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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열 번째 이야기

시민 저널리스트

선라이프 신문은 저널리즘을 선도하는 곳이었다. 회사는 많은 자원을 지원받았고, 많은 직원이 있었다. 지속적인 제작과 복제에 대한 필요성이 확고했다. 기자들이 특별한 뉴스 속보를 번갈아 보도하는 것에 착수하는 도전적인 분위기가 그곳을 전쟁터로 만들었다.

사진기사들과 촬영 감독들은 행사에 대해 보도하는 사진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들은 보도 가치가 있는 것들을 모은 후 대중들에게 자극성 있게 전달해야 했다. 그들은 편집실에서 부지런히 내용물들을 검토하는 작업을 했다. 보도 내용은 특종이었다. 콜라는 사진 편집자였다. 그는 몇몇 연락망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뉴스에 흥미를 더해서 신문에 보도했다.

그들은 최신 사건에 관련된 예전 자료를 찾기 위해 기록 보관소의 자료를 살펴보았다. 콜라는 잡다한 것들을 골라낸 후, 전반적인 세련된 자료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교열 담당자에게 지시받은 대로, 그는 편집국장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는 뉴스를 마무리하라는 편집국장의 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테니스 클럽 회원들과의 회의 중에 편집국장이 텔레비전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영상을 보고는 그의 말을 중단하였다. 회의 도중에 그는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급히 그의 사무실로 운전했다. 그를 향한 사무실 직원들의 인사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콜라는 어딨나요?” 그가 비서에게 물었다.

“그는 뉴스 편집실에 있어요.” 비서가 말했다. 그녀가 조마조마한 듯 대답했다.

“그에게 내 사무실로 오라고 해요.” 비서는 서둘러 뉴스 편집실로 향했다. 편집국장이 빠른 걸음으로 그의 사무실에 들어와서 앉았다. 그는 화가 나 있었다.

콜라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편집장님. 저를 부르셨다고요.”

“그래, 콜라. 자리에 앉게. 내가 곧 그쪽으로 갈 테니.” 콜라는 자리에 앉았다. 그는 상사가 책상 너머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편집국장은 몇 장의 보도자료를 훑어보면서 투덜거렸다. 그가 의자를 가져와서 콜라의 앞에 두고는 앉았다. 국장은 콜라를 오랫동안 쳐다보다가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콜라, 이 회사에서 얼마나 오래 일했지?”

“1년 6개월 되었습니다.”

“그 정도면 이 명성 있는 회사의 업무에 익숙해질 만한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나?”

“편집장님, 저는 이 명예로운 직장의 규율과 규정에 따라서 취재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런 보편적인 말을 하는 게 아니야.” 그가 둥근 모양의 세계 지도 앞에 서서 아프리카 대륙이 나올 때까지 돌렸다. 그는 나이지리아를 가리켰다. “이곳이 나이지리아네. 콜라, 이곳에서는 그 정도로 솔직하게 정보를 보도하지 않네. 자네가 잘못 생각했어. 콜라, 이곳은 나이지리아라고.”

“하지만 편집장님, 제가 뭘 잘못한 거죠?”

“자네는 모든 걸 잘못했어. 부족 간의 충돌 사건을 취재하는 것에서부터 우리 뉴스 웹사이트에 기재한 것까지 말이야. 그것은 화제가 됐어. 다른 언론 매체들이 뉴스를 보도했고 우리를 출처로 밝혔지.”

“편집장님, 그것은 저희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그들은 선라이프 신문으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콜라, 자네는 여전히 알아듣지 못하는군.”

“모르겠습니다. 편집장님께서 하시려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기본 지역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났어. 그곳은 우리 출판업자의 고향이고, 그녀의 남편은 그 주의 주지사지. 그래서 출판업자는 우리 모두에게 화가 나 있어. 우리의 직책이 위태로운 상황이야. 그 빌어먹을 보도 때문에 자네가 우리의 확실한 생계를 위태롭게 만들었어. 나는 내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고, 이것은 전부 자네 때문이야. 자네의 기사 표제는 마치 묘비와도 같은 느낌이었지. 자네 보도 내용의 결론은 주 정부가 대량 학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었어. ‘정부는 수치를 감추기 위해서 대규모의 매장을 지시했다.’ 이것이 자네의 추측 적인 결론이었지, 아니었나?”

“맞습니다, 편집장님.”

“콜라, 그것은 형편없었네.”

“하지만, 편집장님.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정보를 받았습니다. 저희는 사실을 보도했고, 바로 지금도 더 자세한 사항들이 이목을 끌고 있어요.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서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부상과 사망이 밝혀졌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빨리 이 사건에 대한 더 많은 최신 정보를 전달할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없을걸세. 사실 나는 자네가 그 기사를 내리기를 원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뉴스에 관련된 내용을 우리 쪽에서 공표해서는 안 되네. 자네는 이 취재에서 물러나게 될 거야.”

“편집장님.” 콜라가 손을 들어 자기 생각을 말하려 했다.

“자네는 나의 지시에 대해 어떠한 질문도 없어야 하네. 내가 말한 대로 해야 해.”

“하지만 편집장님, 저희가 기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혼란에 대해서 모른 척할 수는 없습니다. 편집장님이 허락한다면 저는 조사를 위해 보도 기자팀을 데리고 현장에 가서 계속해서 취재하고 싶습니다.”

“자네는 내가 웹사이트의 보도 내용이 발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을 잊었나? 젊은이,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한 뉴스 보도와 전혀 연관이 없네.”

“그것은 저널리즘의 규칙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알리는 것이 저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도움을 받고 지역과 국제적인 기관들로부터 중재를 받을 수 있도록 이 비통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할 사회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희생자들은 정부로부터 위로금이나 애도의 말 혹은 어떠한 대중의 연민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네는 이 직업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네. 정말 자네는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했지. 그렇지만 이것은 실무라네. 심오한 이론들과는 꽤 다르지. 자네의 어리석음으로 우리는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어. 자네는 나의 지시를 따르거나 그렇지 않으면 직장을 잃게 될 걸세.”

콜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는 사람들의 목숨에 대해 손해를 입히면서 제 직장을 유지하지는 않겠습니다. 편집장님, 이 회사의 허가가 있건 없건 저는 여전히 신문 기자입니다. 저는 선라이프 신문이 없이도 저의 취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육받은 신문 기자이니까요.”

”자네는 지독한 빈곤을 겪게 될 거야.“

“저는 아첨꾼이 아니며 뇌물은 저와 맞지 않습니다. 저는 책임감 있는 신문 기자입니다. 배고픔이 제 영혼을 죽일 수는 없지요. 단지 제 몸을 약하게 할 뿐입니다. 저는 자유로운 양심을 갖고 제 직업에 명예를 가져다줄 만한 옳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돈 이상의 것이지요. 진실과 정의가 제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나는 자네가 영웅 놀이를 하려는 것처럼 보이는군.” 편집국장이 냉소하듯 말했다.

“저는 단지 인간일 뿐입니다, 편집장님.” 콜라가 고개를 끄덕였고, 사무실을 나섰다.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콜라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결연한 표정이었다. 그는 선라이프 신문사를 그만둔 것이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느꼈다.

그는 자신의 이메일로 대량 학살의 사진들을 더 전송했고, 휴대전화를 그의 노트북 가방 안에 보관했다. 그때 난폭한 군중이 그의 주의를 끌었다. 콜라는 버스를 잡기 위해서 서둘렀다. 그는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이 소란이 무슨 일인지 확인할 여유가 조금 있군.” 그가 말했다.

한 겁에 질린 여성이 강간을 당하려고 하고 있었다. 네 명의 남자들이 그녀의 허벅지와 손, 그리고 다리를 붙잡고 있었다. 흉한 얼굴의 남자가 바지를 내리고 그녀 위에 오르려고 했다. 콜라가 그를 여성의 위에서 잡아 내린 후 격분하여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 다른 남자들이 여자를 놓아주고 콜라를 공격했다. 콜라는 그들을 물리쳤다. 그는 군중들을 향해 돌아서서 말했다.

“당신들은 모두 이 야만인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당신들은 이 여성을 도와주지 않은 채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했어요. 당신의 행동들은 동물적입니다.” 콜라는 혐오스럽다는 듯이 바닥에 침을 뱉었다.

“그녀는 도둑입니다. 우리는 저 여자를 동물보다 못하게 대할 거에요.” 군중 속에서 한 사람이 말했다.

콜라는 희생 여성의 주변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밀치고 그녀를 일으켰다.

“괜찮으세요?” 콜라가 물었다.

그녀는 공포에 사로잡혀 흥분한 상태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어요. 시장에 들어서니...” 그녀가 강간하려 했던 남자를 가리키며 이어서 말했다.

“저 역겨운 호객꾼이 저를 괴롭혔어요. 제가 그의 뺨을 때리자 그가 나를 처리하겠다고 협박했어요. 저는 그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는 다시는 이 시장에 오지 않을 것이었고, 그를 다시는 우연히 마주치지 않을 것이었으니까요. 저는 저 남자가 ‘도둑’ 이라고 외쳤을 때 놀랐습니다. 그는 저를 가리켰고, 내가 있는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상황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화가 난 무리가 제 옆으로 모여들었어요. 그들이 제 옷을 찢고 저 괴물이 저를 강간하려 했어요.”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고, 자신의 몸쪽으로 찢긴 옷 조각을 끌어다 안았다.

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군중들을 멈추게 했다. 콜라가 호평을 받았었던 강간범을 재빠르게 낚았다. 험악한 남자의 셔츠를 잡아끌고 경찰 앞으로 밀었다.

“경찰관님, 저 사람은 범죄자입니다. 여자를 강간하려고 했어요. 콜라가 말했다.

경찰 조사관이 혐의자에게 쇠고랑을 채운 후 그를 차량의 뒷좌석에 앉게 했다. 경찰 조사관이 여성을 향해서 돌아섰다. “저희와 함께 경찰서로 가셔서 진술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 여성이 콜라를 바라보았고, 그는 그녀에게 경찰과 함께 가보라는 손짓을 했다.

“제가 따라갈게요.” 콜라가 말하며 위안을 주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다른 차의 뒷좌석에 올라탔다. 콜라가 그녀를 따라서 차에 탑승하려 했지만 경찰 조사관이 그를 막았다.

“차에 자리가 없습니다. 다른 차를 타셔도 될까요?” 그가 브랜드 이름이 없는 하이럭스 차량을 가리켰다. “괜찮으시겠어요?”

여자는 근심 어린 표정이었다.

“물론이죠. 괜찮습니다.” 콜라가 대답하고는 하이럭스 차량에 앉았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조금 안도했다.

* * * * * *

경찰서 근처에서 누군가가 콜라의 코를 손수건을 덮었고, 그는 기절했다. 그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는 어두운 방이었다. 그는 손이 묶여있는 밧줄을 풀려고 시도했지만, 그 과정에서 살갗이 찢어졌다.

“누가 이런 짓을 한 거야? 모습을 나타내, 겁쟁이들아!” 콜라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며 사라졌다.

“벽에 둘러싸여 있는 위험한 순간에도 여전히 용감하군.” 어두운 형체가 말했다.

“네 모습을 보여, 겁쟁이야!” 콜라가 소리쳤다.

“네가 원한다면.” 어두운 형체는 편집장이었다.

“그래, 콜라. 나는 자네가 사무실을 나선 후에 기분이 좋지 않았어. 경찰은 자네를 그곳에서 의심스러운 눈길을 받지 않고 데려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 자네와 잠시 이야기를 해야 해서 말이야.”

“그 여자는 당신과 한패인가요? 그 여자가 나를 데려오기 위한 미끼였습니까?” 콜라가 격노한 채 바닥을 보며 분노로 이를 악물었다.

“그녀는 이번 일에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아니야 콜라. 진정하게. 그 결백한 여성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게나. 그녀는 이 계획의 일부가 아니야. 나는 그녀의 곤경이 자네를 지체하게 해서 기뻤다네. 그 일은 경찰이 자네를 데려오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었지. 잘 듣게. 주지사가 말하기로는 그가 테러리스트들을 매수하는 동영상을 자네가 가지고 있다더군. 그가 콜라의 목을 약간 졸랐다. 자네는 경찰서의 그 여자에게 갈 수 있어. 만일 우리와 협력한다면 말이야.”

편집장은 콜라 앞에서 고문 기구를 조립하던 몇 명의 남자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당신이 원하는 게 뭡니까?” 콜라가 물었다.

“나머지 정보들은 어디에 있지? 나는 모든 세부사항을 원해.”

“이미 편집장님의 손에 있는걸요.” 콜라가 말했다.

편집장이 폭력배 중 한 명에게 콜라의 노트북 가방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잘했네. 나는 자네가 항상 업무들을 이동식 사무실처럼 휴대하고 다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편집장은 가방을 열고, 콜라에게 그의 이메일에 있는 모든 파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콜라가 모든 파일을 없앴고, 편집장이 그의 노트북을 포맷했다. 그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던 수백 개의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잃자 콜라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사자가 끝장났군. 나는 우리가 이 야생 고양이를 처리할 수 있었다는 게 기뻐. 이렇게 쉬운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편집장이 폭력배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안 그래, 얘들아?” 폭력단이 고개를 끄덕이며 사악하게 웃었다. 콜라는 좌절했다. 밤이 되자 그들은 콜라에 눈가리개를 했다. 그들은 길 한가운데에 콜라를 내던졌다.

* * * * * *

편집장이 음탕한 눈길로 그의 개인 비서를 바라보았다.

“제인, 이번 주말에는 왜 내 집에 오지 않았나?” 그가 물었다.

“별일 아니에요, 편집장님.” 제인이 말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파일들을 그의 책상 위에 정리했다. 그가 그녀의 손을 어루만졌다. 그녀는 놀라서 책상에서 물러섰다.

그가 손으로 책상을 크게 내리치자 그녀가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대답해.”

“죄송합니다, 편집장님. 저는 가고 싶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녀는 조용해졌고, 문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인지 말을 해보게.”

“지난번에 저에게 하신 행동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 그렇군. 내가 구애한 것이 자네를 무섭게 했나 보군.”

“네. 편집장님은 제가 손님 화장실에서 목욕하고 있을 때 제 개인 공간을 침범했어요. 제 가슴을 만진 것이 싫었습니다.”

그의 화난 표정이 누그러졌다. “좋지 않았다고?”

“네, 편집장님. 다시는 편집장님 댁에서 일하거나 잠을 자지 않을 겁니다. 모든 공적인 일들은 제발 이 사무실에서 끝내도록 해주세요.”

“제인, 나는 자네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네. 자네는 내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나는 자네가 내 집에서 부인이 되었으면 하네. 자네는 사모님이 되고 싶지 않은가?” 그가 웃었다.

“아니요. 원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편집장님께서는 이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모든 여자에게 똑같이 부인이 되어달라고 물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두 편집장님께 특별했나요? 얼마나 많은 여성을 편집장님의 부인들로 삼으려 하시나요?”

“그런 허튼소리를 누가 했나? 그러니까, 내 사무실에서 나에 대해 여자들이 험담한 거야?”

“아니요.”

“사실대로 말해. 자네의 그 수다스러운 입으로 말이야. 지금 거짓말하는 거 다 알아.” 그는 여성들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에 조금 두려워졌다.

“아무도 저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장님이 아니죠. 저는 당신의 화장실에서 다른 여성들이 입었던 다른 사이즈의 속옷 여러 개를 보았어요.” 편집장이 불편한 듯 의자 위에서 자리를 고쳐앉았다.

“그날 일이 너무 많아서 편집장님 댁에서 잠을 잤었죠.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거예요. 저는 그런 허튼짓을 너그럽게 봐주지 않을 겁니다.”

그가 책상을 내리쳤다. “자네 무례한 언행을 조심하게.”

“편집장님의 무례한 행동을 조심하셔야죠! 몇몇 여성 직원들이 편집장님을 망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그들은 편집장님이 몸부림치는 비서를 폭행하는 동영상을 가지고 있어요. 또 녹음기에는 당신의 그곳을 빨지 않으면 범죄 전문 기자 직책에서 해고하겠다고 협박한 내용이 있죠.”

“세상에. 이 모든 것을 자네가 어떻게 알지? 내가 지금까지 아무것도 몰랐다는 걸 믿을 수 없군.” 그는 땀을 흠뻑 흘리고 있었다.

“저는 당신의 개인 비서에요. 당신의 주변과 앞과 뒤를 모두 주시하고 있죠. 이 약간의 정보를 알 수 있었죠.” 그녀가 검지를 들고 능글맞게 웃었다.

“그러니 친애하는 편집장님, 각자 직업에 충실해지자고요. 제가 드리는 간소한 조언은, 겸손해지시라는 거에요. 또 한 번 허튼짓이 있었다가는 그 여자들이 당신의 명성을 먼지로 만들 테니까. 지금 이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그럴 것이고요.” 그녀가 펜 녹음기를 가리켰다.

“편집장님, 제가 처리해야 할 일이 더 있나요? 이제 점심시간이십니다.”

“없어, 다 됐네.” 그가 말을 더듬었다. 그는 셔츠 주머니에서 약간의 돈을 꺼냈다. “여기 점심 식사비야.”

제인은 돈을 거절한 후 사무실을 걸어 나갔다. 편집장이 공포로 몸을 떨었다. 그는 콜라에 대해 생각했고, 그에게 직장으로 돌아오도록 전화를 걸었다.

“저는 최대한의 전문성을 가지고 대중 매체를 다룰 겁니다. 저는 제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언론은 사람들의 자유로운 대변인이고, 사회 정의를 위한 수단입니다. 우리는 피해자들이 괴로워하는 동안 무자비한 가해자들을 보호하고 있었죠. 저는 공정함을 지지합니다. 나는 시민 저널리스트이고 대중 매체의 직업에서 공정성에 충실할 겁니다. 안녕히 계세요, 편집장님.” 콜라가 전화를 끊었다.

편집장은 좌절감에 머리를 떨구었다. 그는 콜라마저 자신에 대한 불리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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