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220화

Author: 빠우
신추선자가 입을 벌리자, 손안에 두 개의 망치는 재빨리 작아져 그녀가 삼켜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불멸의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녀의 몸도 따라서 팽창해 10미터나 커졌고, 그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학원 전체가 격렬하게 흔들렸다.

이 장면을 보고 선계의 강자들은 또 격동하기 시작했다.

“이건 금신불후공이다.”

“전설에 의하면 신추선자는 일찍이 이 한수로 힘센 선왕의 공격을 세 번이나 막아냈다고 했어.”

“됐다, 이제는 확실히 이겼어, 여진수가 다시 강해도 선왕의 전력을 보유할 순 없잖아.”

그들은 일부러 큰 소리로 말해 학원의 모든 사람이 다 들을 수 있게 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모두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말을 들으니 엄청 강한 모양이다.

설마 원장님께서 지는 건 아니겠지?

옥주현은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이 사람 실력이 확실히 강하네. 우리 오빠, 별일 없겠지?”

빙하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며 말했다.

"내가 한 가지 제안해도 될까?"

옥주현은 어리둥절해 물었다.

"뭐?"

"그 사람 이름 부르면 안 돼? 자꾸 오빠라고 부르지 말고, 듣기 어색해."

"오, 그렇구나."

옥주현의 눈에 교활한 빛이 반짝였다, 그러더니 빙하의 귀에 대고 말했다.

"우리 오빠, 우리 오빠, 우리 오빠!"

빙하는 어이가 없었다.

“쿵!”

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신추선자는 또다시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땅에는 더 큰 구덩이가 생겼다.

현장은 다시 한번 이상할 정도로 조용해졌다.

추한 모습의 신추선자가 구덩이에서 기어 나오자 현장은 다시 떠들썩해졌다.

"세상에, 선자의 금신불후공이 깨졌어!"

"이럴 수가? 그렇다면 여진수가 선왕급의 전력을 가지고 있단 말이야?"

선계의 강자들은 다들 머리가 울리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믿기지 않았다.

그들은 믿기 싫었지만, 눈앞에 장면을 믿지 않으면 안 되었다.

신추선자는 격렬하게 몇 번 숨을 몰아쉬더니 품속에서 금색 단약 하나를 꺼내 삼켰다.

몸에 상처도 빠른 속도로 아물고 기운이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옥주현이 소리쳤다.

"왜,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20화

    신추선자가 입을 벌리자, 손안에 두 개의 망치는 재빨리 작아져 그녀가 삼켜버렸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불멸의 빛이 뿜어져 나왔다.그녀의 몸도 따라서 팽창해 10미터나 커졌고, 그가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학원 전체가 격렬하게 흔들렸다.이 장면을 보고 선계의 강자들은 또 격동하기 시작했다.“이건 금신불후공이다.”“전설에 의하면 신추선자는 일찍이 이 한수로 힘센 선왕의 공격을 세 번이나 막아냈다고 했어.”“됐다, 이제는 확실히 이겼어, 여진수가 다시 강해도 선왕의 전력을 보유할 순 없잖아.”…그들은 일부러 큰 소리로 말해 학원의 모든 사람이 다 들을 수 있게 했다.그러자 학생들은 모두 긴장하기 시작했다.그들의 말을 들으니 엄청 강한 모양이다.설마 원장님께서 지는 건 아니겠지?옥주현은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이 사람 실력이 확실히 강하네. 우리 오빠, 별일 없겠지?”빙하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며 말했다."내가 한 가지 제안해도 될까?"옥주현은 어리둥절해 물었다."뭐?""그 사람 이름 부르면 안 돼? 자꾸 오빠라고 부르지 말고, 듣기 어색해.""오, 그렇구나."옥주현의 눈에 교활한 빛이 반짝였다, 그러더니 빙하의 귀에 대고 말했다."우리 오빠, 우리 오빠, 우리 오빠!"빙하는 어이가 없었다.“쿵!”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신추선자는 또다시 날아가 버렸다.그리고 땅에는 더 큰 구덩이가 생겼다.현장은 다시 한번 이상할 정도로 조용해졌다.추한 모습의 신추선자가 구덩이에서 기어 나오자 현장은 다시 떠들썩해졌다."세상에, 선자의 금신불후공이 깨졌어!""이럴 수가? 그렇다면 여진수가 선왕급의 전력을 가지고 있단 말이야?"…선계의 강자들은 다들 머리가 울리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믿기지 않았다.그들은 믿기 싫었지만, 눈앞에 장면을 믿지 않으면 안 되었다.신추선자는 격렬하게 몇 번 숨을 몰아쉬더니 품속에서 금색 단약 하나를 꺼내 삼켰다.몸에 상처도 빠른 속도로 아물고 기운이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옥주현이 소리쳤다."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9화

    “펑!”큰 소리에 모든 사람의 시선은 한 구역으로 향했다.그러더니 전부 입을 크게 벌렸다.땅에 큰 구덩이가 하나 생겨났다. 신추선자가 그곳에 누워있었다. 배에 두 망치가 놓여 있었다.그녀의 자세는… 엄청 흉했다.학원 학생들은 멈칫하더니, 그들이 환호할 차례가 되었다.“원장님이다!”“원장님이 움직였어!”"저 괘씸한 놈들이 정말 원장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건가? 정말 웃겨!"…그리고 선계의 강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어떻게 된 일이지?신추선자는 방금 아주 용맹하지 않았어?근데 왜 여진수의 그림자도 보지 못했는데 날아가 버렸지?"선자 님, 괜찮으세요?"누군가 조심스레 물었다.신추선자는 땅에서 일어나, 몸에 먼지를 털며 말했다."괜찮아, 저 녀석 강하네, 내가 더 많은 힘을 사용할 가치가 있어!"“쿵!”다음 1초, 그녀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기세가 폭발했다.실질적인 전의가 두 망치에 모여졌다.모든 사람의 마음은 마치 큰 돌덩이에 막혀버린 것 같았다.신추선자가 내뿜는 기세만으로도 그들은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그들은 네가 엄청 강하다고 말했는데, 역시나, 내가 왔다!"그녀는 말을 마치고 한줄기 금빛으로 변해 돌진했다.그제야 선계의 강자들은 한시름 놓았다.서로 쳐다보며 웃기 시작했다."역시, 신추선자가 그렇게 약할 리 없지.""아까는 기습당했을 뿐이야.""그래, 여진수가 아무리 강해도 선자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야."…하지만 그들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신추선자가 아름다운 호선를 그리며 그들의 발밑에 떨어졌다.그들은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목을 조인 것처럼 소리가 딱 멈추었다.장면은 더없이 기괴하게 변했다.옥주현의 입꼬리는 보기 좋게 올라갔다.“내가 말했지, 우리 오빠를 이길 수 없다고, 꿈 깨!”이번에 신추선자는 엄청 낭패스러워 보였다. 머리까지 완전히 흐트러졌다.오직 한 쌍의 눈만 여전히 맑았다.선계의 강자들은 얼굴이 화끈거렸다.속으로 ‘신추선자가 조금만 더 버틸 것이지’라고 생각했다.그들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8화

    “호호호!”이미 고혹 된 신추선자를 상대로 얼음 지네가 움직였다.그 거대한 몸뚱이는 마치 한 마리 거대한 용처럼 신추선자를 향해 돌격했다.하지만 그 역시 부족했다, 겨우 세 번 망치를 맞고 땅에 쓰러져 피가 온 바닥에 흘렀다.학원 학생들도 화가 치밀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그들은 여전히 신인이라, 선인급의 적수가 될 수 없다.양보아가 신축선자 앞을 막았다.설령 대적하지 못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녀가 쳐들어오는 걸 눈 뜨고 보고 있을 수 없었다.그녀는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꿈도 꾸지 마, 내 시체를 밟고 가지 않는 한!"신추선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넌 너무 약해, 널 죽이는 건 재미없어. 나의 도에도 맞지 않아."그녀는 말을 마치고, 한 입 불었다.그러자 광풍이 몰아쳤다.양보아는 그대로 하늘로 날아올라가 한참동안 내려오지 못했다.신추선자 뒤에 선계 강자들은 너무 기뻐 죽을 지경이었다!신추선자는 정말 맹렬하다!그야말로 무적인 존재다.만약 그들이 얼음 지네와 옥주현과 맞선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하지만 신추선자는 망치질 두 번에 끝낼 수 있다.오늘 신추선자의 힘을 빌려 여진수를 죽이고 이 학원을 그들 소유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았다.그리고 이 호전적인 여인을 살짝 속인 후과는 잠시 고려하지 않았다.빙하는 신추선자의 앞을 가로막고 담담하게 말했다."소문에 신추선자가 호전적이지만 결코 마음이 독하고 잔인한 사람은 아니라고 하던데, 분명히 당신 뒤에 있는 자들이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한 거죠?"신추선자가 대답도 하기 전에 그녀는 더 말했다.“분명 저들이 여진수가 엄청 나쁜 사람이라 와서 정의를 지켜야 한다고 했죠?”신추선자는 눈을 깜빡였다."네가 어떻게 알았어…"그 선계 강자들의 안색이 조금 변했다.빙하가 이렇게 총명해 즉시 눈치챘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들은 잇달아 큰 소리로 외쳤다."너 헛소리하지 마, 우리를 모함하지 마!""맞아, 신추선자는 실력만 강할 뿐만 아니라, 엄청 총명해. 우리가 속이려 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7화

    신추선자는 보기에는 귀여운 여자 같지만 싸울 때는 더없이 사나워 그야말로 인간 티라노사우루스다.옥주현은 그녀와 백수 정도 싸우다 격퇴당하고 기혈이 뒤범벅되었다.신추선자는 망치 하나를 얹고, 지루한 듯 말했다.“너... 안 돼.”옥주현은 담담하게 말했다."우쭐대지 마. 방금은 워밍업뿐이니까."그녀가 말을 마치자, 등 뒤로 한 쌍의 눈부신 금빛 날개가 펼쳐졌다.조수 같은 광명의 힘이 그녀의 몸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그녀는 온몸으로 순결한 빛을 발산했다. 수많은 남자가 이 장면을 보고 멍해졌다. 일부 의지력이 약한 사람들은 침까지 흘릴 지경이었다.“실력이 강해졌네!”신추선자의 눈이 반짝였다, 몸이 번쩍이더니 바로 옥주현 머리 위에 나타나 두 망치를 휘두르며 소리쳤다."난신추법!"순간 그녀 손에 두 개의 망치는 환영으로 변했다.매번 내리 칠 때마다 옥주현의 몸은 미친 듯이 떨렸다.순식간에 그 망치를 천 번이나 내리쳤다.옥주현 몸표면에 금빛이 부서지면서 그 금빛 날개도 몸속으로 거두어 들어갔다.그녀의 몸에 수많은 균열이 생겨 보기에 섬뜩했다.현장은 순식간에 기괴할 정도로 조용해졌다.선계 쪽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하하하, 역시 신추선자야, 너무 강해!”"신계의 신녀도 적수가 못 돼!""신추선자 대박!"…수많은 선계 강자는 속이 다 후련했다.이전에는 줄곧 여진수에게 억압당해 그들은 속이 엄청 답답했다.지금 신추선자는 그들을 위해 제대로 복수했다.얼음 지네의 머리에서 빙하가 살며시 내려왔다.그는 옥주현에게 다가가 그녀를 부축하며 말했다."그만 싸워, 너는 그녀의 적수가 아니다."“나 더 싸울 수 있어!”옥주현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 목소리에 분노와 원한으로 가득 찼다!그녀는 신추선자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을 비교했다.옥주현은 자기가 신추선자에게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뺨을 후려쳤다.빙하는 덤덤한 말투로 말했다. “그녀는 겨우 10분의 1의 힘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6화

    신추선자가 한 망치 내려치자 학원 전체의 진법이 활성화되어 끊임없이 눈 부신 빛을 내뿜었다.그리고 거대한 진동에 모든 학생들이 놀라 깨어났으며 분분히 뛰어나왔다.여진수도 그 진동을 감지했다. 하지만 그가 연화 수위의 관건적인 단계라 즉시 나갈 수 없었다.이제 학원에도 강자가 적지 않다.양보아와 옥주현 외에도 얼음 지네도 한 마리 있다.무슨 큰 일이 생겨도 한동안은 버틸 수 있다.양보아가 제일 먼저 달려갔다.신추선자가 망치로 몇 번 내리치자 학원 정문이 깨졌다. 그러자 양보아의 얼굴색이 살짝 변했다.그녀는 그 두 대문이 어떤 재질로 만들어졌고, 얼마나 견고하며, 얼마나 큰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쉽게 깨지다니.신추선자의 추종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하나같이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신추선자님 너무 대단하십니다!”"신추선자님 대박!""여진수는 개미와 땅강아지 같아, 분명 선자님의 두 망치도 못 당해낼 겁니다."양보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너희들 또 뭐 하려는 거야? 지난번 교훈이 아직도 부족해?”“밖에 걸려 있는 저 요족들의 머리가 이미 너희들에게 위력을 잃은 거야?"누군가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그 바보들을 우리와 비교하지 마, 그들은 자격도 없어."“맞아!”신추선자는 양보아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네 실력이 너무 약해, 나의 망치질 한 번에도 못 당해내. 너희 원장 여진수는? 그를 불러와."“우리 오빠랑 싸우고 싶으면 먼저 나부터 이겨야 해.”말하는 사이 금빛 만 갈래가 번쩍이며 눈부셨다.옥주현이 현장에 도착했다.신추선자는 놀란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선녀, 옥주현, 네가 어떻게 여기에 있어?"옥주현은 도도하게 말했다.“내가 이 학원 선생님이기 때문이지!"옥주현이 나타나자 학원에 많은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를 질렀다.다들 목이 쉬도록 고함을 질렀다.“옥주현 선생님!”"옥주현 선생님 사랑해요, 선생님이 최고예요!"“옥주현 선생님. 적들을 모두 쓰러뜨리세요.”…옥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5화

    “안녕하세요 신추선자님.”“선자님의 이름은 널리 전해 들었습니다.”"신자님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이 선계의 강자들은 하나같이 엄청 흥분했다.신추선자는 보석 같은,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봤다. 도도한 자태는 보이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신추선자가 이렇게 자상할 줄은 강자들도 생각지 못했다.그리고 다들 열정으로 가득해 전부 그녀를 둘러싸고 술을 권했다.신추선자는 웃으며 엄청 부드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호탕했다.그녀가 등 뒤에 있던 한 쌍의 거대한 금빛 망치를 땅에 내려놓자 쾅 하는 소리에 술집 전체가 흔들렸고, 다들 깜짝 놀랐다.“역시 전설 속에 굉천추답네.”"맞아, 이 두 개의 망치는 각각 10억 8천 근이나 되는데, 선추선자 같은 천부적인 힘만 다룰 수 있어요."…원래 일부 사람은 신추선자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만약 그녀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대박이다.하지만 그 즉시 그 생각은 사라졌다.누가 감히!만약 어느 날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한 번의 망치질로 그들은 바로 사라질 것이다.신추선자는 술을 많이 마셔 얼굴이 발그스름해진 게 정말 보기 좋았다.그리고 이때 누군가가 여진수의 이야기를 꺼냈다."신추선자님, 당신은 방금 선계에서 내려와 아직 인간계에 대단한 강자가 나타난 걸 모르죠?"신추선자의 눈빛이 반짝였다."대단해? 얼마나 대단해?"그녀는 선계에서 싸움광으로 불린다, 싸우고 있거나, 아니면 싸우려 가는 길이었다.보통 선녀는 천을 짜거나 꽃을 심거나 바느질을 좋아하지만, 그녀는 완전히 이종이다.하지만 그녀는 공인한 엄청 예쁜 얼굴이다.하여 선계의 많은 선자들이 그녀를 엄청 질투했다.사람이 예쁘고, 전력도 높으니 다른 사람과 어떻게 비길 수 있을까?많은 선자들이 몰래 그녀에게 각종 별명을 지어 줬다.예를 들어 여장부, 근육녀 등등.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호칭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많은 강자들이 그녀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4화

    극도로 긴장한 상태에서 운희는 일초가 일 년 같은 느낌이 들었다.바로 이때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그녀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좋아, 집에 도착했으니, 돌아가서 일찍 쉬어.""아..."운희는 갑자기 고개를 들고 막연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녀는 여진수가 그녀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여진수의 말에 운희는 한시름 놓았다.비록 그녀도 확실히 여진수에 대해 호감이 있지만, 아직 만난 시간이 너무 짧고 속도가 너무 빨라 그녀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만약 여진수가 정말로 그녀와 함께 올라가겠다고 말하면 운희도 거절하지 않았을 거다.하지만 그러면 가슴에 응어리가 조금 남는다.여진수도 이 점을 고려했기에 조급해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 않았다."아직도 뭘 하고 있어? 들어가기 싫어?”여진수는 일부러 그녀를 놀렸다."왜? 나한테 먹히고 싶어?"“방금... 아니에요... 오빠 참 못됐어요. 미워요...”운희는 말하고 몸을 돌려 도망가 버렸다.여진수는 그녀를 계속 쳐다보다가 시야에서 사라지고서야 떠났다.아까 그는 운희도 모르게 그녀의 몸에 낙인을 남겼다.만약 그녀가 어떤 위험에 부딪히면, 여진수가 제일 빨리 도착할 것이다.다음번 그녀를 만날 때, 그녀에게 보물을 하나 더 주면, 아마도 수위를 더 얻을 수 있을 거다.그리고 여진수는 다시 학원으로 돌아갔다.그는 손을 크게 흔들어 학원의 진법에 대량의 영석을 주입했다.그리고 진법의 전환을 거쳐 학원 전체를 뒤덮었다. 모든 학생의 실력은 꿈속에서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제고되었다.이제 영석은 그에게 효과가 크지 않아 이 학생들에게 주었다그리고 그는 자기 사무실로 돌아가 수련했다.수백만의 수위가 갑자기 늘어나, 완벽하게 다듬어야 잘 사용할 수 있다.…서울시 한 지하 술집.이곳은 회원제여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들어올 수 있다.일반인에게는 개방되지 않는다.선계의 한 각성자가 만든 선계의 강자를 위한 장소다.오늘 밤에 많은 사람이 올 것이다.그들 얼굴엔 흥분과 기대로 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3화

    운희는 어찌 여진수의 이런 시선을 견뎌낼 수 있을까?얼마 후 그는 곧 패하여 고개를 푹 숙이고 온몸에 피부까지 빨개졌다.심장은 전에 없던 속도로 뛰고 있었다.이렇게 조용한 환경에서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여진수는 계속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운희는 두 손으로 자기 옷자락을 움켜잡고, 손바닥은 땀으로 가득했다. 머릿속은 텅 비었다.그녀는 눈앞에 이런 장면을 종래로 접해본 적 없어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랐다.결국 그녀는 자기 입술에 따뜻한 무언가가 내리눌러지는 걸 느꼈고, 머릿속에는 천둥이 치는 것 같은 굉음이 났다.운희는 눈이 휘둥그레지고 어찌할 줄 몰랐다.그녀는 여진수가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다만 그녀는 조금도 화를 내지 않았다. 다만 아주 이상한 느낌이 마음속에 퍼졌다.그리고 여진수는 엄청 기뻤다. 역시나 그의 추측이 맞았다.한 걸음 더 나아가자, 그가 얻은 힘은 전에 없이 웅장했다.전혀 과장하지 않고 말해, 이 한 번에 그가 얻은 에너지는 이백만 년 수련한 것과 맞먹는다.만약 여진수의 뿌리가 너무 변태적인 게 아니라, 같은 등급의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 적어도 두세 개의 작은 경지를 올릴 수 있었을 거다.그냥 조금만 더 다가가도 이만큼 올라가는데, 만약 더 나아가, 두 단계 더 나아간다면, 심지어...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여진수조차 상상하기 어려웠다.그리고 그는 운희를 놓아주고, 계속하지 않았다.적당히 하는 게 좋다, 처음부터 너무 속도를 내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후후후…”운희는 숨을 크게 내쉬었다. 심장의 박동 속도는 여전히 빨랐고, 피의 류속도 평소보다 몇 배나 빨라졌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몇 분이 지나서야 운희는 마음이 조금 진정되었지만, 그녀의 얼굴은 여전히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다.그녀는 입을 벌려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후에야 비로소 한마디 내뱉었다."오빠, 나 입냄새 없죠?"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12화

    여진수는 사막에서 돌아와 시간을 확인해 보니 회사의 퇴근 시간이 다 되었다.하여 그는 다시 회사로 돌아와 운희를 찾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눈빛을 피했다. 어떻게 여진수를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여진수는 그녀를 막아섰다."왜 그래요? 나를 보고 싶지 않은 거예요?"운희는 고개를 저었다."아닙니다, 난 그냥…"여진수는 깨달았다.지난번에 이 계집애가 몰래 자기한테 뽀뽀한 게 아직도 좀 쑥스러운가 보다.여진수는 좀 웃긴다고 생각했다. 여자아이의 속마음을 모르는 척했다.그는 말을 바꿔 말했다."오늘 저녁 식당에 보기 드문 음식이 있다는데 늦게 가면 없어요."운희는 그 말을 듣자, 눈이 번쩍 뜨였다. 수줍은 것도 잊은 채 여진수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달려갔다."그럼 뭘 기다려요? 우리 빨리 가요."여진수는 자기도 모르게 웃었다. 이런 성격의 여자애는 아주 보기 드물다, 또 달래기도 쉽다.식당에서 운희는 또 큰 그릇에 한가득 밥과 반찬을 떠다 먹으면서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여진수는 밥을 먹으면서 가끔 농담도 했는데, 그 농담에 그녀는 크게 웃어줬다.엄청 유쾌한 식사였다.식사를 마치자, 두 사람의 감정은 더 깊어졌고, 여진수의 수위도 더 늘어났다.식사 후,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공원으로 갔다.회사 바로 뒤에 초대형 공원이 있는데 매일 사람들이 북적거렸다.이때 하늘은 이미 완전히 어두워졌다.공원 안에 많은 채색 전등이 켜져 있어, 공원 전체가 마치 무지개에 덮여 있는 것 같았다.운희는 이곳에 처음 왔다, 모든 것에 호기심이 가득했다.공기까지 달콤한 느낌이었다. 그녀는 숨 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두 사람 모두 말을 하지 않았지만, 감정은 빠르게 깊어졌다.걷다 운희는 갑자기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이상하네, 저 앞에 풀밭이 왜 끊임없이 떨리고 있죠? 무슨 동물이 있는 건가?”그녀는 말하며 달려가려 했지만 여진수가 붙잡았다.그는 헛기침하며 말했다. "저건 작은 동물이 아니라 커플이야. 방해하지 마."“네? 커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