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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로맨스 / 내 남편은 억만장자 / 제2690화

제2690화

Author: 고능비
하지만 여천우와 여운별 집에서는 여천우가 바로 여씨 가문의 주인이다!

여운별은 재빨리 그 100만 원을 확인했다.

여천우가 떠나가는 모습을 본 여운별은 그를 잡아끌며 사정했다.

“천우야, 조금만 더 줘. 2000만 원, 아니... 1000만 원도 돼. 100만 원으로는 정말 부족하단 말이야. 운초 몰래 내 명의로 된 부동산 소유증과 열쇠를 훔쳐 와도 되고.”

여운별은 추미자가 자신에게 집 몇 채를 사준 기억을 떠올렸다.

그녀가 학교에 다닐 때 학교에서 자지 않고 추미자가 학교 근처에 집을 사주었다.

그러다가 여운별이 학교에 다니지 않자 추미자는 그 집을 세주었고 세 값이 얼마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나 여운별은 그것이 그녀에게 사준 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가 부동산 증서와 열쇠만 가지게 되면, 집을 팔아 큰돈을 벌 수 있었다.

여운별 명의로 된 집들은 학교 부근 주택이라 집 한 채가 10억에 달했다.

“운초가 무슨 근거로 내 부동산 소유증까지 가져가? 그건 내 재산인데 왜 운초가 가져가?”

부동산 소유증은 추미자 부부 방의 금고 안에 있었다.

지난번에 여운초가 여운별을 속여 금고를 열게 한 뒤로 그 안의 귀중한 물품들과 일부 현금은 모두 여운초가 가져갔다.

여천우는 여운별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내가 엄마 보러 갔을 때 엄마가 나한테 신신당부하셨어. 누나 명의로 된 부동산 소유증을 누나가 팔아넘길까 봐 누나에게 넘겨서는 절대 안 된다고. 그리고 그 부동산은 소유증에는 누나뿐만 아니라 우리 엄마 이름도 쓰여있어. 엄마 사인 없이 누나가 혼자 집을 팔 수 없을 거야. 눈독 들일 생각하지 마.”

여운별은 할 말을 잃었다.

그랬다.

예전에 여운별이 아직 학교에 다녔기에 추미자가 사준 집에는 추미자의 이름이 등록된 것도 아주 당연했다.

여천우는 다시 별장으로 돌아갔다.

여운별은 또 쫓아가려고 했지만, 여운초가 별장의 입구에 나타난 것을 보더니 그제야 단념하고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며 여운초 남매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여운초! 여천우! 난 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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