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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3화

Author: 빠우
화용공이 여섯 번째 단계에 도달하자 여진수의 몸의 길이는 399미터에 달했다.

이 감방은 그의 체형을 감당할 수 없어 전부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격렬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여진수는 공법을 사용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 쭈그리고 앉아 승려의 몸을 수색해 많은 걸 찾아냈다.

보기에는 낡고 너덜너덜해 보이는 발우가 사실은 최고급 법보였다.

옥간 하나, 저장 반지 하나.

우선 그 극품 법보.

여진수는 그걸 연화하려 했지만, 거대한 저항력에 부딪혔다.

조금 생각해 보더니, 여진수는 깨달았다.

십중팔구, 이는 불문의 공법을 써야만 연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제쳐 두고 그 옥간을 이마에 가져다 댔다.

순간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져 여진수의 영혼이 폭발할 뻔했다.

정보가 완전히 흡수되기까지 한 시간 이상이 걸렸다.

옥간의 내용은 엄청 풍부해, 금강종의 각종 법문을 포함했다.

대력금강지, 대력금강장, 나한복호권 등등.

제일 여진수의 주의를 끈 건 바로 [금강성공]이다.

이것이 바로 금강종의 진종 공법일 것이다.

여진수는 바닥에 앉아 수련하기 시작했다.

진해영은 두 눈을 반짝이며 여진수를 방해하지 않았다.

그녀는 여진수가 금강종의 핵심 공법을 장악해야만 이 감옥의 금제를 뚫고 그들을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윙!”

또 반나절이 지났고 여진수 몸에서 금강항마의 세찬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그는 마침내 이 공법을 소성의 경계까지 수련했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그 극품법보를 연화하고 저장 반지를 열었다.

그 안에 자원을 확인한 여진수는 두 눈이 반짝였다.

이 반지 안에 있는 자원은 그가 가지고 있던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백화문에서 약탈해 온 것이다.

계산해 보니 대략 1,500억 영석 정도였다.

구전현공의 네 번째 단계에 필요한 자원의 절반 정도 될 것으로 짐작했다.

역시 위기와 기회는 병존하는 법이다.

이어서 여진수는 승려의 옷을 벗겨, 수계 법술로 한 번 씻어 자기 몸에 입었다.

그리고 몸과 얼굴에 근육을 변화시켜 그 승려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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