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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화

Author: 토토
이동건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지금 문소남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리 말고도 합작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었단 말이야?’

이동건은 문소남의 넓은 인맥과 깊은 관계성을 생각하며 망설였다.

만약 이번 합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문소남은 정말 다른 곳과 계약을 맺을지도 몰랐다.

무엇보다 문소남이 언급한 회사들은 모두 실력 면에서나 권력 면에서나 뒤떨어지는 곳이 없었다.

결국, 이동건은 가슴을 쥐어뜯는 심정으로 무기력한 표정을 하고는 말문을 열었다.

“문 대표님, 우리 그룹 임원들과 상의하고 다시 결정할 수 있도록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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