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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열일곱 번째 이야기

잘못된 성교육

아마야는 임신이 되었다. 그녀는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십 대 소녀는 괴로워하면서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씻어서 없애보려 했다. 그녀는 철로 된 스펀지로 그녀의 몸을 완전히 문질렀다.

그녀는 격렬하게 울었다. 그녀가 생리를 시작한 첫날,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여인으로 성숙했다고 말해주었다. 아마야의 어머니는 그녀에게 이성 친구와 가까이하지 말라고 했다. ‘남자가 너를 만지면, 너는 임신이 될 거야.’ 아마야의 어머니의 말이 그녀의 귓전에 울렸다. 그녀는 가슴을 더 세게 문질렀다.

아마야는 친척 말고는 어떠한 남자의 몸도 닿지 않도록 조심했다. 그런데 오늘, 어떤 남자의 손이 그녀의 가슴에 살짝 닿았다. 그때 그녀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기 위해 서두르고 있었다. 윗옷을 두르고 끈을 묶으며 허둥대다가 이웃의 남자와 부딪혔다. 그는 그녀가 넘어지는 순간 그녀를 잡으려다가 실수로 가슴을 만졌다. 아마야는 어머니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겁이 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만일 남자가 몸을 만지는 날에는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집에서 내쫓을 거라고 말했었다. 아마야는 울며 화장실을 나와서 옷을 입었다. 돼지 저금통을 열어 약간의 돈을 가지고 울면서 집에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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