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기가 한 말은 모두 사실이다. 운기는 절대로 남에게 아첨하거나 치근덕대는 사람이 아니다. 때문에 학창 시절에 많은 괴롭힘을 당했지만 그는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았다.운기는 남들처럼 권력이나 재력에 눈이 멀어 개처럼 꼬리를 흔드는 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생각보다 독특한 분이시네요. 하지만 임운기 씨 같은 사람은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드실 겁니다.”수정이 말했다.“남에게 아첨할 바엔 차라리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다면 모두가 저한테 아첨하게 되어있죠.”운기가 담담한 태도로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수정은 운기가 다른 가문의 도련님들과 달리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물론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수원에서 의지할 만한 곳도 없으시면서 고작 백운각을 이겼다고 잘난척하시는 거예요?”수정은 고개를 저으며 비웃었다. 그리고 잠시 멈추더니 계속 말했다.“지금 사회는 싸움 잘한다고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니에요. 백운각은 말할 것도 없고 주씨 가문과 공손 가문이 임운기 씨를 없애려 한다면 지금 당장 수원에서 사라지실지도 모릅니다.”운기가 웃으며 말했다.“설마 저한테 경고하기 위해 이곳까지 찾으러 오신 거예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시죠.”“제가 온 목적은 아주 간단해요. 저희 할아버지의 몸이 나아질 만한 방법이 따로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서입니다.”수정이 말했다.“진씨 가문처럼 대단한 가문이 제대로 된 의사 하나 찾지 못해 절 찾으러 오신 건 가요? 보다시피 전 의사증조차 없는 사람이거든요.”운기가 손을 벌리며 말했다.“다른 의사가 치료할 수 있었다면 제가 굳이 임운기 씨를 찾으러 오지 않았겠죠. 묻는 말에나 대답해 주시죠.”수정은 입을 삐죽거리며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진성훈은 나이가 많은 탓에 종종 질병에 시달려왔다. 이건 보통 의사가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다.예전에 청했던 의사들은 확실히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
수정은 진씨 가문의 아가씨이기에 당연히 운기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알아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무도 수정 씨의 할아버지를 치료해 드리지 못할 겁니다. 단언컨대 수정 씨 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저밖에 없을 겁니다.”운기가 웃으며 말했다. 오늘 운기가 내력을 사용하여 진성훈을 도와준 건 응급처치일 뿐이다. 정말 건강을 되찾으려면 반드시 단약을 먹어야 하는데 이 세상에서 단약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은 운기밖에 없다.수정은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운기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수정은 길게 한숨을 내쉰 다음 물었다.“휴... 그럼 조건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죠. 원하시는 게 있다면 얼마든지 말씀하셔도 됩니다.”“그럼 저도 더 이상 장난치지 않을 게요. 제가 내일 롯데 호텔에서 발표회를 열 예정이니 할아버지와 함께 오시면 제가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죠.”운기가 담담한 태도로 말했다.‘그럼 여태껏 장난친 거라고?’이 말을 들은 수정은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감히 진씨 가문의 아가씨인 날 가지고 놀아? 난 진성훈의 친손녀야!’하지만 운기의 도움이 필요했기에 수정은 화가 난 마음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내일 발표회에 참가하는 건 문제없지만 저희 할아버지는 절대 상업 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분입니다. 그러니 제 할아버지를 이용해 발표회를 홍보할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수정은 확고한 말투로 말했다.“오든 안 오든 그쪽의 선택이죠. 만약 진성훈 씨가 오지 않으신다면 유일한 치료 기회를 놓치게 될 겁니다. 진성훈 씨의 지금 상황으로는 앞으로 3개월도 버티지 못할 겁니다.”운기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태도로 말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문쪽을 가리키며 말했다.“수정 씨, 제가 많이 피곤해서 쉬어야 될 것 같으니 이만 돌아가 주시죠.”이 말을 들은 수정은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그녀가 직접 집까지 찾아온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할 마당에 감히 집 밖으로 내쫓으려 하다니.“정말 매너가 꽝이시네요!”수정은
“원래 수사들은 다 오기가 있는 법이야. 오늘 그분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할아버지는 이미 죽었을 지도 몰라. 내일 발표회에 한번 가봐야겠어. 정말 방법이 없다고 해도 오늘 진 빚을 갚긴 해야잖아.”진성훈이 말했다.“하지만 오늘 일로 할아버지의 몸이 더 허약해지셔서 외출은 하지 않으셔야 돼요.”수정은 걱정스러워하며 말했다. 그녀는 진성훈이 이 일에 동의할 줄은 몰랐다.“수정아, 할아버지는 아직 버틸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진성훈은 허약한 목소리로 말했다....다른 한편.주씨 가문의 별장.“아버지, 내일이 임운기 발표회인데 준비 다 된 건가요?”강철이 물었다.“걱정 마. 내일 그놈은 제품 문제로 엄청난 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될 거야.”주국건이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듣자 강철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하하, 설마 그놈은 지하 권투 시합에서 이겼다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정말 웃긴 놈이야. 내일 권력이 무력보다 대단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거야.”강철은 웃으며 말했다. 그는 운기가 불행해지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어느덧 하루가 지났다. 오늘은 운기의 YJ 신약이 발표되는 날이다. 아침 8시, 운기가 방금 별장에서 출발하려고 할 때 뜻밖의 손님이 별장으로 찾아왔다.“외할아버지, 울프야!”별장 문을 연 운기는 문 앞의 두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별장으로 찾아온 사람은 바로 운기의 외할아버지 류충재와 울프다.“정말 외할아버지와 울프네!”운기는 기뻐하며 달려들어 두 사람을 안았다.“그래.”류충재와 울프도 활짝 웃었다. 울프는 얼마 전 서연의 일을 돕기 위해 수원에 잠시 왔다가 바로 돌아갔다.“운기야, 네가 오늘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들어서 특별히 널 응원해 주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왔어.”류충재는 자상한 미소를 지었다.“외할아버지 고마워요. 덕분에 마음이 좀 더 편해진 것 같아요.”운기는 매우 감동되었다. 류충재는 운기가 인생을 개변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준 사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주의 신분을 드러낼 만한 차량 번호판이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렇게나 많은 외제차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호텔 2층 발표회 현장.발표회장 장식은 매우 으리으리하며 호화로웠다. 수원의 많은 사장들과 가문의 대표들이 발표회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모두 수천억 또는 수조의 자산을 가진 거물들이다. 미리 발표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진 않았을 것이다. 수원의 그 어떤 발표회도 이처럼 많은 거물들을 부르지 못했을 것이다.유보성은 YJ 제약 회사의 대표로서 발표회장 문어귀에 서서 운기를 대신하여 현장에 온 사람들을 일일이 환영했다.몇몇 사장들은 들어온 후에도 여전히 불쾌해하며 중얼거렸다.“오늘 이 발표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수원에서 으뜸가는 인물들인데, 임운기 그놈은 나서서 손님을 맞이하지도 않는 거야?”“설마 어제 지하 권투 시합에서 이겼다고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본데, 그놈처럼 아무런 권력 없는 놈은 우리도 순식간에 없앨 수 있어.”“어차피 얼마 가지 않아 사라지게 될 놈이니 우린 그냥 지켜보기만 하면 돼.”...모두 아무 권력도 없는 운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원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발표회를 지지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어제 운기가 지하 권투 시합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온 것이다.그중 공손 가문과 주씨 가문은 절대로 이 발표회를 지지할 리가 없다.어제 권투 시합에 참가한 몇몇 사장들은 온다고 약속해놓고 오늘 오지 않았다.물론 수원 8대 가문은 모두 발표회에 참여했다. 이때 백운각 가주, 백인철도 발표회장 안으로 들어왔다.“가주님, 오셨어요?”“가주님, 안녕하세요!’“가주님, 좋은 아침입니다.”...백인철이 지나가는 곳에 서있던 사장들은 분분히 그에게 공손한 태도로 인사를 건넸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권력이 있는 자다.백인철은 운기가 서있는 쪽으로 다가갔다.“가주님께서 직접 와주시니 너무 영광입니다
“원래 정상에 오르려면 위험을 감수해야죠. 무슨 일이 생겨도 해결할 방법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운기가 말했다.“그렇다면 외할아버지는 너 믿을게.”류충재가 말했다. 이때 남궁 정민과 진미도 다가왔다. 진미는 여전히 얼굴을 숨기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진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수군거렸다.이것을 본 운기는 마음이 너무 아파 한시라도 빨리 정안단을 만들어내 진미의 얼굴을 회복시켜 줘야겠다고 굳게 결심했다.“운기 오빠!”진미가 웃으며 진미에게 인사를 건넸다. 옆에 있던 남궁 정민도 웃으며 말했다.“운기 씨, 발표회가 엄청 호화롭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실 줄은 몰랐어요.”“사람이 많지만 대부분 절 아니꼽게 보고 있거든요.”운기는 고개를 저으며 쓴웃음을 지었다.“그렇네요, 하지만 전 진심으로 운기 씨를 지지하기 위해 온 겁니다.”남궁 정민이 말했다. 이에 진미도 기대하는 표정으로 물었다.“운기 오빠, YJ 신약이 정말 그렇게 대단해요?”운기는 진미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조금 있으면 알게 될 거야.”바로 이때 주국건과 강철도 다가왔다.“하하, 발표회가 생각보다 호화롭네요.”주국건이 웃으며 말하자 옆에 있던 강철도 웃으며 입을 열었다.“수원에서 유명하다 싶은 인물들은 모두 왔네요. 정말 대단합니다.”운기는 두 사람이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대단하긴요, 하지만 주강철 씨 같은 쓰레기보단 낫죠.”운기가 담담한 태도로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강철은 어두운 안색을 보이며 화를 냈다.“임운기! 네가 뭐라도 된 줄 아나본데 넌 이제 끝이야, 두고 봐!”강철은 말을 마친 후 바로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10분 후.발표회는 10시가 되자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발표회에 참석한 손님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 있었다.유보성은 운기의 지시하에 무대에 올라 YJ 신약을 소개하기 시작했다.“모두 아시다시피 면역력이 높은 분들은 작은 질병에 쉽게
남궁 정민은 망설이지 않은 채 YJ 신약을 단번에 마셨다.모두 약효가 어떤지 궁금한 마음에 남궁 정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YJ 신약을 마신 남궁 정민은 갑자기 표정이 바뀌더니 두 눈을 커다랗게 떴다.“남궁 가주님이 왜 저러시는 거지?”“설마... 중독된 거 아니야?”...무대 아래의 사람들은 남궁 정민의 반응을 보고 잇달아 추측하기 시작했다.남궁 정민은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쳤다.“이... 이건 정말 신약입니다! 마시자마자 온몸이 상쾌해지더니 피곤함이 모두 사라졌어요! 계속 아팠던 무릎도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진짜 마셔본 사람만이 YJ 신약이 얼마나 신기한 약인지 알 수 있다. YJ 신약은 뱃속에 흘러들어가자마자 따뜻한 기운으로 온몸에 퍼지는데 그 느낌은 매우 신기했다.운기는 남궁 정민이 이렇게 큰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때 남궁 정민은 몸을 돌려 운기를 바라보더니 두 손을 떨며 흥분했다.“운기 씨, 정말 신기한 약이에요! 이런 약은 정말 처음 먹어봐요!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약이 있다는 것은 정말 처음 알았어요!”“아버님, 조금만 더 드시면 무릎과 다른 곳들도 모두 나아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엄청 높아지실 겁니다. 스무 병을 마시는 게 가장 효과가 좋을 겁니다.”운기가 미소를 지었다.YJ 신약 스무 병은 효과가 무극단 하나와 같기에 스무 병을 마시면 완전한 무극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정말이에요? 지금 바로 사서 마실게요!”남궁 정민은 매우 흥분해 보였다. 운기는 바로 남궁 정민에게 한 박스를 건네주었다. 한 박스에 20병이 들어있다.남궁 정민은 그 자리에서 뜯어낸 다음 단숨에 YJ 신약 20병을 다 마셨다.다 마신 후.“이, 이럴 수가! 정말 신기한 약이야!”남궁 정민은 흥분한 마음에 두 손을 떨며 과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스무 병을 다 마신 그는 불편하던 곳들이 모두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젊었을 때처럼 온몸에 힘이 넘쳐나는 것 같았다.남궁 정민은 수원 8대 가
운기는 백인철이 무대에 올라 직접 약효를 시험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가주님, 성분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약이니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백인철의 집사가 다급히 말했다.“괜찮아, 남궁 가주는 스무 개를 마셔도 아무렇지도 않잖아.”백인철이 웃으며 말했다. 곧이어 그는 무대 위로 올라갔다.“백운각 가주님이 직접 시험하시다니, 임운기는 정말 보통 놈이 아니야.”“차라리 잘된 일이야, 백운각 가주님이라면 분명 거짓말하지 않으실 테니 약효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을 거야.”“백운각 가주님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으실 거야. 이제 곧 진실이 밝혀지겠지.”...무대 아래의 사람들은 모두 속닥거리며 의논하고 있었다.백인철은 의론 속에 서서히 무대에 올랐다.“가주님께서 직접 시험해 주실 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일은 제가 반드시 기억하고 있겠습니다.”운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백인철의 태도가 줄곧 나쁘진 않았지만 직접 나서서 운기를 도와줄 줄은 아무도 몰랐다.“저도 여러분을 대신해 진실을 알아내려는 것뿐입니다. 사실 이 약이 남궁 가주님의 말씀하신 것만큼 좋은지 매우 궁금했거든요.”백인철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가주님께서 직접 드셔보시면 아실 겁니다.”운기는 말하면서 YJ 신약 한 병을 백인철에게 건네주었다. 직접 마셔본 사람만이 그것이 얼마나 신기한지 알게 될 것이다.“좋아요.”백인철은 YJ 신약을 건네받은 뒤 마찬가지로 단번에 마셨다. 약이 배에 들어가자마자 신기한 에너지가 백인철의 온몸에 퍼졌다. 백인철은 선천 허단인 수사로서 원래 몸이 좋았고 흔한 질병에 시달린 적이 없었다. 그의 실제 나이는 이미 100세에 이르렀기에 수명이 한계에 도달했기에 몸속의 기능들이 빠르게 쇠퇴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YJ 신약을 마시자마자 몸속의 기능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발표회장 안의 모든 사람들은 약효가 궁금해서 백인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비록 YJ 신약은 수사인 백인철에게 큰 도움이 되진 않지만
이 상황을 보자 무대 아래는 더욱 떠들썩해졌다. 대부분 사람들은 운기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기 시작했다.“운기 씨, 저도 살래요!”“저도 필요해요! 저도 살래요!”무대 위의 사장들은 잇달아 입을 열었는데 모두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옆에 있는 판매 구역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 사람당 20병 만 살 수 있습니다.”운기는 손가락으로 판매 구역을 가리켰는데, 그곳에는 판매대가 세워져 있었는데 10명의 직원이 그곳에 서서 판매를 준비하고 있었다.“운기 씨, 20병밖에 못 산다면 저 혼자만 마실 수 있어요. 제 가족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은데 가격을 높여서 더 팔 생각은 없으신 가요? 한 병이 2억이라고 헤도 전 얼마든지 살 수 있어요.”“운기 씨, 저도 좀 더 사고 싶은데 팔아주시면 안 될까요? 저도 한 병에 2억은 거뜬히 드릴 수 있습니다.”몇 명의 사장들은 잇달아 입을 열어 부탁하였다.“안됩니다. 한 사람당 20병이 제한이니 정말 필요하시다면 가족분들더러 직접 와서 사라고 하세요. 하지만 오늘은 3,000 병만 팔 생각이니 빨리 오셔야 할 겁니다.”“네, 알겠습니다. 바로 전해 화서 오라고 할게요!”“저도 얼른 불러오겠습니다.”이 사장들은 잇달아 전화를 걸었다.이때 무대 아래가 더욱 떠들썩해지자 운기가 입을 열었다.“여러분, 오늘은 3,000병만 판매할 겁니다. 선착순으로 다 팔릴 때까지 팔 생각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빨리 사셔야 할 겁니다.”운기에게는 현재 총 만 병이 있지만 오늘 운기는 3,000병 만 팔기로 했다. 나머지는 다시 몇 차례로 나누어 판매할 생각이다.무대 아래.“빨리, 빨리 사!”...운기가 말을 마치자 현장에 있던 많은 사장들은 분분히 일어나 판매 구역으로 달려갔다. 모두 YJ 신약의 효과를 체험해 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가장 빨리 달려간 수십 명의 사장들은 약을 사자마자 바로 마셨다.“와, 어떻게 이런 약이 있을 수가! 안 좋던 심장이 이 약을 마시니 많이 좋아진 것 같아!”“정말 신기해!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