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5화

Author: 하늘 늑대
지금 류 씨 가문 대권은 모두 할머니 손에 있었고 류지원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또한 류지원의 회사는 잘 발전되고 있어 최소한 80억 정도의 자산이 있었다. 그의 미움을 산다면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겠는가?

"엄마, 뭐 하는 거예요."

류신아는 다가가 이여화를 말렸다.

그녀는 비록 강유호를 싫었지만 그가 자신을 도와준 것이었다.

강유호가 얼굴을 감쌌지만 붉은 자국은 매우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류신아가 삼 년 만에 처음으로 그를 위해 나서주었다. 강유호는 미소를 머금고 자리를 떴다.

"이 모자란 놈아, 얼른 오지 못해!"

한참 멀어진 뒤에도 이여화의 욕설이 계속 들려왔다.

모든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을 때 머지않은 곳에서 노쇠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 있길래 이렇게 북적북적한 거냐?"

류 씨 할머니는 이렇게 말하면서 무대 위에 올라섰다. 원래 떠들썩하던 홀은 순간 조용해졌다.

"다들 긴장할 필요 없다. 모두 자리에 앉거라."

류 씨 할머니는 손을 젓더니 부축을 받으면서 천천히 자리에 앉았다.

"믿음직한 소식에 의하면 내일부터 부산시 ZY 엔터테인먼트에 새 CEO가 부임한다고 한다."

웅성웅성.

장내가 순식간에 떠들썩해졌다. 류 씨 가문 산하에 몇 십 개의 광고 회사가 있어 최근 계속 ZY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으려고 했었다. 왜냐하면 ZY 엔터테인먼트는 부산시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였기에 합작한다면 꼭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ZY 엔터테인먼트 뒤에는 강 씨 가문이 있어 류 씨 가문 같은 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류 씨 가문이 몇 번이나 찾아갔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말았다. 지금 새로운 CEO가 부임한다는 소식을 들은 류 씨 가문은 다시 한 번 시도해보려고 했다.

"누가 합작 일을 책임질래?"

할머니는 주위를 살펴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만약 합작을 성사시킨다면 우리 류 씨 가문을 위해 큰 공헌을 하는 거야!"

"제가 가겠습니다!"

"할머니, 제가 가겠습니다!"

"저도 가길 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앞다투어 손을 들었고 류신아만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이 가문에서 지위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할머니는 열정적인 가족들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니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지원을 가리키며 말했다.

"지원아, 네가 내일 시도해보거라."

류지원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강유호는 먼저 나와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 잠을 잤다. 어젯밤 목돈이 생긴 걸 알고 흥분되어 저녁 내내 자지 못했으니 오늘 밤은 잘 자야 했다.

단잠을 잔 강유호는 이튿날 아침 밥을 해놓은 후 전동스쿠터를 타고 ZY 엔터테인먼트에 갔다.

큰아버지는 이미 그에게 비서 한월이 회사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ZY 엔터테인먼트는 부산시 중심가 중 가장 번화한 거리에 위치했다. 회사 앞에는 외제차가 즐비하게 늘어져있었는데 모두 회사 소속 연예인들의 스포츠카였다.

ZY 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이 매일 회사에 와서 출석을 찍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고 급한 일이 있어도 꼭 휴가를 내야 했다. 그리하여 회사 부근에는 항상 파파라치가 숨어있었다. 그들은 연예인들의 사진을 찍어 돈을 벌었고 스캔들 사진을 찍는다면 매우 큰 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전동스쿠터가 확실히 좀 초라한 걸, 차를 사야겠어...... 강유호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전동스쿠터를 회사 문 앞에 세웠다.

바로 이 때 엔진소리가 들려오더니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강유호가 나가떨어질 뻔하였다.

고개를 돌려보니 포르쉐 카이엔과 전동스쿠터가 아주 밀착되어 있었다. 포르쉐는 그저 스크래치가 조금 났지만 전동스쿠터 뒷부분은 찌그러져 있었다.

산지 얼마 안된 새 스쿠터인데! 또 망가진 거야?

강유호는 눈물이 찔금 났고 주위에 꽤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게 보였다.

"너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야?"

예쁘게 생긴 여자가 차문을 열고 내려왔다.

"와..."

주위에서 감탄 소리가 들려왔고 그 여자는 나타나기 바쁘게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미니스커트에 힐을 신은 여자는 몸매가 일품이라 어디에 가도 화제거리가 될 것이다.

"이지?"

강유호는 그녀를 불렀다. 그녀가 정말 계약하러 온 것이다! 강유호는 상대방의 과실로 전동스쿠터가 망가졌지만 사람이 다치지 않을 걸 보고 따지지 않으려고 했다. 그가 웃으면서 인사하려고 할 때 이지도 그를 발견했다.

"너였어? 강유호? 네가 왜 이곳에 있는 거야?"

이지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생각하다가 곧 깨닫게 되었다. 강유호는 ZY 엔터테인먼트의 경비원인 것 같아.

"너 장님이야? 운전 어떻게 하는 거야?"

이지는 화가 나서 이를 갈았다. 산지 일주일도 안된 포르쉐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다. 비록 작은 스크래치가 난 것이지만 그녀는 마음이 아팠다.

"네가 날 친 거잖아......"

강유호는 억울한 얼굴로 말했다.

"왜 도리어 날 탓해......"

"무슨 일입니까?"

이때 중년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경비 책임자가 경비원들을 데리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눈앞의 광경을 확인한 책임자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전동스쿠터와 포르쉐가 충돌하다니? 저 여자의 미모를 보니 아마 회사와 계약하러 온 연예인인 것 같아, 내가 건드리지 못할 인물이야!

이렇게 생각한 경비 책임자는 강유호를 가리키며 크게 소리쳤다.

"너 뭐 하는 사람이야? ZY 엔터테인먼트에는 전동자동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걸 몰라?"

"그런 규정이 있다고? 누가 규정한 건데?"

강유호가 싸늘하게 물었다.

"누가 규정했냐고? 내가 규정했다, 왜!"

경비 책임자는 한 걸음 다가갔다.

"얼른 이 아가씨에게 사과해!"

경비 책임자의 말을 들은 이지는 미소를 짓더니 강유호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사람은 새로 온 경비원이죠?"

경비 책임자는 멍한 얼굴로 강유호를 흘끔 보았다. 확실히 이 자식은 싸구려 옷에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니 꼭 경비원 면접을 보러 왔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전 꼭 이 사람을 채용하지 않을 겁니다!"

경비 책임자는 가슴을 두드리면서 이지에게 말했다. 그러더니 강유호를 바라 보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오늘 첫 출근하러 온 거지? 넌 해고야."

이 회사는 풍기가 썩 좋지 않네. 강유호는 고개를 저었다. 경비 책임자마저 이렇게 세력에 설설 기다니.

"네가 날 어떻게 해고시키는지 지켜보마."

강유호는 입 꼬리를 올리며 느긋하게 말했다.

"네가 날 해고할 자격이 있어?"

"너!"

경비 책임자는 강유호에게 손가락질했다. 저 자식 미친 거 아니야? 확실히 그는 누군가를 해고할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상대는 경비원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이었고 자신은 경비 책임자였으니 직장 생활이 즐거울 수 있겠는가?

"강유호, 너 정말 역겹구나."

이지는 강유호 앞으로 또각또각 걸어오더니 경멸 어린 눈빛으로 말했다.

"경비 책임자가 널 해고하지 못하면 부사장은 어때?"

이렇게 말한 이지는 휴대폰을 꺼내더니 메시지 한 통을 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장을 입은 여자가 회사에서 걸어 나왔다.

그 여자는 아주 아름답게 생겼는데 키는 백육십오 센티미터 좌우였고 서른 살쯤 되어 보였다. 정장에 검은 구두를 신고 있는 여자는 여성미가 넘쳐 흘렀다.

"부사장."

그 여자를 본 경비원과 직원들은 모두 허리를 굽히면서 인사했다. 이 여자가 바로 ZY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최연희였다.

"작은 이모."

최연희가 온 걸 본 이지는 다가가서 인사했다. 그녀의 작은 이모가 ZY 엔터테인먼트에서 부사장 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지는 ZY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수 있었던 것이다.

최연희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고개를 돌려 강유호를 보았다.

"이지에게 사과해."

뭐?

강유호는 정말 우스웠다.

"내가 왜 사과해야 되지? 당신이 누군데?"

"저 사람 머리에 문제 있는 거 아니야? 부사장도 모르다니."

직원 몇 명이 작은 소리로 수군거렸다.

"얼른 사과하지 그래? 무슨 험한 꼴을 보려고?"

최연희는 싸늘하게 강유호를 보더니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너 경비원 면접 보러 온 거지? 누가 너에게 면접 통지를 보냈어? 누가 보낸 것이라도 상관없어. 사과하지 않으면 내가 부사장의 신분으로 네가 해고되었다고 알려줄게. 너의 자동스쿠터랑 함께 꺼져."

"나더러 꺼지라고?"

강유호는 자신을 가리키더니 웃으며 말했다.

"넌 귀머거리야? 사람 말이 안 들리는 거니?"

이지는 이를 부득부득 갈더니 싸늘하게 말했다.

"오늘 정말 재수없어서 파리 같은 놈을 만났네. 너 때문에 차에 스크래치가 났지만 배상은 받지 않을 테니 얼른 꺼져. 너 꼴도 보기 싫다고."

"띠띠띠!"

바로 이때 경적소리가 들려오더니 벤틀리 한 대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곧 스무 살 남짓한 검은 정장에 검은 테 안경을 여자가 차에서 내려왔다.

"대표님 죄송합니다. 제가 늦었군요."

비서 한월은 종종걸음으로 다가오더니 강유호 앞에서 90도로 인사했다.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atest chapter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1화

    ‘무명 소졸이 감히 영웅이 되어 미녀를 구하겠다고?’동하룡의 마음속에는 비록 강유호가 우문 교주의 손바닥을 막았지만,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나중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식은땀을 쥐었다.특히 연자의는 아름다운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비록 강유호의 실력이 강하지만, 우문염이라는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손을 쓸 때는 더욱 생명을 빼앗는 독수를 써. 강유호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거야...’공중.우문염은 빈번히 살수를 부렸지만 모두 강유호에 의해 막혔다. 말하자면, 강유호는 양전과 같은 절세의 고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우문염과 같은 일파의 주인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강유호는 우문염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처음에 강유호는 전력을 폭발하지 않았다. 순양내력으로 우문염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문염의 손길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면서 강유호는 점차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하하...’이 장면을 보고 아래의 환음교 제자들은 모두 분발하면서 미소를 지었다.“저 녀석 좀 봐, 이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X도 아닌 게 감히 교주에게 시비를 걸어? 죽으려고 말이야...”“교주의 위엄은 대단해...”환음교 제자들 속에서 끊임없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들이 보기에 강유호는 막아낼 힘만 있을 뿐, 열 수 안에 우문염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다만 이들 모두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연자의는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긴장하여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여린 몸은 떨리면서 손바닥에는 땀이 났다. 강유호에게 조심하라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아혈을 찍혀서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자식!”이때 우문염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강유호를 향해 냉소하며 말했다.“곧 버틸 수 없겠지.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본존은 네가 좀 통쾌하게 죽게 할 수 있어.”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의 손놀림이 더욱 매서워졌다.‘눈앞의 녀석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0화

    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은 연자의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치 한줄기 흐름처럼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 우문염이 지나간 곳에는 그 공기가 모두 비틀어져서 위력이 놀라웠다.이번에 적지 않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명검산장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이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문염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연기현조차도 은근히 고개를 저었다.‘딸의 친구는 정말 충동적이야.’우문염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조금도 미소를 지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죽어라!”눈 깜짝할 사이에 우문염이 다가와 노발대발하며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강유호는 차갑게 웃으며 그곳에 서서 태산처럼 안정되어 내력이 재촉하여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팡!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침울한 진동을 일으켰다. 이 순간, 우문염은 몸을 흔들며 연속해서 여러 걸음 물러섰고 안색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비록 우문염은 도겁경이고 강유호는 5단 무황이지만, 강유호는 순양내력을 가지고 있다. 방금 그 일장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대등했다.‘뭐?’이 장면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불가사의한 기색이 가득 찼다.‘이게... 이 녀석이 우문염의 일장을 막다니?’“너는...”우문염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했다. 몸을 안정시켰지만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에는 불가사의하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이게 어떻게 말이 돼!’‘이 녀석은 이름 없는 하찮은 졸개에 지나지 않는데, 감히 이렇게 내력이 두텁단 말이야?’‘강호에 언제 이런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는데, 내가 오히려 몰랐지?’마음속으로 생각하자 우문염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지?”강유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허허 웃으며 우문염을 바라보았다.“내가 방금 말했듯이, 나는 연자의 아가씨의 친구인데, 왜? 우문 교주가 내 내력을 물었는데, 손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9화

    강유호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문염을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환음교 교주 우문염 맞지, 일교의 주인도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남의 딸을 잡아서 위협하면, 천하의 사람들이 비웃는 것이 두렵지 않니?”와!이 말을 듣고 장내는 떠들썩했다. 주위의 손님이든 환음교의 제자든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이 녀석, 감히 우문염을 비난하다니.’‘누가 용기를 준거야?’쏴!이 순간, 우문염은 아주 침울한 표정으로, 위아래로 강유호를 훑어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생판 모르는 녀석이 본존을 알면서도 감히 이렇게 말하니, 살고 싶지 않느냐.”환음교 교주로 우문염은 황해 대륙을 종횡무진했기에 누가 봐도 멀리 피했다. 그런데 눈앞의 녀석은 뜻밖에도 공공연히 자신의 잘못을 말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우문염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살짝 웃으며 우문염을 보고 말했다.“나는 이름 없는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너희 환음교의 작태가 눈에 거슬려.”말하면서 강유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말했다.“우문염, 우리 내기를 하자. 너와 내가 겨루어 보자. 네가 지면 사람을 데리고 떠나고, 내가 지면 명검산장이 너와 합작하는 것이 어때? 감히 할 수 있어?”‘뭐?’이 말을 듣고 온 장내가 떠들썩했다.‘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우문염과 겨루겠다고?’‘저 자의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무후인데, 우문염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죽일 수 있을 거야.’지금 많은 사람들은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는 동시에, 진실한 실력도 수렴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하하...”환음교의 제자들은 더욱 폭소를 터뜨리며 하나하나 강유호를 가리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이 녀석 머리에 문제가 있지, 우리 교주와 겨루겠다니?”“죽을지 살지도 도 모르는 녀석, 정말 지겹네.”“내가 보기에 이 녀석은 뜨고 싶어 미친 거야...”“허허...”이때 우문염은 반응하여 가벼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8화

    이때 우문염은 크게 마시고 연자의의 목을 꼭 쥐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연자의는 살 수 없을 것이다!“모든 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들어라, 즉시 병기를 내려놓고, 반항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연자의는 반드시 죽는다.”우문염은 미친 듯이 미소를 지었고, 잘생긴 얼굴에는 온통 음흉하다.“연 장주, 연자의가 너의 손바닥의 명주라고 들었는데, 오늘 어여쁜 딸이 죽는다면 너는 틀림없이 가슴 아프겠지.”“네가 꼼짝없이 잡히기만 한다면, 본존은 명검산장의 누구도 다시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겠다.”“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인데, 내가 정말 손을 쓰기가 아깝네...”이런 말을 할 때 우문염의 말투는 극학으로 가득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혼자 싸우면 우문염은 연기현을 격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신분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있다.쏴!이 말을 들은 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우문염은 마음이 독하고 수단이 악랄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다만 이 사람이 악랄할 뿐만 아니라 수단도 이렇게 비열한데, 뜻밖에도 내 딸을 협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우문염의 말이 맞다. 연기현의 온몸의 정기는 하늘을 찔렀고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딸 연자의다. 연기현은 연자의를 아주 귀여워하였는데, 지금 딸이 우문염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니X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우문염을 보며 은근히 중얼거렸다.‘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고도 자유자재로 담소를 나누는 이 우문염은 정말 악당이야.’그리고 강유호도 연자의에 대한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아버지!”연기현이 손을 멈추는 것을 보고 연자의는 초조해서 소리를 질렀다.“나를 상관하지 마세요. 병기는 그들에게 줄 수 없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7화

    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순간 절망했다.쏴!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자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우문염, 우리 명검산장을 없애고 싶니? 너는 아직 그런 능력이 없겠지, 자!”연기현은 두려운 기색 없이 노호하면서 바로 돌진했다!격전은 갈수록 참혹해졌지만 쌍방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러나 명검산장 제자들은 명검산장을 지키기 위해 모두 눈에 핏발이 선 채 하나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가득 차 있는데, 공중에서 마치 피안개가 응결된 것 같았다!10분도 지나지 않아 명검산장의 제자는 이미 절반 가까이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강호의 사도, 죽어라!”윙!연기현이 고함을 지르며 손바닥을 세게 두드리자, 눈앞의 환음교 제자들을 진동하며 날아갔다. 한 바퀴 둘러보더니 온몸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명검산장의 제자, 죽은 자, 다친 자들의 선혈이 거의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보았다!“오늘 명검산장이 멸망되더라도 나는 너희들과 함께 죽겠다!”차가운 목소리가 연기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다음 순간, 연기현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손을 들어올렸다! 한 줄기 강한 내력이 폭발하면서, 단지 공중에서 한 줄기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그의 손에 장검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검파창공!”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연기현은 거의 울부짖으며, 손에 든 장검으로 아래의 환음교 사람들을 가리켰다.“쾅!”거대하고 무서운 검그림자가 밤하늘을 매섭게 찢었다!“아...”삽시간에 그 거대한 검그림자의 폭격 하에, 수백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분분히 피바다에 쓰러졌다.‘검파창공’, 바로 연기현의 일생의 절학이다!‘응?’이 장면을 본 공중의 우문염은 눈빛을 반짝였다.‘이 연기현이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오늘 쉽게 국면을 통제한 다음 자계병기 3자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연기현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내 부하들을 죽였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6화

    연자의의 말을 듣고 연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두려움 없는 얼굴로 우문염을 바라보며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당신들과 합작하지 않을 것입니다.”“좋아, 좋아!”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안색이 싸늘해졌다.“즉시 병기를 빼앗고, 명검산장 전체의 사람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네!”말이 떨어지자 뒤에 수만 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잇달아 내력을 폭발시켰다.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명검산장 사람들 속으로 돌진했다!“아!”누구도 반응하지 못하고 몇 마디 비명만 들었을 뿐, 많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이 환음교 제자들은 모든 실력이 매우 강하고, 기본적으로 모두 무성, 무후의 경지이다. 명검 산장의 제자들은 실력이 가장 높은 자가 무후인데,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너희...”연기현은 놀라고 노하여 온몸을 떨었다!‘이 우문염은 너무 모질어. 손을 댄다고 하자 바로 손찌검을 하고, 반응할 기회는 조금도 명검산장에 주지 않았어.’우문염은 냉소하며 음산한 표정을 지었다.“연 장주, 본존이 방금 기회를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아...”또 비명이 울렸고, 또 십여 명의 명검 산장의 제자가 참혹하게 독수에 당했다!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의 몸이 떨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너희 같은 마교의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너희들에게 줘야 하는 거야? 너희들은 공공연히 강탈하고 살인까지 하는데, 천리는 어디에 있느냐?”이때의 연자의도 우문염의 형세가 이렇게 모질고, 한마디가 맞지 않자 바로 손을 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마두 죽어!”이때 연기현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손에 장검을 들고 직접 우문염을 향해 돌진했다.연기현은 오늘 힘껏 저항하지 않으면, 명검산장이 정말 멸망할 것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 가닥의 희망이 있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