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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도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 1967장

1967장

Author: 로드 리프
자신을 찾아온 손님들을 소홀히 대하지 않기 위해서 시후는 모든 사람을 별장으로 초대했다.

사람들은 모두 급히 동행한 직원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차에서 꺼내 달라고 요청했고, 별장에는 시후를 만나러 온 손님들 외에도 그들을 따라온 직원들이 일렬로 줄을 서 있었다. 그들은 양 손에 수많은 고급 선물 상자를 들고 있었고 대략 20-30명 정도 되어 보였다.

멀지 않은 곳에 떨어져 있는 다른 별장 건물 테라스에는 신 회장이 눈을 부라리며 서 있었다. “세상에.. 무슨 황제에게 공물 바치러 오는 것도 아니고.. 저게 뭐람?”

홍라연 역시도 엄청난 불쾌함을 느끼고 있었다. "분명히 저 사람들 모두 부자에다가 거물인데.. 선물만해도 ‘억’ 소리가 되지 않겠어요?”

그러자 김혜빈은 붉어진 눈으로 중얼거렸다. “음.. 억으로는 부족할 걸요? 임대운 대표가 이 별장을 은시후에게 줄 때만해도 그건 100억 정도 되는 금액이었을 텐데요..”

"하아..." 신 회장은 극도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이고!! 나는 더 이상 못 보겠다..! 이대로 계속 보다가는 내가 심장병 걸려 죽을 것 같다!” 그 말을 남기고 신 회장은 몸을 돌려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홍라연도 화를 내며 말했다. “어휴! 나도 꼴 보기 싫다!”

김혜빈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임대운 대표를 따라 시후의 별장으로 들어가는 임현우를 다시 한 번 보았고, 그녀의 마음을 더욱 쓰라려 왔다.

이때, 김혜준은 침대에 누워 통곡하고 있었다. “흐윽.. 엄마.. 할머니!! 우리 더 이상 먹을 것이 없나요? 나 진짜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아요.. 이렇게 굶주린 채로 부상당해 침대에 누워 있는데.. 아무래도 나와 아버지는 여기 이 별장에서 굶어 죽을 것 같아요..!”

신 회장은 서둘러 말했다. “혜빈아!! 오늘 일자리 구하러 간다고 하지 않았니? 어서 나가서 찾아봐라!!” 말을 마친 그녀는 이번에는 홍라연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홍라연! 너도 가족들을 굶겨 죽일 수 없지 않니?! 어서 밖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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