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그 말들에는 진짜 경험에서 우러난 느낌이 짙게 배어 있었다.그래서 더 무서웠고 그래서 더 곱씹게 됐다.‘왜 그는 존엄이 한 푼 값어치도 없다고 했을까? 왜 세속에서 온갖 더러운 짓을 하던 놈들, 도둑질하고 사기 치고 겁 없이 날뛰던 놈들이 결국 다 큰손이 되고 성공한 사람처럼 살게 되는 걸까? 반대로 왜 묵묵히 일하고 땀 흘리면 잘살 수 있다고 믿던 사람들은 끝내 궁지에 몰려 살아남기 위해 뭐든 하게 되는 걸까?’오늘에서야 그들은 어쩌면 그 답을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하지만 옥새 하나가 다시 모든 사람의 심장을 조여 왔다.다들 다시 대선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걱정하기 시작했다.문제는 오직 하자, 지금 그들이 아직도 상황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저쪽이 정말 대선배만 붙잡은 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까지 손을 댄 건지조차 알 수 없었다.이도현은 마음이 점점 다급해졌다.‘다른 사람들은... 괜찮은 걸까?’인무쌍이 먼저 입을 열었다.“도현아, 너무 몰아붙여 생각하지 마. 지금 걱정만 해 봐야 달라지는 건 없어. 수성에 가면 결국 다 알게 될 거야.”윤선아도 곧바로 말을 이었다.“맞아. 괜히 조급해지면 일이 더 꼬여. 아까 둘째 선배도 말했잖아. 저쪽이 굳이 대선배 옥새를 보내왔다는 건, 적어도 지금 당장 대선배가 죽은 건 아니라는 뜻일 수도 있어.”인무쌍은 조금 더 차분히 상황을 짚었다.“그리고 스승님이랑 일곱째까지 다 당했을 거라고 단정할 필요도 없어. 스승님은 태허산에 숨어 계셔. 태허산에는 상고 대진도 있고 게다가 스승님의 내공이 저쪽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해도 그 진법이 있으니 쉽게 못 건드릴 거야. 일곱째는 더 그렇지. 일곱째는 서천사국에 있잖아. 무도 대륙의 놈들이 손을 그렇게까지 길게 뻗을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위에 더 높은 위면이 있듯이 서천사국의 위에도 분명 더 높은 위면이 있을 거야. 무도 대륙의 놈들이 거기까지 가서 사람을 잡아 온다면 그 위의 존재들이 가만있지는 않겠지.”인무쌍의 분석은
신장은 코웃음을 치며 신병의 표정을 훑어봤다.“야, 이 새끼야. 변비 걸린 것 같은 네 얼굴만 봐도 알아. 아까 내가 한 짓 보고 속으로 엄청 기분이 상했지? 내가 정말 비굴해 보였고 체면이 구겨졌다고 생각하지?”신장은 손가락으로 신병의 이마를 툭툭 두드리듯 말했다.“근데 꼬맹아, 내 말을 잘 들어. 내가 아까 그렇게 안 했으면 우리는 지금 여기서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진작 거기서 시체가 되어버렸을 거야. 자존심이 뭐가 중요해? 목숨도 없는데 자존심이 뭐가 필요하겠어?”신장의 목소리가 점점 더 거칠어졌다.“사람은 죽으면 그냥 썩은 고깃덩이가 되어버리지. 그다음에는 뼈다귀 몇조각 남는 게 끝이야. 살아 있을 때야 누가 네 이름이라도 기억하지, 죽고 나면 넌 뭐가 될 것 같아? 아무것도 아니야.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늘은 그대로 돌고, 세상도 그대로 굴러가. 남들은 먹을 거 먹고, 마실 거 마시고, 잘만 살겠지. 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무도 신경 안 써. 네가 뭘 해냈는지도 얼마나 공헌을 했는지도 아무도 안 물어.”신장은 차갑게 못을 박았다.“여긴 무도 대륙이야. 사람을 잡아먹고 사는 곳이라고. 여기서는 살아남는 게 가장 중요하지. 죽으면 진짜 끝장이야. 그러니까 네 그 우스운 생각들을 다 치워 버려. 존엄이니 체면이니, 그런 건 진짜 값어치 없어. 살아남아야 나중에라도 그런 걸 주워 담을 수 있는 거야.”신장은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살아남으면 계속 수련할 수 있어. 계속 강해질 수 있고. 그러다 어느 날 지금 너를 밟는 놈들을 네 발밑에 깔아뭉개면 그게 진정한 존엄이지. 언젠가는 네가 더 높은 데 올라서서 남들이 다 너를 올려다보고 네가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다들 벌벌 떨며 움직이면 그게 네 체면이고 얼굴이지. 근데 지금은 뭐야? 네까짓 게 목숨 하나 걸고 자기 존엄과 체면을 지키겠다고 나서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야. 남이 뺨 두 대 갈기면 바로 목숨을 잃는 주제에 설치지 마. 네가 말하는 건 존엄이 아니야. 그냥 멍
“지금은 네가 미약할 수 있어도 오래 살아남기만 하면 언젠가는 조상님 소리 듣는 날이 올 거야.”천궁 신장이 느긋하게 말을 이었다.“그러니까 결국 제일 중요한 건 살아남는 거야. 목숨 앞에서는 나머지 전부 다 하찮아. 존엄이니 체면이니 그런 건 한 푼 값어치도 없어.”신장은 손가락을 세 번이나 접어 가며 힘줘 말했다.“기억해 둬. 첫째는 살아남는 것, 둘째도 살아남는 것, 셋째도 살아남는 거야. 중요한 말이라 세 번 할게. 무슨 일을 하든 제일 먼저 따져야 할 건 하나야. 그 일을 했을 때 네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아니면 네 목숨이 위험해지는 거... 무슨 일이든 네 목숨을 위협한다 싶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살아남아. 살기 위해서라면 존엄도 내려놓고, 체면도 버리고, 그 허울 좋은 것들 다 버려도 돼. 악착같이 살아남는 게 먼저지.”신장은 비웃듯 코웃음을 쳤다.“어떤 생물이든 목숨이 제일 중요해. 나머진 다 필요 없어. 존엄? 그게 얼마짜린데? 체면? 그게 또 얼마나 한다고... 목숨만이 제일 비싼 법이지.”신장은 양팔이 잘려 나간 남자를 힐끗 보며 말했다.“양쪽 다 잃으면 덜한 쪽을 택하는 거야. 네 두 팔은 날아갔지만 목숨은 붙어 있잖아. 그러면 이미 최선의 결과야. 우리가 오기 전에 이도현이 어떤 놈인지 대충은 알아봤지? 그놈이랑 적이 된 놈들 중에 끝까지 살아남은 놈이 몇이나 되더냐? 이도현한테 맞아 죽은 놈들 중에 시체가 멀쩡한 놈이 몇이나 있었어? 그런데 넌 살아 있잖아. 이놈아, 이 정도면 대단한 거야. 이도현의 손에 걸리고도 살아남았으면 네가 천재라는 이름값은 했다는 뜻이야. 잘 버텼어.”신장은 말끝에 엄지까지 척 세워 보였다.그 꼴을 본 신병은 속으로 욕이 치밀었고 이게 칭찬인지 조롱인지 분간도 안 갔다.물론 신병은 감히 묻지도 못했고, 내색도 못 하고 그저 이를 악문 채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겉으로는 신장의 말을 받아들이는 척했지만 속은 전혀 달랐다.신병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특히 자기처럼 오래 살 수
한편, 붉은 가마는 다시 큰길 한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시녀가 웃으며 말했다.“아가씨, 방금 그 남자가 정말 저희를 찾으러 나왔네요. 신식이 엄청나게 강해요.”그러자 가마 안의 여자가 낮게 답했다.“그래. 우리를 찾으러 나온 게 맞아. 저 사람의 내공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야. 내가 몸에 기척을 전부 감춰 주는 보물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면 벌써 들켰을 거야.”여자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말했다.“그 정도였어도 아슬아슬했지. 하마터면 정말 들킬 뻔했어. 저 사람의 신식은 내가 여태 본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강한 축에 들어. 특히 저 나이대에서는... 비교할 사람이 없을 정도야.”시녀가 고개를 끄덕였다.“확실히 괴물이긴 하네요.”가마 안의 여자가 조용히 말했다.“가자. 수성으로 가서 기다리자. 거기서 이도현한테 선배 일도 알려 주고... 이걸 계기로 인연 하나 맺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그 말을 들은 시녀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그렇게까지 하셔도 괜찮을까요? 아가씨, 이도현은 이미 천궁이랑 틀어졌잖아요. 우리가 이도현을 도우면 나중에 궁주님께서 문제 삼지 않으실까요?”가마 안의 여자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그건 걱정하지 마. 궁주님 쪽은 내가 직접 설명하면 돼.”잠시 뒤, 여자가 나지막이 덧붙였다.“이제 가자. 수성으로.”말이 끝나자 가마와 시녀들은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그 시각, 천궁의 신장은 몇 명의 신병을 데리고 이미 목성을 떠난 뒤였다.그리고 그제야 조금 전에 이도현에게 두 팔이 박살 난 남자가 입을 열었다.“신장님, 정말 이대로 끝낼 겁니까? 그 새끼를 그냥 놔줄 거예요?”남자는 이를 악문 채 분노를 토해 냈다.“천궁의 위엄을 저렇게 짓밟혔는데... 정말 그냥 넘기실 겁니까? 저는 도저히 이 치욕을 못 참겠습니다.”남자의 표정은 귀신을 본 사람처럼 일그러져 있었다.이도현이 자기 말을 듣지 않은 것도 분했고 두 팔이 날아가 폐인 신세가 된 것도 분했다.무엇보다 더 참을 수 없는 건,
그런데 그 순간만큼은 이도현도 두려웠다.처음 보는 여자가 던져 놓고 간 물건 하나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만약 이게 정말 대선배의 전국 옥새라면 결과는 하나뿐이었다.대선배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것이다.사실 대선배만이 아니겠지. 일곱째 선배, 스승님, 그리고 나와 얽힌 모든 사람... 그쪽 사람들이 정말 대선배를 찾아냈다면... 그다음에는? 내 주변 사람들도 이미 전부 손아귀에 들어간 건 아닐까? 아니면... 더 나쁜 일이 벌어진 걸까?’이도현은 더는 생각을 이어 가지 못했다.감히 끝까지 상상할 수가 없었다.그때 인무쌍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인무쌍의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렸다.“도현아, 너무 앞서서 생각하지 마.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은 아닐 거야. 그냥 비슷해 보이는 걸 수도 있잖아. 저게 어떻게 대선배의 옥새겠어? 아닐 거야.”사실 여기 있는 사람 중 적지 않은 수는 신식 한 번만 펼쳐도 눈앞 물건이 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아무도 감히 신식을 내뻗지 못했다.윤선아도 급히 말을 이었다.“무쌍의 말이 맞아. 무도 대륙이랑 우리 쪽 위면 사이에는 수호자도 있고, 천문도 있잖아. 아무나 함부로 드나들 수 없을 거야.”“맞아. 큰일 아닐 거야. 누가 일부러 장난치는 걸지도 몰라.”여자들은 그렇게 이도현을 달래면서 동시에 자신도 붙잡고 있었다.이도현은 끝내 아무 말 없이 손을 뻗었다.비단을 풀고 천이 젖혀지는 순간, 안에서 드러난 상자를 본 모두의 얼굴이 굳었다.애써 붙들고 있던 희망이 그대로 바닥으로 꺼져 내렸다.“제발 아니어야 해... 아니야. 아닐 거야.”연진이가 두 손을 꼭 모은 채 입술을 깨물었다.“대선배한테 무슨 일 있을 리 없어. 안에 대선배 옥새 같은 건 없을 거야. 절대 아니야.”연진이는 거의 울 것 같은 얼굴로 중얼거렸다.“제발... 제발 대선배가 무사하길... 일곱째 선배도, 스승님도... 아무도 다치면 안 돼. 제발...”방 안의 공기가 완전히 얼어붙은 가운데 이도
금세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붉은 가마도 골목 어딘가로 서서히 사라졌고 노란 비단으로 감싼 상자를 두 손에 받쳐 든 시녀 한 명만 남았다.시녀는 곧장 이도현의 저택으로 향했다.대문 앞에 다다르자, 문을 지키던 선학 소대가 길을 막아섰다.“누구시죠?”그러자 시녀는 태연히 고개를 숙였다.“이 공자님을 뵙고 싶습니다. 제 주인께서 공자님께 전할 물건이 있어 가져왔습니다.”“그쪽의 아가씨가 우리 도련님을 아세요?”“모르는 사이입니다.”시녀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하지만 아가씨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공자님께서 이 물건을 보면 반드시 알아보실 거라고요.”경계하던 선학 소대 대원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말했다.“기다리세요. 도련님께 여쭙고 올게요.”“수고해 주세요.”선학 소대는 바로 저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도련님, 밖에 여자가 한 명 왔습니다. 아가씨가 도련님께 드릴 물건이 있다며 뵙고 싶다고 합니다.”“나한테 줄 물건이 있다고?”이도현은 더 어리둥절해졌다.“누군데?”이도현이 무도 대륙으로 온 지는 이제 며칠밖에 안 되었다. 이도현은 무도 대륙의 사람들을 한 명도 아는 게 없었고 아는 사람이 있더라도 모두 원수였으니 그들도 이도현에게 뭘 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모르겠답니다. 다만... 도련님은 자신은 모르더라도, 아가씨가 준 물건은 분명 알아볼 거라고 했습니다.”이도현은 잠깐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들여보내.”잠시 뒤, 시녀가 안으로 들어왔다.시녀는 허리를 숙이면서 예의를 갖췄다.“이 공자님, 안녕하십니까?”시녀는 말투도 자세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아예 뼛속에 예절이 박힌 사람 같았다.이도현도 괜히 까칠하게 굴지 않았다.“앉거라.”“괜찮습니다.”시녀는 상자를 내려놓으며 말했다.“아가씨께서 이 물건을 공자님께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열흘 뒤, 수성으로 오셔서 뵙자고 하셨습니다.”그 말만 남긴 채, 시녀는 다시 예를 갖춰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물러났다.문이 닫히자, 이도현은 탁자 위 노란 비단
“아...”누군가 비명을 질렀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이 녀석 왜 이리 강해...”“이 녀석 도대체 무슨 경지이길래 이렇게 무서운 거야...”“어쩌죠? 우리가 힘을 합쳐도 저놈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아요...”“설마 어느 강대한 종파에서 매장당했던 제자인 걸까요...”“하지만 분명 서른 살도 채 안 되어 보여요. 저렇게 젊은 녀석이 강한 종파의 제자일 리가 없어요...”“혹시 빙의 당한 거 아니겠죠...”다섯 명은 고통을 참고 이를 악물며 말했다. 이도현에게 발로 차이거나 주먹으로 맞은 노자들은 오장육부가 욱신거
무도성은 오대준이 말한 대로 아주 오래된 성이었다. 누가 지은 것이고 언제 지어졌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마치 늘 이곳에 있은 듯했다.무도성은 대부분이 성역의 큰 세력에 의해 나누어져 있었고 동서남북 방향마다 강대한 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그들은 무도성 안에 거대한 상업 타운을 만들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모두 이곳에서 등가의 물건으로 거래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런 것들은 이도현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성역에만 관심을 가졌다. 만약 무도성 사람들이 그를 성역으로 무사히 들여보내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도현은
잠시 후 밖에는 이도현 등 네 사람만 남게 되었다.“손제자들, 열심히 수련해. 난 너희들의 몸에서 우리 태허산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보았어. 너무 대견스러워. 그리고 난 이만 가봐야겠어. 이제 시간 나면 다시 너희들을 보러 올게. 그동안 무공을 열심히 연마하고 있어. 잘 지내고.”허름한 노도사가 떠나려 하자 윤선아가 급히 말했다.“사조님,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오랜만에 만났는데 가지 마시고 저희와 며칠 더 있어 주시면 안돼요? 마침 저희에게 무공도 조금 가르쳐 주세요.”“맞습니다. 저도 사조님을 처음 뵙는데 며칠만 더 있어
“이거죠. 이것이야말로 성역의 냄새죠. 상쾌하다...”호위무사는 얼굴이 확 펴졌다. 조금 전까지 똥을 맡고 있었던 사람이 성역의 공기가 좋다고 말하며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알겠어. 얼른 가자. 대진제국이 어디에 있는데? 빨리 안내해.”이도현은 어이가 없어 재촉했다.그는 이 나사 빠진 듯한 호위무사에게 손을 들었다.“형님, 급하지 마십시오. 이제 막 성역에 들어온 거 구경도 좀 하고 신선한 공기도 들이 마십시오. 그러면 정화한 것처럼 몸이 한결 가벼워질 겁니다.”“여기는 성역입니다, 형님. 외부인이 한 번 들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