แชร์

제595화

ผู้เขียน: 빠우
"뭐 하는 거예요, 이거 놔요!"

갑자기 여진수에게 붙잡힌 추겨울은 온몸에 소름이 돋고 분노가 치밀었다.

그녀는 손을 빼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다.

추여름은 화가 나 소리쳤다.

"빨리 이걸 놓지 않으면 신고하겠어요!"

비록 그녀는 이승철과 연애는 했지만 두 사람은 손도 잡지 않았다.

이렇게 몇 번 본적 없는 남자에게 갑자기 손을 잡히니 크게 화냈다.

다행히 이 사무실은 방음이 잘 되어서 아무리 큰소리로 소리쳐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그렇지 않았다면 회사 전체가 알게 될 것이다.

여진수는 그녀를 억지로 소파에 앉히고 그녀의 어깨를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추겨울은 당황했다, 여진수가 자기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줄 알고 크게 소리쳤다.

"살려주세요. 이 자식아. 이거 놔. 우우우..."

그녀는 앞길이 깜깜하다고 느껴졌다.

어제 남자 친구한테 팔리고, 오늘은 곧 이 얄미운 남자에게...

"입 닥쳐!"

여진수가 갑자기 크게 소리쳤다.

"이 바보 같은 여자야, 누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한 대?"

추겨울은 그의 호통에 깜짝 놀라 눈물을 글썽이며 엄청 불쌍해 보였다.

여진수가 말했다.

"바보같이 굴지 마. 너의 그 전 남친은 어젯밤에 돈 때문에 너를 포기할 수 있으면, 그다음엔 다른 일로 너를 팔 수도 있어.”

“너 잘 생각해 봐, 내가 널 구한 게 아닌지."

추겨울은 차갑게 웃었다.

"돈의 유혹을 잘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돼? 너만 아니었으면 어제 같은 일은 평생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

잠시 후, 그녀는 다시 말했다.

"이거 놔. 안 그러면 잠시 후, 나 회사에서 뛰어내릴 거야."

그녀의 말은 확고했고, 눈에는 절대 굴복 안 한다는 기색이 가득했다.

그녀는 확실히 순결한 열녀로, 여진수가 그녀를 굴복시키려면 그리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

여진수는 웃으며 그녀의 손을 놓았다.

"좋아, 너 일하러 나가봐, 삶은 쉽게 포기하지 말고, 네 가족을 생각해.”

추겨울은 소파에서 일어나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노려
อ่านหนังสือเล่มนี้ต่อได้ฟรี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บทที่ถูกล็อก

บทที่เกี่ยวข้อง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596화

    9급 무사가 되면 기억력이 크게 늘어나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다.그녀는 기밀문서들을 하나하나 꼭꼭 기억하고,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뭘 이렇게 열심히 보고 있어?”갑자기 낭랑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서 울려 퍼졌다.한여름은 깜짝 놀라 고개를 들자, 언제 나타났는지도 모르겠는 여진수가 그녀 앞에 서 있었다.그녀는 아무렇지 않은 듯 파일을 끄며 일어서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매부, 저 지금 회사 자료를 보고 있어요."여진순는 한 발짝 한 발짝 그녀를 향해 걸어갔다.비록 강한 기운을 내뿜지는 않았지만, 한여름은 끊임없이 후퇴했다.결국 여진수는 그녀를 벽까지 밀어붙였다.여진수는 한 손으로 벽을 잡고, 한 손으로 한여름의 턱을 잡고, 그녀를 심사하는 눈빛으로 물었다."회사는 어때? 적응 잘 돼?”"네...다행히…”한여름은 여진수가 뭔가 발견했을지 몰라 목소리가 좀 더듬거리고 불안해했다."다행이네."여진수는 갑자기 한 번 웃었다.“오독교에 그리 오래 있었는데, 나 안 미워?”"아니에요. 전 매부한테 정말 감사해요. 당신이 날 키워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한여름은 가급적으로 여진수의 말을 따라가려 했다, 도대체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갑자기'비난'을 했다.하청청은 대경실색하여 엉겁결에 외쳤다.“안 돼…”한수정이 인츰 돌아올거라고 생각한 여진수는 그녀와 10분 동안만 수련을 하고 떠났다.한여름은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머리카락은 부스스하고, 두 눈엔 생기가 없었다.자신과 여진수의 실력 차이,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굴욕적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한여름은 두 손을 꼭 잡고, 두 눈은 점차 충혈되고, 낮은 소리로 말했다."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그녀는 귀를 움직이더니 한수정의 발소리를 듣고 재빨리 옷을 정리해 아무 일도 없었던 척했다.문이 열리고, 한수정는 손안의 음식을 흔들며 말했다."자, 밥 먹자."한수정은은 밝게 웃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597화

    한여름은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여진수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그러자 문이 열렸다.사무실에 여진수 한 사람만 있고 고위층 임원들이 없는 걸 본 한여름은 머리가 저려와 즉시 머리를 돌려 가버리고 싶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왜 거기 서 있어? 안으로 들어와."한여름은 깊게 숨을 들이켜고 안으로 걸어 들어가 문을 닫았다."매형, 무슨 일로 절 부르셨어요?"그녀는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이리 와."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한여름은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내가 방금 네 근골을 보니 아직 좀 연약하더구나. 지금 틈이 날 때 한번 강화시켜 줄게."한여름은 의아해하면서 여진수의 호의를 믿지 않았다.“아니... 괜찮습니다."여진수는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오더니 그녀의 거절을 무시하고 그녀의 아혈을 누르고 그녀의 손을 잡고 힘썼다.“찰칵!”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한여름의 동공이 커지면서 호흡도 멎을 뻔했다.그러나 그건 시작일 뿐이었다.그러고 나서 그녀는 지옥 같은 괴로움을 맛보게 되었다.그녀 온몸의 모든 뼈가 여진수에 의해 으스러졌다.한여름은 전혀 반항할 수 없었고 여진수가 무슨 방법을 썼는지도 몰랐다.하지만 이렇게 강렬한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그래도 의식을 잃지 않았다.홍수와 같은 고통이 끊임없이 밀려와 한여름의 온 얼굴은 엄청 험상궂게 변했다. 살지도 죽지도 못했다.한여름처럼 교훈이 모자라는 여자는, 강력한 수단을 써서 그녀의 몸과 영혼에 영원히 마멸되지 않는 낙인을 찍어야 한다.앞으로 그녀는 여진수의 이름만 들어도 저도 모르게 공포감이 생길 것이다.한 시간이 지나서야 여진수는 멈췄다.그리고 그는 진귀한 약초를 꺼내, 영력을 사용해, 그녀의 뼈를 복원시켰다.원래 이 단계에서는, 엄청 편안한 느낌이 든다.그러나 여진수에 의해 잘려 나가게 되자 한여름은 끝없는 공포와 고통만 느끼게 되었다.한여름의 근골을 제고시켜 주는 이유는 방금 그녀와 수련한 효과가 꽤나 좋았기 때문이다.그녀 혼자서 세 사람과 맞먹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598화

    그녀는 더 이상 증오를 눈에 드러내지 않고 마음속 깊이 감추었다.그때서야 그녀는 자신의 변화를 발견하고 엄청 놀라워했다."내 뼈의 강도...나의 내력…”그녀는 여진수의 수법에 엄청 놀랐고 곧 얼굴에 광기가 돌았다.오늘 하루 만의 실력 증가가, 이토록 무서웠다.만약 매일 유지할 수 있다면, 언젠가 자신 또한 축기기에 들어설 것이다!일단 그 계층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자신의 독공에도 틀림없이 질적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기회가 있으면 여진수를 가까이서 접촉해 여진수를 독살할 수 있을 것이다.그녀의 눈에 광채가 더해졌다.어차피 이미 이렇게 된 이상, 앞으로 그녀의 역할은 점차 여진수의 옆을 떠날 수 없는 역할이다.그녀가 돌파하는 그날까지!…추겨울은 퇴근 후 회사에 1분도 더 머물지 않고 가방을 둘러메고 황급히 떠났다.두 가지 이유다.하나는 물론 여진수를 다시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그녀가 매주 한 번씩 아르바이트해야 했기 때문이었다.고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를 위해 보충수업을 해준다.회사를 나와 초겨울은 사치스럽게 택시를 탔다.누군가 뒤에서 그녀를 따라오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그녀를 따라온 사람은 자연히 여진수였다.원래 그는 집으로 돌아가 다시 한여름을 괴롭힐 계획이었다.그러나 갑자기 생각난 김에 추겨울을 보니, 뜻밖에도 얘가 오늘 재난이 있다는 걸 알아내고 따라가 보려 했다.추겨울은 고급 주택단지에 왔는데 경비원은 그녀를 보더니 즉시 통행을 허락해주었다.고용주의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눌렀다.10여 초 후문이 열리더니 우아하게 생긴 중년 남자가 나타났다.그는 추겨울을 보고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추겨울 아가씨 오셨어요, 어서 오세요.”추겨울은 공손하게 웃으며 궁금해 물었다."진 선생님께서는, 오늘은 왜 이리 일찍 집에 계십니까?"예전에는 항상 그의 딸만 있었다.그는 눈빛이 번쩍이더니 말했다."오늘은 회사에 별일이 없어 일찍 돌아왔습니다.“밖에 서 있지 말고 들어오세요.”"추겨울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599화

    퍽!추겨울은 다시 소파에 주저앉았다. 눈앞이 까매졌다. 그녀는 자기를 향해 걸어오는 진선생을 보고 말했다.“너 차에 문제가 있어!"진선생은 징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이제야 알겠어? 너무 둔하네. 어때, 온몸이 힘을 쓰지 못하겠고 졸리지?"추겨울은 온갖 힘을 다 써 입술을 깨물어 겨우 잠시나마 정신을 차렸다."당신...이거...범죄...지금 그만두면 괜찮습니다 마지막 경고…"그녀는 이 한 마디 말을 끝내고 호흡이 변했고 무엇을 보든 모두 이중으로 보였다.진선생은 지금 오히려 조급해하지 않고 추겨울이 쓰러지기 전의 틈을 타 그녀를 한껏 희롱했다."하하, 내가 방에 이미 카메라를 몇 개나 설치해 놨는 지 알아?”조금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다 기록될 거야.“신고하면 세상에 네 몸을 퍼뜨리겠어.”그 말에 초겨울은 초조하고 화가나 눈물까지 흘렸다.이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진선생은 침을 꿀꺽 삼켰다. 배고픈 호랑이 하나가 먹이를 덮치는 것마냥 더 이상 참지 못했다.추겨울은 할 수 없이 눈을 감았다.탕!그녀가 예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비명만 들렸다.그녀가 눈을 뜨자 진 선생이 땅에 쓰러져 있는 게 보였다.그리고 하나의 커다란 뒷모습도 있었다.두 눈꺼풀이 싸우더니, 그리고 나서 그녀의 의식은 완전히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진선생을 쳐다보았는데 그야말로 인간쓰레기였다!이런 파렴치한 행위를 여진수는 용서할 수 없다.여진수는 한 걸음씩 그를 향해 걸어갔다.진 씨는 크게 놀라 소리를 질렀다."너 누구야. 내 집에 들어온 거 불법이야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가 그의 왼발을 밟아 부러뜨렸다.그가 기절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줄기 영력도 주입해 주었다.그리고 나서 여진수는 그의 오른쪽 발뼈를 밟아 부러뜨렸다.진 씨는 아파서 눈을 희번덕거리며 욕설 대신 제발 좀 살려달라는 애원으로 변했다."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돈은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여진수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00화

    진 선생은 지금 아파서 말도 하지 못하고, 눈에는 간청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그놈의 벌로도 충분했다. 그는 남은 평생을 휠체어 신세로 살아야 할 것이다.그는 추겨울을 데려가려 했다.그러나 이때, 그 아름다운 여자는 갑자기 그의 앞으로 걸어와 완전무결한 얼굴로 물었다."당신은 감히 저를 강간할 수 있어요?"여진수는 놀라 물었다. "뭐라고요?"그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그 여자는 또 한 번 말했다, 그년의 두 눈은 원한으로 가득 찼다."나는 이 집을 위해 그렇게 고생했는데, 이 자식은 나를 속이고 이런 일을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그럼 이제 그 사람도 한 번 당해 바라죠."여진수는 그제야 진지하게 그 미녀를 살펴보았다.그녀의 뼈년령은 40여세는 되였을 것이지만 보양을 잘하였기 때문에 34~45세로 보였다.얼굴은 십 점 만점에 8점이고, 키는 170 센티미터 정도 되었다.피부가 새하얗고 탱탱하며 온몸에서 성숙한 여인만이 가질 수 있는 풍미를 풍겼다.이 나이의 여자가 가장 정취가 있다.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네."어차피 그 진 선생도 좋은 사람이 아니니까, 이것 역시 그에 대한 최대의 복수인 셈이다.하지만 진 선생은 그 말을 듣고 그녀를 잡아먹으려는 듯 두 눈을 붉게 떴다.미녀는 여전히 차갑게 웃으며 전혀 개의치 않았다.그녀 또한 지독한 인물이다."너 이...쌍년...아아아!!!진선생은 가슴이 찢어지게 소리를 질렀다. 피와 살이 떨리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이것이야말로 큰 수치와 모욕이어서 그는 눈앞의 두 남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다.안타깝게도 그는 꼼짝달싹할 수 없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이른바 업보라는 것이다.진 씨의 범행 수법으로 봐서 이런 짓을 처음 한 것도 아니다.그는 많은 가정과 무고한 소녀들을 망쳤을지도 모른다.이제 그 자신에게 그 업보가 돌아왔으니 할 말이 없었다.두 시간 뒤, 여진수는 추겨울을 끌어안고 떠났다.그 미녀는 문 앞에 서서 멍하니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01화

    여진수는 자기에게 던져진 베개를 쉽게 피하며,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왜 너를 구해준 은인에게 이러는 거야?""웃기고 있네…"추겨울은 심한 말을 하려다 멈췄다.그녀는 방금 차를 마시다 쓰러진 게 기억났다.그 뒤의 일은 생각나지 않았다."네가 날 구했어?"추겨울은 깜짝 놀라더니 바로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설마 네가 그놈을 시켜 그렇게 하게 하고, 네가 영웅행세를 해서 다시 나를 구한 건 아니지?"역시나 그녀의 상상력은 대단했다.여진수는 어안이 벙벙했다."잘 생각해 봐, 네가 얼마나 오랫동안 가정교사를 했는지, 내가 그 짐승 놈을 어떻게 알아?”추겨울은 냉정을 되찾았다. 이 일은 그가 스타 그룹에 가기 전부터 해왔었다.그렇게 생각하니 둘은 무슨 관계가 있을 리 없다.그러나 추겨울은 안전을 고려해 화장실로 가 문을 쾅 닫았다.화장실에서 그녀는 자기 몸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침범당한 흔적이 없음을 확인하고서야 완전히 마음을 놓았다.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더니 다시 밖으로 나와 여진수를 향해 90도로 인사했다."나를 구해줘서 고마워."여진수는 웃었다."어떻게 고마워할 건데?""그건..."추겨울은 말이 막혀 속으로 후회했다."다음 달 월급이 나오면, 밀크티 한잔 사줄게."“밀크티 한 잔으로 퉁 치려고?”여진수는 일부러 과장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네가 이렇게 무정한 여자인 줄 몰랐네."추겨울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자기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럼... 내가 고기도 한 턱 쏠게,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게."여진수는 쇠뿔도 단김에 빼려 했다."그럼 월급 나와서 말고, 지금 바로 사."“너!”추겨울은 눈을 부라리더니 생각을 바꾸었다. 빨리 갚아야 앞으로 괴롭힘당하지 않을 것 같았다.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지금 가자!"50여 분 후, 두 사람은 한 양꼬치 가게로 갔다.오른쪽에 큰 강이 있어 아름다운 강의 경치도 볼 수 있었다.추겨울은 메뉴를 보며 주문했다.“구운 가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02화

    그녀는 엄청 부러웠다.뜻밖의 일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내년에 예쁜 아이를 가질 수 있었을 거다.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물거품이 되었다, 전부 그녀 앞에 앉아 있는 이 남자 때문이다.그녀의 원망은 점점 더 커졌다.곧 음식 향기가 펴져 나왔고, 주문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그녀는 화가 치밀어올라 양꼬치를 한 꼬치 집어 들고 세게 물어뜯었다, 그걸 여진수라고 여겼다.어차피 이 밥값은 그녀가 내지 않을 거다.곧 테이블 전체가 꼬치로 가득 차고 맥주는 발 밑에 놓여 졌다.여진수는 강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꼬치 한입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이고, 맞은편에는 자태가 아름다운 미녀까지 앉아 있다.이 얼마나 즐거운 일 인가?주위의 다른 손님들도 모두 시샘과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왔다.다만, 아무도 다가와 말을 걸지 못했다.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여진수는 자리에 앉자마자 약간의 기세를 내뿜었다.추겨울은 몰랐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진수의 힘을 실감하고 감히 덤비지 못했다.추겨울은 생굴 구이를 먹더니 눈이 휘둥그레졌다.그녀는 어릴 때부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항상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왔다.평소에 그녀는 절대 꼬치를 먹지 않는다.매번 고깃집을 지날 때마다 빠른 걸음으로 지나갔다, 먹고 싶을 걸 꾹 참았다.오늘 모처럼 공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에 그녀는 당연히 배불리 먹을 것이다.그녀는 많이 먹지 못하고 7, 8개의 생굴을 먹고, 꼬치 몇 개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그리고 그녀는 만족스럽게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천천히 먹어, 다 먹으면 내가 포장을 도와줄게.”그녀는 여진수가 한 테이블의 꼬치를 다 먹고, 또 10여 병의 맥주도 다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여진수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무지한 것도 일종의 행복이다."그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식탁 위의 음식이 빠르게 사라지고, 빈 맥주병이 한 병씩 나오기 시작했다.추겨울은 처음에는 웃을 수 있었다.그러나 여진수가 얼굴색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03화

    "안녕하세요, 총 52만 4천 원입니다, 52만원 만 주세요."추겨울은 이 액수를 듣고 하마터면 정신을 잃을 뻔했다. 그녀는 믿기 힘들어 다시 물었다.“뭐가 그리 비싸죠? 혹시 잘못 계산한 건 아니에요?”상냥하게 생긴 사장은 빙그레 웃었다."틀리지 않았습니다. 많이 주문하셨잖아요."지금 이순간, 추겨울은 자기 뺨을 한 대 때리고 싶었다.아까 왜 2배로 주문했을까?이건 거의 그녀의 한 달 치 생활비인데, 이렇게 없어지니 그녀는 가슴이 아파 숨을 쉴 수가 없었다.추겨울은 두 손을 떨며 돈을 물었다.그녀는 자리고 돌아가면 어떻게 돈을 아껴야 오늘 밥값을 메꿀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다.테이블로 돌아와 여진수의 얼굴을 보고 추겨울은 화가 치밀어 올라 어두운 얼굴로 떠나려 했다.여진수는 유유히 말했다."너 한 가지 잊은 거 아니야?""밥값은 이미 냈어.""뽀뽀도 해주기로 했잖아, 잊었어?"추겨울의 얼굴색이 확 달라졌다.아까는 밥값에만 정신이 쏠려 잊어버렸다.돈을 무는 것에 비해 그녀는 뽀뽀를 해주기 더 싫었다.그녀는 도망칠 준비를 했다.어차피 여자니까 떼쓸 권력이 있다."사람 살려! 누가 물에 빠진 제 딸을 구해주세요!"그때 강가에서 한 여자가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가 들려왔다.추겨울은 고개를 돌려보자, 도움을 청하고 있는 여자가 바로 아까 봤던 그 귀여운 소녀의 어머니라는 걸 알아봤다."그 어린 소녀가 물에 빠졌다고?"추겨울도 조급해졌다."어떡하지? 그렇게 귀여운 여자애가 이렇게 죽게 할 수 없는데, 하지만 난 수영 할 줄 모르는데."그녀는 조급해 곧 울 것만 같았다.옆에 있던 여진수가 이미 뛰어갔다.이를 보고 추겨울도 빠르게 뒤따라갔다.“퐁당!”여진수는 강에 뛰어들었다, 그는 빠른 속도로 헤엄쳐가 물에 빠진 여자아이를 들어 올렸다.그리고 손쉽게 그 여자아이를 강가로 구해 올렸다.강기슭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여진수를 향해 힘껏 손뼉 치며 큰 소리로 외쳤다.어린 여자아이의 부모는 여진수에게 너무 감사한

บทล่าสุ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2화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1화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50화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9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8화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7화

    마계의 피안화, 신계의 천녀, 선계의 유리선초, 요계에는 또 뭐가 있을까?"응?"여진수는 고개를 돌려 왼쪽 어느 곳을 바라봤다.그곳에 개업한 지 얼마 안 되는 찻집이 하나 있었다.입구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여진수는 유리창을 통해 1층에서 한 여인이 손에 차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걸 보았다.이 여자는 화장기 없는 얼굴이었지만 외모는 더 놀라웠다. 그녀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다.기질도 좋고 몸매도 감탄스러울 정도였다.다름 아닌 얼음공주 빙하다.여진수는 의외였다. 그녀가 이곳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니?어쩐지 새로 연 찻집인데 장사가 이렇게 잘 되더라니.그리고 손님들은 모두 남자들뿐이다. 이 남자들의 제일 큰 목적은 차가 아니다, 여진수도 그 손님들을 대신해 긴장했다.만약 이 남자들이 노리는 이 여자의 내력을 알게 된다면 다리까지 후들거릴 것이다.찻집에서 빙하는 멈칫하더니 고개를 돌려 창밖에 있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도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그는 찻집 2층으로 향했다.마침 룸에 있던 손님 하나가 나왔다. 여진수가 안으로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빙하가 들어왔다."안녕하세요, 뭐 마시겠어요?"빙하는 능숙하게 물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나는 당신이 인간 세상에 와서 웨이터를 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어요. 무슨 생각이에요?”“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속세의 마음을 단련시키러 왔습니다.”한 요족이 이런 말을 할 수 있음에 여진수는 깜짝 놀랐고, 동시에 표정도 더 어두워졌다.그는 빙하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언젠가 우리가 적이 되지 않기를 바라요."비록 빙하의 본체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혈맥은 틀림없이 아주 높은 등급일 것이다.그리고 심성도 착하다. 이런 존재는 흠이 거의 없다.일단 이런 존재와 적으로 맞선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뇌뢰의 수단으로 그를 격살하고 전혀 소생할 기회를 주지 않는 거다.여진수를 이렇게까지 긴장하게 할 동급의 존재는 그리 많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6화

    이른 아침, 여진수는 청동연차에서 나와 눈에서 금빛이 반짝였다.여진수는 밤새 또 몇 가지 비술을 장악했다.거실로 오자 김효연은 이미 푸짐한 아침 식사를 차려 놓았다.링링도 일어나 여진수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만 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앞치마를 두른 김효연은 여진수에게 다가가 의자를 당겨주며 말했다.“여진수 씨, 좋은 아침이에요. 어서 아침식사 하세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링링 옆에 앉으며 김효연에게 말했다."같이 먹어요.""네..."김효연도 사양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오랫동안 함께 지내면서 그녀는 여진수가 어떤 성격인지 알게 되었다.그는 엄청 직설적인 사람이다. 그가 같이 먹자고 하는 건 절대 빈말이 아니다.여진수는 링링에게 계란을 하나 주며 말했다."많이 먹어, 너는 아직 몸이 자랄 때야."링링은 고개를 끄덕이며, 혼자 먹었다.여진수는 빵 한 조각을 집어 크림을 듬뿍 묻힌 뒤 링링에게 말했다."나랑 같이 놀러 가자."링링은 즉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밖에 나가기 싫어요. 전 그냥 집에서 책 보고 싶어요."그녀의 말투에 거리감이 역력했다.여진수도 웃으며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다.앞날이 창창하니, 어쨌든 기회는 있을 거다.아침 식사를 마치고, 여진수는 학원으로 갔다.내일 점심 신입생 대회를 위한 장식이 한창이었다.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를 찾아갔다.그녀의 세 룸메이트도 거기에 있었다.그녀들은 여진수를 보자마자 비린내를 맡은 고양이처럼 달려와 여진수를 둘러쌌다."오늘 저 달라진 데 없어요?"“저도요, 저도요.”“히히, 모르겠죠?”이 세 여자애는 며칠 동안 여진수를 보지 못하고 격동된 나머지 여진수의 신분을 잊어버리고 전과 다름없이 주동적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여진수는 웃긴다고 생각했다.“너네 몸에 영력이 생긴 거잖아?”세 여자아이는 원래 여진수에게 자랑하려고 왔는데, 그가 단번에 알아채자 하나같이 깜짝 놀랐다."세상에, 어떻게 알았어요?"“깜짝 놀래키려고 했는데.”“우리 너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5화

    10여 초가 지나서야 문이 열리고 문밖으로 약간 멍한 얼굴이 나타났다.여진수는 온화하고 진지하게 웃었다."여기서 잘 지내지?"링링은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다시 물었다."요즘 뭐 하고 지내?""책을 봐요.""책을 읽어? 좋아,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 내가 다 들어줄게."링링은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몇 마디도 하지 않고 여진수는 가버렸다.그는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이 여자 아이는 그리 상대하기 쉽지 않다.그녀의 호감을 얻으려면 크게 공을 들여야 할지 모른다.그런데 링링은 지금 그의 집에 있으니,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내일 그녀를 데리고 나갈 생각이었다. 혹시 그녀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도 모른다.여진수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청동연차를 꺼내 안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위에 공법을 연구했다.현재 여진수가 터극한 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만약 모든 걸 다 터득하고 잘 사용한다면 그의 실력은 질적인 향상이 있을 것이다.…약문, 한 맑은 강 옆.마연수는 그곳에 앉아 강물에 맨발을 담구고 차갑고 맑은 강물이 큰 손처럼 그녀의 발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 같았다.그녀의 눈빛은 차갑고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기운은 그녀 등 뒤에 있는 초원을 전부 얼어붙게 했다.갑자기 그녀 왼쪽에 허공이 일그러지더니 검은 가죽옷과 가죽바지를 입고 머리를 하나 묶은, 화끈한 몸매의 여인이 나타났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격동하여 한쪽 무릎을 꿇고 말했다."공주님, 하늘도 저를 가엾게 여겨 드디어 당신을 찾았습니다."마연수는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돌려 물었다."넌 어느 쪽이야?""공주님께 알립니다, 전 마황 폐하의 친위대입니다. 얼마 전에 전생의 기억을 각성해 이렇게 빨리 당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황 폐하의 축복이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마연수의 눈빛이 드디어 살짝 흔들리기 시작했다.“내 몸에 속박을 풀어줄 수 있어?”그 여인은 멈칫하더니 물었다."공주님, 왜 그러십니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144화

    강한 힘이 그의 체내에서 흐르더니, 나중에는 모두 단전으로 들어갔다.역시 여진수의 추측대로 그날 밤, 그의 수위는 천선경 후기, 최고봉에 도달했다.원래 그는 이 정도에까지 도달하려면, 영석으로 환산한다면 몇십만억도 모자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모한별과 단 하루 놀아주니 얻었다. 그러나 동시에 여진수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의구심이 들었다.구명희의 룸메이트들도 구명희와 관계가 깊은데, 왜 수위가 늘지 않았을까?그녀들이 아직 수련을 시작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반드시 남녀관계여야만 할까? 아니면 딱 한 사람만 이득을 볼 수 있는 걸까?만약 마지막 가능성이라면 여진수는 즉시 링링과 좋은 관계를 맺어 다른 사람이 먼저 이득을 볼 수 없게 해야 한다.이렇게 생각하더니 여진수는 집으로 돌아가 먼저 구명희의 세 룸메이트들을 수련의 길에 들게 하고 반응이 어떤지 보기로 했다.만약 그녀들의 수위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세 번째 가능성일 것이다.놀이터에서 나오니 두 여자아이는 모두 지칠 대로 지쳤다.여진수 또 그녀들을 데리고 저녁을 먹고 온천으로 갔다.두 소녀가 수줍어하자, 여진수는 그녀들과 함께 온천을 즐기지 않고, 밖에서 그녀들을 기다렸다.방안에서 두 소녀는 시원한 옷차림에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얼굴에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다.특히 모한별은 오늘 여진수가 자기를 관심해 준 걸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하고 흐뭇해졌다.온천에 몸을 담근 탓인지, 모한별의 빨간 얼굴은 먹음직스러워 보였다.요 며칠 그녀는 잘 먹고 잘 잤기 때문에 얼굴에 살이 살짝 올라 너무 말라 보이지 않았다.그녀는 온천물에 몸을 담그며 생각했다. 나중에 능력이 있으면 꼭 여진수에게 잘 보답하겠다고.그러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진수의 실력은 부쩍 늘었다.온천을 끝내고 여진수는 두 여자애를 학원에 돌려보낸 후 조용히 수지 그녀들 기숙사로 갔다.먼저 수지의 방으로 갔다.그녀는 팩을 하면서 책상에 앉아 두꺼운 책을 들고 밤늦게까지 책을 읽었다. 정교한 얼굴에 진지함이 가득했다

สำรวจและอ่านนวนิยายดีๆ ได้ฟรี
เข้าถึงนวนิยายดีๆ จำนวนมากได้ฟรีบนแอป GoodNovel ดาวน์โหลดหนังสือที่คุณชอบและอ่านได้ทุกที่ทุกเวลา
อ่านหนังสือฟรีบนแอป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อ่านบนแอป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