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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3화

Author: 골든트리
양주희의 말 대로 음수 도존은 아직 비장의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음수 도존은 미친 듯이 포효하더니 공간 반지에서 푸른색 담약 하나를 꺼내 입안에 넣었다.

담약을 삼키는 순간, 그의 기세가 급격히 치솟았다.

그리고 곧바로 공간 반지에서 검은색 보검을 꺼내 이도현을 향해 돌진했다.

쿵.

수백 미터 달하는 검은색 검기는 악마가 강림할 때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도현은 손에 음양검을 들고 음양검법과 음양신공을 동시에 펼쳤다.

음양신공의 힘이 가해지자 음양검법은 더욱 강력하고 위압적이었다.

이도현이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마찬가지로 수백 미터 길이의 검기가 뻗어져 나왔고 검은색 검기를 닿는 족족 무너지게 했다.

음수 도존은 다시 한번 강력한 힘에 의해 튕겨 나갔다.

이도현은 지난번처럼 멈추지 않고 바로 음수 도존을 따라가서 그에게 검을 내질렀다.

“이 녀석... 네가 감히...”

깜짝 놀란 음수 도존은 급히 보검을 불러내 가슴팍을 막았다.

쾅.

음수 도존은 보검으로 이도현의 검기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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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들에는 진짜 경험에서 우러난 느낌이 짙게 배어 있었다.그래서 더 무서웠고 그래서 더 곱씹게 됐다.‘왜 그는 존엄이 한 푼 값어치도 없다고 했을까? 왜 세속에서 온갖 더러운 짓을 하던 놈들, 도둑질하고 사기 치고 겁 없이 날뛰던 놈들이 결국 다 큰손이 되고 성공한 사람처럼 살게 되는 걸까? 반대로 왜 묵묵히 일하고 땀 흘리면 잘살 수 있다고 믿던 사람들은 끝내 궁지에 몰려 살아남기 위해 뭐든 하게 되는 걸까?’오늘에서야 그들은 어쩌면 그 답을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하지만 옥새 하나가 다시 모든 사람의 심장을 조여 왔다.다들 다시 대선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문제는 오직 하자, 지금 그들이 아직도 상황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저쪽이 정말 대선배만 붙잡은 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까지 손을 댄 건지조차 알 수 없었다.이도현은 마음이 점점 다급해졌다.‘다른 사람들은... 괜찮은 걸까?’인무쌍이 먼저 입을 열었다.“도현아, 너무 몰아붙여 생각하지 마. 지금 걱정만 해 봐야 달라지는 건 없어. 수성에 가면 결국 다 알게 될 거야.”윤선아도 곧바로 말을 이었다.“맞아. 괜히 조급해지면 일이 더 꼬여. 아까 둘째 선배도 말했잖아. 저쪽이 굳이 대선배 옥새를 보내왔다는 건, 적어도 지금 당장 대선배가 죽은 건 아니라는 뜻일 수도 있어.”인무쌍은 조금 더 차분히 상황을 짚었다.“그리고 스승님이랑 일곱째까지 다 당했을 거라고 단정할 필요도 없어. 스승님은 태허산에 숨어 계셔. 태허산에는 상고 대진도 있고 게다가 스승님의 내공이 저쪽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해도 그 진법이 있으니 쉽게 못 건드릴 거야. 일곱째는 더 그렇지. 일곱째는 서천사국에 있잖아. 무도 대륙의 놈들이 손을 그렇게까지 길게 뻗을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위에 더 높은 위면이 있듯이 서천사국의 위에도 분명 더 높은 위면이 있을 거야. 무도 대륙의 놈들이 거기까지 가서 사람을 잡아 온다면 그 위의 존재들이 가만있지는 않겠지.”인무쌍의 분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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