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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화

Author: 빠우
방문이 걷어차이고 여진수가 들어왔다.

한 성질이 난폭한 무사가 탁자 위의 술병을 잡아 여진수의 머리를 향해 내 던지며 욕을 했다.

그러나 그가 여진수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바로 뒤따라 들어온 온윤아의 발에 의해 날아가 벽에 세게 부딪혔다.

헉!

방 안의 사람들은 온윤아인 걸 보고, 바로 숨을 들이켜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파 위에 앉아 있던 칼왕과, 유소연을 맛보려던 남왕은 크게 놀라 동공이 크게 확장되었다.

"온윤아!"

"너 안 죽었어!"

그녀의 등장에 모두 강적을 만난 것 같았다.

원래 지하 세계가 천하를 세 분할하는 구도에서, 칼왕과 남왕은 손을 맞잡아야만 그녀와 대항할 수 있었다.

이 두 사람은 6급 무사 후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원수를 만나니 눈이 붉어지고, 온윤아 몸에서는 무서운 살기가 뿜어져 나왔고, 목소리는 더욱 깊은 곳에서 전해오는 것 같았다.

"오늘, 너희들은 전부 대가를 치러야 할 거다!"

칼왕은 손에 칼을 몇 자루 들고 있었다, 그는 칼에 내력을 주입해 온 힘을 다해, 온윤아를 향해 던졌다.

이 칼의 속도는 열 무기보다 훨씬 빠르다.

칼왕이 온 힘을 다해 공격했으니, 적어도 온윤아의 몸에 피 구멍 몇 개 정도는 뚫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그 짧은 거리를 온윤아는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다. 몸의 급소 부위만 피할 수밖에 없었다.

펑펑펑!

그런데 의외로 그 날라오던 칼들은 도중에 가로막혔다.

당연히 여진수였다.

그는 연속으로 손가락을 튕겨 내력으로 검기를 쏘았는데, 정확하게 그 날아오던 칼들을 막았다.

칼왕은 눈을 부릅뜨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검기가 몸에서 나왔어, 9급 무사다!"

“으악!”

남왕도 비명을 지르며 유소연을 잡고 있던 손이 검기에 뚫려 피투성이가 되고 손을 놓았다.

그리고 유소연은 여진수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이미 절망하고 있던 유소연은 여진수를 보자 마치 어둠 속에서 다시 광명을 본 것처럼 기뻐 눈물을 흘렸다.

여진수는 손으로 그녀의 뺨을 살살 문질러 그녀 얼굴의 멍을 풀어주었다.

유소연은 얼굴이 따뜻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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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4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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