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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화

Author: 구름속
연미혜와 김태훈 주위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그런 가운데 하석진 자문위원과 정지원 교수가 다가오는 모습을 본 몇몇 참석자들이 반가운 듯 인사를 건네려 했지만 하석진은 손짓으로 막으며 웃었다.

“쉿! 듣고 있자고요.”

그들은 말없이 외곽에 서서 김태훈과 연미혜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 대부분은 명문대 출신으로, 실력과 학식 모두 갖춘 이들이 적지 않았다.

연미혜와 김태훈은 질문에 침착하게 답하면서도, 가끔은 몇몇 참석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들의 말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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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9778@gmail.com
왜연미혜도 유명욱교수 제자라는 사실은 밝히지않는건지ㅡㅡ.작가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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