다. 나는 장을 보기 위해 단골 가게에 갔다. 가게의 주인이 슬퍼하고 있었다. 그녀는 십 대 소녀인 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소녀는 이름 모를 물건들을 살 돈을 요구했고, 소녀의 어머니는 그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아니타, 네가 나에게 계획을 알려주지 않는 한 나는 너에게 돈을 절대로 주지 않을 거야. 네 옷과 책들은 다 준비되어 있어. 너의 등록금도 내가 내주었지. 너에게는 먹을 음식이 있고. 너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니? 뭔지 말해봐. 네가 사야 할 물건이라면 너에게 돈을 주거나 내가 사다 줄게.” 그녀는 어머니에게 쉿하는 소리를 내며 가게를 뛰쳐나갔다. 나는 소녀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지만 다른 날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나는 아니타에게 손을 흔들며 다가오라고 말하는 한 여자를 보았다. “네가 어머니에게 이의를 제기한 건 잘한 일이야. 너희 어머니는 돈이 있으시면서도 인색하셔서 너에게 주고 싶지 않은 거야. 너의 어머니는 나빠. 내가 말했잖아, 너를 생각해주지 않으신다고.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니?” 아니타가 고개를 저었다. “어머니에게 사과해. 어머니는 널 용서해 주시고 가게에 있도록 허락해 주실 거야. 그 후에 어머니의 금고를 손에 넣은 다음 그 안의 돈을 꺼내서 나에게 가져와. 내가 돈을 저축하도록 도와줄게. 언제든지 네가 살 물건이 있어서 돈이 필요하면 내가 줄게.” 그 여자가 말했다. 아니타는 이간질당하는 상황에서 기뻐했다. 나는 그 여자의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너무 어두웠다. 그때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그녀의 얼굴 위로 비추었다. 나는 그 여자가 그들의 이웃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그녀는 아니타의 어머니와 사업을 두고 싸운 적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고객들을 데려갔다며 아니타의 어머니를 고소했었다. 고객들이 없어진 이유는 그 여자의 성격이 무례했으며 판매에 대한 그녀의 무관심한 태도가
열여섯 번째 이야기 나에겐 손주가 필요해 도널드의 어머니께서 시골 마을에서 아들의 집으로 올라오셨다. “너는 그 여자와 결혼하지 않을 거다. 만약 내 뜻을 거스른다면, 너는 내 장례식도 준비해야 할 거다.” 그녀가 말했다. 그는 애원하는 눈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네가 그 여자를 너의 아내로 데려오는 순간 나는 죽어버릴 거야.” 도널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조금 후에 그가 말했다. “어머니, 저는 난감해요. 어머니께서는 제 일을 조금도 쉽게 만들어 주지 않으시네요. 제시카에게 뭐라고 하란 말이에요? 어머니 제발요, 다시 생각해주세요. 이건 불공정해요. 어머니의 친딸에게 이런 일이 있다면 좋으시겠어요?” “내 딸은 나의 말을 유념할 거야. 나는 제시카를 내 딸로 여겼어. 그 아이는 너의 약혼자였잖니.” “여전히 저의 약혼자예요, 어머니.” “과거에 약혼자였었지. 너는 그 여자와 결혼하지 않을 거야. 그런 일은 내가 죽고 나서 하렴. 십 년 전에 나는 너희 둘에게 결혼하라고 부추겼었지. 너희들은 억지를 부렸고, 그녀는 고집이 세었지. 너는 네 사업을 확장할 시간을 원했고, 그 아이는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느라 바빴고, 여전히 직장이 최우선이지. 지난 3개월 동안 그 아이는 출장을 갔었고, 너는 바보같이 그 아이가 정착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 너희 둘은 각자 원하는 것을 성취하렴. 이제는 내가 지금껏 원했던 것을 요구할 차례야. 아다오비.” 어머니가 누군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어린 소녀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내 옆에 와서 앉으렴.” 소녀가 다가와서 앉았다. 어머니는 소녀의 등을 두드리며 말했다. “내가 너를 위해서 찾은 아이란다. 나는 신붓값을 지급했어. 이 아이가 바로 너의 아내란다.” “왜 이런 일을 하셨어요? 싫어요, 어머니. 이것은 터무니없어요. 어떻게 저의 동의 없이 이런 일을 벌이실 수 있으세요? 어머니, 이러지 마세요. 이건 옳지 않아
열일곱 번째 이야기 잘못된 성교육 아마야는 임신이 되었다. 그녀는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십 대 소녀는 괴로워하면서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씻어서 없애보려 했다. 그녀는 철로 된 스펀지로 그녀의 몸을 완전히 문질렀다. 그녀는 격렬하게 울었다. 그녀가 생리를 시작한 첫날,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여인으로 성숙했다고 말해주었다. 아마야의 어머니는 그녀에게 이성 친구와 가까이하지 말라고 했다. ‘남자가 너를 만지면, 너는 임신이 될 거야.’ 아마야의 어머니의 말이 그녀의 귓전에 울렸다. 그녀는 가슴을 더 세게 문질렀다. 아마야는 친척 말고는 어떠한 남자의 몸도 닿지 않도록 조심했다. 그런데 오늘, 어떤 남자의 손이 그녀의 가슴에 살짝 닿았다. 그때 그녀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기 위해 서두르고 있었다. 윗옷을 두르고 끈을 묶으며 허둥대다가 이웃의 남자와 부딪혔다. 그는 그녀가 넘어지는 순간 그녀를 잡으려다가 실수로 가슴을 만졌다. 아마야는 어머니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겁이 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만일 남자가 몸을 만지는 날에는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집에서 내쫓을 거라고 말했었다. 아마야는 울며 화장실을 나와서 옷을 입었다. 돼지 저금통을 열어 약간의 돈을 가지고 울면서 집에서 도망쳤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 조각 나다 자미는 한 손에 채소들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공을 갖고 놀았다. 그녀는 테니스공을 공중으로 던지고, 서둘러 앞으로 달려가서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았다. 자미는 심부름하러 가는 동안에 노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소녀였다. 5분 정도 걸릴 일을 자미는 30분에 걸쳐서 하곤 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때리기도 해보고, 습관을 고치도록 이야기했지만, 자미는 자미였다. 그녀는 놀기를 좋아했고 한 번은 일주일 치의 식사비를 잃어버린 적도 있었다. 몇몇 남자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다. 공이 그녀의 발 쪽으로 굴러왔고, 그녀가 발로 공을 잡았다. 공을 공중으로 쳐올린 후 골대를 향해 찼다. 그녀가 서 있는 곳에서 골대까지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골이었다. 남자아이들이 그녀의 기술에 환호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그들이 그녀에게 경기에 합류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자미의 눈길이 골키퍼의 시선에 머물렀다. 그는 감탄하며 그녀를 보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맨발을 보았다. 발가락이 길고 정교하게 칠해져 있었다. 다시 고개를 들고 그녀의 귀여운 얼굴을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골키퍼는 그녀와 같은 학교의 상급생이었다. 그는 한 학년 더 높았다. 자미는 얼굴을 붉히면서 집을 향해 달려갔다. 다른 소년들이 자미를 멍하기 바라보는 친구에게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 골키퍼는 자미를 뒤따라 달려갔다. 그녀는 뛰는 것을 멈추었고, 수줍어하며 그가 말을 꺼내기를 기다렸다. 그는 그녀에게 운동신경이 좋다고 칭찬하며 자미에게 친구이자 같은 팀 동료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동의했고 그들은 악수했다. 자미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여전히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사실에 얼굴이 발그레해져 있었다. 집 안에는 손님들이 와 있었다. 그들은 자미와 혼인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다. 자미는 슬퍼하며 부엌으로 갔다. 그녀는 울면서 채소를 손질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부엌으로 들어와 자미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