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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5화

Author: 하늘 늑대
애초에 화산굴 아래에서, 백련냉화는 마그마도 빨아들일 수 있었다. 지금 이 평범한 불길은, 당연히 백련냉화에 흡수되는 것이다.

훅! 훅! 훅!

짧디짧은 30초도 안되는 사이에, 이 불바다는 백련냉화에 흡수되어, 조금도 남지 않았다.

‘이…… 이것이 바로 백련냉화의 위력인가?!’

여섯 명의 선녀는 서로 눈을 마주치면서, 서로 상대방의 눈에 충격이 드러나는 걸 보았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백련냉화는 다른 불길을 통째로 삼켜버린다고 해’

‘그냥 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실이었어! 천하제일인 이화는, 지금까지 아무도 가진 적이 없어!’

‘이 강유호……, 이 남자는…… 정말…… 깊이를 헤아릴 수 없어!’

얼마나 지났을까. 6선녀 문정원이 마침내 반응해서 숨을 내쉬며 말했다.

“강유호!”

그녀는 입술을 꼭 깨물고, 부끄러워하며 화를 냈다.

“너는 백련냉화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진작 꺼내지 않았어? 게다가 우리가 서로 물을 뿌리게 했어! 너, 너는 고의로 그런 거지!”

이런 말을 할 때, 백성은는 말할 수 없이 화가 났다.

‘맞아!’

이 말을 듣고, 이청하와 다른 자매들도 수긍하면서, 눈빛에는 의심이 엿보였다.

“강유호, 너 일부러 그런 게 맞지?”

여섯 선녀가 한마디씩 말하자, 강유호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

“궁주 여러분, 정말 저를 오해하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고의로 그럴 수 있어요. 제가 백련냉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금 전에 잊어버린 겁니다…….”

“너의 그 입은, 정말 믿을 만한 말이 하나도 없어!”

문정원이 낮은 소리로 말했다.

“그래, 넌…… 언제쯤 좀 진지할 수 있을까…….”

막내 선녀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이 강유호는, 내가 처음 봤을 때부터 시작해서, 진지하지 않았어.’

“자, 이제 그만 여기서 나갑시다.”

강유호는 얼른 화제를 돌려, 크게 웃으며 말했다.

이때 큰불은 이미 꺼졌고, 밀실의 짙은 연기도 사라져 시야가 트이면서, 이미 앞에 있는 길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백성은은 강유호를 노려보다가 먼저 출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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