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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화

Author: 구름속
월요일 아침, 연미혜는 회사 건물 앞에 도착하자마자 구진원과 마주쳤다.

구진원이 먼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좋은 아침이에요.”

“네, 안녕하세요.”

인사를 막 끝내려던 참에 연미혜의 시선이 그의 뒤로 향했다.

바로 그 순간, 지현승이 두 사람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그를 본 순간, 그녀의 발걸음이 잠시 멈칫했다.

구진원도 곧바로 지현승을 발견했고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하지만 지현승은 구진원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얼굴로 연미혜에게 곧장 다가왔다.

“어제 새벽에야 집에 도착했어요. 우리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는 거죠? 다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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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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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화
현승이 불쌍해서 어쩌냐~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구진원은 너무 철이 없어 보여 근데 구진원이 미혜를 어떻게 알고 만나서 어떻게 해 볼 생각 이였는데 미혜가 너무 뛰어나고 능력도 있어서 오히려 좋아하게 됐는데 미헤는 모르는 것 같고 임지유를 통해서 알았나? 그래서 미혜를 만나서 해코지 할 생각이였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는데 도대체 무슨 의도로 접근을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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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선
ㅋㅋㅋㅋㅋ 댓글 넘 잼있다 진짜 어떤분 말대로 요즘은 글에 기대라는게 아니구 댓글에 기대하면서 보는 1인이 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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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업뎃 업뎃 감질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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