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llionaire CEO And His Substitute Wife

The Billionaire CEO And His Substitute Wife

last updateTerakhir Diperbarui : 2025-04-28
Oleh:  DinnahTamat
Bahasa: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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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Emmy was forced to marry Vince in place of her sister. But the man she got married disappeared without saying anything, about where he went or when he would be back. After staying like a widow for three years, the man suddenly appeared again. Emmy wanted to run away because she had no idea how to live with her brother-in-law, but just as she was about to board her flight, the man came up to her and dragged her home. “It seems like you are not happy with your husband’s return!” “No, I…” “If that is the case, then let’s us start off from where we left off three years ago.” … Vince touched Emmy’s chin, drawing her closer to him. Just as he was about to kiss her, Emmy blocked her lips and said to the man, “You are my brother-in-law, this is not right.” “I am not your brother-in-law; I am your husband. Come on, calling me darling!” “Da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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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 1

chapter 1

유서린은 네일숍 VIP룸에 앉아 있었다.

직원이 난처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고객님, 방금 주신 멤버십 카드의 잔액이 부족합니다.”

서린은 멍해졌다.

지난달, 남편 도재현이 카드를 건네며 500만 원을 충전해 뒀다고 했었다.

오늘이 첫 사용이었다.

직원이 노트북을 조회하더니 말했다.

“고객님,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460만 원 결제 내역이 있네요.”

“지난주 목요일에? 460만 원?”

서린의 손가락이 멈칫했다.

“그날 나 회사에 있었는데.”

직원이 우물쭈물 대답했다.

“그, 그게... 도재현 대표님께서 어떤 여자분이랑 같이 오셨어요. 가실 때 그 여자분이, 430만 원은 담당 직원 팁으로 하라고 하셨고요.”

서린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귓가가 웅웅 울렸다.

지난주 목요일, 재현은 분명 거래처 직원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밤 8시에야 들어와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거래처였다며 투덜거리기까지 했다.

서린은 분명히 기억했다. 그날 일부러 회의를 일찍 끝내고 들어와, 힘들었다는 재현에게 해장국을 끓여서 챙겨준 것을.

“CCTV 좀 보여 줘요.”

목소리는 낮았지만,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화면 속에서 재현이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애의 어깨를 감싸안고 들어왔다.

여자애가 고개를 들어 뭐라고 말하자, 재현은 웃으며 그 애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렸다.

서린은 굳어 버렸다. 남편의 다정한 손짓 하나로, 두 사람은 영락없이 풋풋한 연인처럼 보였다.

도재현이 자기 남편만 아니었다면.

돌연 화면 속 재현이 네일 아티스트의 안내에 따라 한쪽 무릎을 꿇더니, 제 손으로 여자애의 발톱에 매니큐어를 발라 주기 시작했다.

약을 다 발라 준 뒤에는,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얼굴로 여자아이의 발을 조심스레 받쳐 들고 그 위에 입을 맞췄다.

서린의 온몸에서 피가 얼어붙었다. 재현이... 남의 발톱에 매니큐어를 발라 주다니.

심지어 그날 밤 집에 돌아와서는, 남의 발에 입 맞춘 그 입으로 자신에게 입을 맞췄다.

서린은 치미는 헛구역질을 참을 수 없었다.

화면은 계속 흘러갔다. 재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애 곁을 지켰고, 나갈 땐 아주 자연스럽게 그 애가 건네는 흰색 핸드백을 받아 들었다.

서린은 화면을 뚫어져라 노려봤다. 저 가방은 틀림없이 자기 옷장에 있는 것과 똑같은 물건이었다.

지난주 재현이 출장에서 돌아오며 일부러 서린을 위해 챙겨준 선물.

알고 보니 자신에게만 준 게 아니었다.

“이 영상, 내 메일로 보내 줘요.”

서린은 일어섰다. 두 다리가 후들거렸다. 가방을 움켜쥐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

집으로 돌아온 서린은 곧장 서재로 들어갔다.

떨리는 손가락으로 사설탐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재현의 최근 일정, 전부 조사해 주세요.”

3시간 뒤, 메일함으로 사진 십여 장이 도착했다.

재현이 한소율이라는 이름의 여자애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영화관에서 열 손가락을 깍지 낀 사진들.

가장 눈을 찌른 건 혼인신고 서류 사진이었다.

날짜를 보니, 두 사람이 ‘결혼'한 지 벌써 1년이 넘어 있었다.

서린은 걷잡을 수 없이 떨렸다.

결혼식장에서 재현이 자기 앞에 무릎 꿇고 맹세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서린아, 난 평생 당신을 배신하지 않아.”

그의 평생은... 이토록 짧았다.

핸드폰이 진동했다. 탐정이 보낸 추가 정보였다.

[한소율, 24세, 청운국제중학교 교사. 혼인 서류는 도재현이 5만 원 주고 만든 위조 서류.]

[도재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한소율의 아파트를 주기적으로 방문함.]

서린은 떨리는 손으로 번호를 눌렀다.

“아빠, 도원테크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투자를 뺀다면...”

[무슨 일이야?]

아버지의 목소리가 대번에 굳었다.

[혹시 도재현이 너 못살게 굴었어?]

그 한마디에 서린은 무너질 뻔했다.

결혼식 날, 아버지는 붉어진 눈으로 딸의 손을 재현에게 넘기며 말했었다.

“내 딸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자네는 재계에서 발도 못 붙이게 될 줄 알게.”

“그 사람이...”

서린의 목구멍에 솜뭉치가 걸린 듯했다. 문득 작년에 폐렴으로 고열에 시달렸을 때가 떠올랐다.

재현은 한밤중에 서린을 둘러업고 응급실로 달려갔고, 병상 옆에 무릎을 꿇다시피 사흘을 지켰다.

자기 때문에 잠을 못 자서 눈이 벌게지도록 밤을 새우던 그 남자가, 어떻게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을까?

“아직은 아무 일 아니에요.”

서린은 손등을 세게 깨물고서야 울음을 삼켰다.

“아빠, 제 연락 기다려 주세요.”

전화를 끊자, 차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재현은 서류 봉투를 든 채 안으로 들어왔다. 얼굴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다정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오늘은 일찍 왔네?”

“응, 오늘 네일 받으러 갔었어.”

서린이 손을 내밀어 보였다.

“당신이 준 멤버십 카드로.”

재현의 몸이 눈에 띄게 굳었다.

금세 자연스러움을 되찾긴 했지만, 서린은 그것을 똑똑히 보았다.

“참...”

서린이 지나가는 말처럼 물었다.

“직원이 그러던데, 지난주 목요일에 당신이 어떤 여자애를 데리고 왔었다며?”

재현의 표정이 일 초쯤 멎었다. 조심스레 서린의 기색을 살폈다.

서린의 안색이 평소와 다름없자, 이내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옆집 장경순 여사님의 딸이야. 네일 받고 싶은데 혼자 가긴 무섭다길래, 당신이 자주 가는 데를 추천해 줬지.”

“...”

재현이 다가와 서린을 안았다.

“배고프지? 내가 밥 차릴게.”

서린은 주방으로 향하는 재현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속이 쓰디썼다.

‘내가 눈치채지 못했다면, 이 사람은 나를 영원히 바보 천치 등신으로 만들 셈이었을까?'

서린은 곧장 핸드폰을 들어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다.

[다음 주에 도원테크에 들어간 투자금, 다 회수해 주세요. 저... 이혼합니다.]

문자를 보내고 고개를 들어 주방을 봤다.

재현이 채소를 썰고 있었다. 손놀림이 능숙했다.

‘지난 1년 남짓, 그 여자애 집에서 갈고 닦은 요리 솜씨이겠지.’

서린은 일어나 결혼반지를 빼서 거실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안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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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elle
Rielle
8 out of all 13 stories, done. Thank you author.
2026-01-07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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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ti
Kruti
very good book
2025-09-06 0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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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an Robinson-Pieszchala
Doyan Robinson-Pieszchala
This book started great but I lost money on repeated chapters and now it seems so drawn out.
2025-04-23 11:57: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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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ah
Dinnah
It has been rectified. Thanks all for your patience ...
2025-04-03 1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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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ah
Dinnah
Sorry guys about the repeated chapters, I am working on it.
2025-04-01 1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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