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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6 화

송현욱은 사윤의 처방을 믿고 사윤의 말대로 하기로 했다.

이연은 곧 병실로 옮겨졌고, 동시에 현욱이 이연을 안고 병실로 들어갔다.

병실은 VIP 병실이라 조용했다. 현욱은 조심스럽게 이연을 안아 침대에 놓으려 했지만 이연은 여전히 그의 옷깃을 잡았다.

“나 두고 가지 마...”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힘이 없었다.

현욱의 마음이 조여와 그녀를 품에 안았다.

“걱정 마, 널 두고 가지 않을 거야. 하지만 지금 체온을 내려줄 방법을 찾아야 하니까 잠시 침대에 누워 있자. 내가 침대 옆에 계속 같이 있을게.”

이연은 그가 달래는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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