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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도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 1880장

1880장

Author: 로드 리프
준비된 테이블은 이미 그녀의 손에 의해 뒤집어졌고, 바닥은 깨진 식기들로 인해 온통 난장판이 된 뒤였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조각들이 많아 스카이 가든의 담당 직원은 은소리가 잘못하여 유리조각에 다치기라도 할까 봐 서둘러 웨이터 두 명을 데리고 달려와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은소리는 울화가 치밀어 터뜨릴 곳이 없어 짜증이 나던 중, 담당 직원이 두 명의 웨이터를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화를 내며 한 명을 붙잡고, 손을 들어 그녀의 얼굴을 후려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야! 내가 오라고 했어? 내가 오라고 했냐고!!?!"

따귀를 여러 대 얻어맞은 웨이터 한 명은 울면서 애원했다. "아가씨, 진정 하세요~ 혹시라도 아가씨께서 유리조각에 다칠까 봐 빨리 치우려고 왔습니다..!”

은소리는 화가 치밀어 올라 손에 힘까지 더 하며 욕을 했다. “야 이 년아!! 내가 오라고 해야 오는 거지!! 이제 더 이상 나오지 마! 앞으로 얼굴도 못 내밀게 만들겠어!”

그러자 담당 직원은 급히 다가가 은소리를 진정시켰다. "아가씨 화내지 마세요, 이 일은 제가 결정한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러자 은소리는 화가 나서 눈을 크게 뜨고 담당 직원의 배를 걷어찼다! “야!! 너희 셋 다 잘렸으니까 여기서 빨리 꺼져!!!”

담당 직원은 은소리에게 발길질을 당해 ‘아악!’하며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엉덩방아를 찧었다..! 바닥에는 깨진 유리 조각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는데, 그녀는 넘어지면서 몇 개의 유리조각이 살을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유리조각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은 신경 쓰지 못하고 창백한 얼굴로 배를 움켜쥐고는 괴로워하며 말했다. "아악.. 배가 너무 아파요..! 미리 씨.. 구급차 좀 불러주세요..!”

미리는 두 명의 웨이터 중 한 명이었는데, 그녀는 은소리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은소리에게 맞지는 않았다. 그녀는 상사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자마자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수란 언니, 괜찮아요?! 조금만 버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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