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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도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 5065장

5065장

Author: 로드 리프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말했다. “어쨌든 이곳에는 수천 명이 있습니다. 지상은 고작 수백 명 규모의 인원들이 있을 뿐이라, 모든 사람들을 지상으로 옮기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겁니다. 게다가 인원이 갑자기 늘어나면 외부에 의심과 추측을 불러올 수 있겠죠.” 그렇게 말한 뒤, 시후는 화제를 바꾸며 계속 말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죽음의 전사들이 지상으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 잘 조율해서, 하루를 여러 시간대로 나누고, 각 시간대마다 일부 인원들이 지상에 올라가 진짜 낮과 밤, 태양과 별, 달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390은 이 말에 더없이 감격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진짜 세상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면, 저는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모두가 나갈 수는 있지만, 물론 당분간은 아직 때를 기다려야 할 시기이니까, 당분간은 조금 참으며 견디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십시오. 생활 전반에 있어서 최대한 여러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겠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교육이 필요하다면, 연령에 맞는 교육자료도 준비해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다른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말씀하십시오.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390은 큰 감사를 표하며 말했다. “대장님,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지금은 글자를 읽고 쓰는 것과, 저희가 아는 아주 기초적인 지식만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외부로 나갈 기회가 있어도, 임무 수행 때문에 시간도 없고, 감시도 받고 있어서 체계적인 지식을 접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에게 세계 지도를 한 번 보여주는 것도 불가능했지요...”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 “그 문제들은 내가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390에게 물었다. “그런데, 너희는 평소에 의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죠?”

390은 설명했다. “1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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