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at ng Kabanata ng 오늘부터 재벌 2세: Kabanata 21 - Kabanata 30
2513 Kabanata
21장
구름 위 마이크로 다이닝 파빌리온에 도윤, 태경, 나미 그리고 나머지 남자들이 앉아 있었다.그들은 건물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넋을 잃고 보는 중이었다.도윤은 나미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가 있었냐고 물었을 때도 똑같이 답했다. 그러나 도윤도 상현이 오늘 이정도까지 해줄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도윤은 오늘 마이크로 다이닝 파빌리온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즐기는 것이 아주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다.도윤은 그렇게 생각했지만 상현에게는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이 건물 전체가 도윤의 누나와 도윤의 소유였기 때문이다. 도윤은 마음속으로 다른 종류의 흥분을 느꼈다.이때, 연아와 다른 여자들이 벌써 마이크로 다이닝 파빌리온으로 올라왔다. 연아의 얼굴은 약간 불쾌한 표정이었다. 연아는 항상 도윤을 거지로 생각했고 늘 도윤을 깔보았다.하지만 이제 연아는 도윤을 올려다 볼 때 그의 등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고 이것이 연아를 극도로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도윤! 네가 어떻게 여기 올 수 있어?”이것이 연아가 올라오자마자 도윤에게 한 첫 질문이었다. 그러나 연아는 실제로 그의 대답을 듣기가 매우 두려웠다.연아는 도윤이 사실은 정말 부자고 힘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할까 두려웠다. 만약 도윤이 진짜 부자라면, 이는 연아를 훨씬 더 불편하게 만들게 분명했다. “그래! 도윤씨, 어떻게 여기서 식사를 할 수가 있어? 아주 비싸잖아!” 재희가 순간 당황해서 좀 더 부드럽고 좀 더 온순한 어조로 도윤에게 물었다. 한편 기덕과 해수도 이 때 도착했다.도윤이 미소 지었다. “아, 내가 우연히 매니저를 알게 되었고, 내가 여기서 친구들과 식사를 즐기도록 그가 마련해 줬어.”순간 모두들 매우 혼란스러웠다. 도윤이 여기 매니저를 안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 과하지 않나?연아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도윤을 바라보았다.결국 나미가 모두에게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나미는 도윤이 어떻게 매니저를 알게 되었고 오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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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장
끝이었다. 유화는 완전히 망가졌다.1억 5천만원이!순간 모두 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오직 기덕과 해수만이 이 순간 속으로 웃고 있었다. 그들은 도윤이 1억 5천만원짜리 유화를 어떻게 지불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가 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해도 도윤은 유화에 관해 자신이 한 일을 절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헤헤헤! “도윤아, 지금 나가는게 어때? 어쨌든 우린 거의 다 먹었어.” 이때 나미가 조심스레 말했다.만약 그들이 1초라도 더 여기에 머문다면, 도윤은 유화 값을 절대 지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아! 상황이 안좋네. 누가 지금 오고있는 것 같아!”이때 재희가 계단을 가리켰고 도윤도 같은 방향을 바라 보았다. 이때 상현이 몇 명의 웨이트리스와 함께 손에 좋은 와인을 한 병 들고 그들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상현이 그들과 건배를 하기 위해 오고 있었다.도윤은 매우 난처했다. 그는 이미 상현에게 당분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상현은 그와 건배를 하기 위해 여기로 오고 있는 거지?잠시 후 상현이 도착했다.기덕도 상현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김상… 김상현 사장님!”기덕이 재빨리 그에게 인사했다.예상치 못하게도 도윤이 말했던 매니저는 사실 성남시에서 가장 부자 중 한 사람인 김상현 사장이었다!연아는 이 순간 너무 놀라 감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행운을 빈다 도윤아!상현이 도착하자 마자 사람들을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그리고 상현은 도윤을 보고 공손하게 인사했다. “이도윤씨…”상현이 도윤에게 막 인사를 하려고 할 때 갑자기 도윤이 아직 그의 정체를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도윤씨, 오늘 내가 도윤씨를 위해 준비한 것들은 마음에 들어?”도윤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이때, 기덕이 갑자기 말을 꺼냈다. “김상현 사장님, 도윤이 사장님의 유화를 물에 빠뜨려서 파손했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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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
기숙사에 돌아온 후에도 연아와 다른 여자들은 여전히 매우 불편하고 놀라웠다.만약 도윤이 정말 가난하고 수억 원의 복권에 당첨 되었다고 한다면, 그들이 이렇게 불안해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도윤은 실제로 엄청나게 비싼 한정판 명품 가방을 살 수 있었고, 심지어 가장 비싼 곳에서 그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여유도 있었다.게다가, 유화에 관해서도 도윤은 상현이 그냥 그렇게 내버려 두도록 설득할 수 있었다.어떻게 그게 가능했지?“연아야,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연아는 화장을 지우고 있는 재희의 말을 들으며 침대에 앉아 있었다.연아가 얼굴을 찌푸렸다. “어쩌면 우리가 이 일에 너무 과민반응 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혜미가 이미 태경씨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확인하지 않았니? 김상현 사장이 도윤에게 그렇게 잘 대해주는 유일한 이유는 도윤이 그의 딸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이야!”“김상현 사장이 도윤이 유화에 대해 너무 당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유를 생각해 내려고 하는 것 같아. 어쨌든 도윤이 그의 딸의 목숨을 구했고 그건 사장님에게 틀림없이 큰 문제였을 거야.”연아는 이 이유라 생각하자 기분이 훨씬 나아졌다.“음. 말이 되는 것 같네. 난 사실 도윤이 이제 부자라고 생각했어!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네!” 재희가 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뭐? 너 이제 더 이상 도윤씨라고 부르지 않는 거야?”다른 여자들이 자기들끼리 웃기 시작했다.“누가 그런 애정 어린 태도로 도윤을 부르겠니? 만약 걔가 김상현 사장님에게 앞으로 그의 사업체에서 좋은 자리 하나 달라고만 했어도 난 분명 그런 식으로 불렀을 거야. 적어도 생활에 대한 걱정은 없어야지.”“도윤은 정말 운이 좋아. 김상현 사장님은 오늘 일로 도윤이 사장님의 가족을 위해 했던 모든 일에 대해 이미 보답을 한 것처럼 생각할 거야.”여자들은 자기들끼리 계속 떠들어댔다.연아는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듣고 매우 안도감을 느꼈다. 결국 도윤이 고통을 겪을수록 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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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장
도윤은 가능한 빨리 돈을 인출해서 바로 은행을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바로 3천만원을 인출하기로 결심했다.도윤이 빠르게 카운터 뒤에 있는 여자 은행원에게 지시했다.여자 은행원은 미심쩍었다. 그러나 그녀가 컴퓨터에 숫자를 입력했고, 그 뒤 그녀의 컴퓨터에 바로 인출 성공이라고 표시되었다!곧 여자 은행원의 눈이 놀라서 휘둥그레졌다.3천만원!세상에. 이 학생 진짜 부자였네!“고객님, 인출 되었습니다!”여자 은행원이 머리를 정돈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도윤에게 예의를 갖추었다.그리고 현금 다발을 들어서 카운터에 올려 놓았다.지잉 지잉…곧 기계음이 들렸다.그건 전부 돈이었다!돈은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서 줄을 서 있던 학생들은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도윤의 뒤에 있던 남자와 여자는 순간 숨을 집어 삼켰고, 사람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도윤 뒤의 두 사람은 도윤의 계좌에 돈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앞서 그를 조롱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는 충분한 돈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은행에 있던 모든 여자들이 도윤에게 이상한 시선을 던졌다.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잘생긴 남자분, 저 좀 보세요. 저를 봐 달라고요!’도윤은 조금 당황스러워서 코를 문질렀다.그리고 나자 도윤은 이렇게 많은 돈을 들고 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돈을 전부 손에 들고 갈 수는 없었다.도윤은 주위를 둘러 보다 카운터 앞에 있는 쓰레기통 안의 검정색 쓰레기 봉지를 살짝 보았다. 방금 교체되어서 아직 새 것이었다.도윤이 검정색 쓰레기 봉지를 가져와서 카운터에 올려 놓았다.“이… 이것을 사용 하시게요?”여자 은행원은 너무 놀랐다.부자들은 다 이렇게 특이 한가?“네!”도윤은 별 말을 하지 않았다. 대신 현금 더미를 집어서 검정색 쓰레기 봉지에 넣고 은행원에게서 신분증을 받은 뒤 은행 밖으로 걸어 나갔다.“저것 봐! 저 남자는 부자인데 넌 아까 저 남자를 조롱하고 놀렸잖아! 넌 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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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장
“뭐야?”도윤의 과 친구들 모두 깜짝 놀랐다.도윤을 조롱하며 강의실 앞에 서 있던 하준이 순간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도윤이 왜 이렇게 돈이 많아?가희도 충격으로 숨을 삼켰고 약간 숨도 차는 것 같았다.수아도 순간 충격을 받았다.이 돈… 최소 3천만원은 되는 것 같은데!“이도윤, 너 이렇게 많은 돈이 어디서 났니?” 가희가 묻지 않을 수 없었다.“그래, 도윤아. 적어도 2천에서 3천만원은 되는 것 같은데, 맞지?”여학생들이 질문을 해댔다.“음, 맞아, 3천만원이야. 이 돈이 어디서 났냐면… 나 복권에 당첨 됐어!”도윤이 바로 대답했다.도윤은 그의 누나가 은행 계좌의 최소 인출 금액을 3천만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모두가 그를 바보취급 할 것 이기 때문이었다.오늘처럼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아니면 도윤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싶지 않았다.“너 복권에 당첨 됐니?”도윤의 말이 과 친구들 사이에 꽤나 큰 소동을 일으켰다.이때 하준과 금발이 바보처럼 강의실 앞에 서 있었다.처음에 그들은 학과 친구들 앞에서 도윤을 조롱하고 모욕할 계획이었는데 도윤이 진짜 세어 보라며 그들 앞에 3천만원을 던질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둘은 너무 당혹스러웠다.그들은 지금 물러나는 것이 더 당혹스러울 것 같아서 강의실 앞에 어색하게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이때 수아가 긴장된 표정으로 물었다. “도윤아, 복권 당첨금이 얼마야?”수아의 호흡이 매우 가빠졌다.수아는 도윤이 복권 당첨금으로 수십억을 받았을까 두려웠다. 진짜 그렇다면 그녀는 건물에서 뛰어 내리고 싶을 것이다!안돼! 절대 안돼!그녀에게 막 차인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운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안돼!도윤이 무심하게 미소 지었다. “많지 않아. 그렇게 많지는 않아!”“많지 않은 게 얼만데? 3천만원?”놀란 표정을 한 가희가 도윤을 쳐다 보며 물었다.“그것 보다는 많고요…” 도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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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장
“우리에게 저녁을 사 줄 의향이 있어, 이도윤? 어쨌든 우린 3년 넘게 같은 과 친구잖아.” 여자들 중 몇몇이 끼어들었다.도윤은 혼자 생각했다. 도윤은 이미 그가 복권에 당첨 되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가 그들에게 한 턱 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불쾌해 할 것이다.사실 도윤은 처음에 나미와 그의 기숙사 친구들에게 멋진 저녁을 대접할 계획이었다.그런데 지금…도윤이 대답했다. “좋아, 그럼 내가 오늘 밤에 저녁을 살게. 오고 싶은 사람은 오도록 해.”사실 도윤의 말에 숨겨진 의미는 도윤과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만 원한다면 저녁식사에 참석하라는 것이었다.“예!”학과 친구들 모두 바로 환호했고 그날은 수업도 더 재미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도윤의 복권 당첨금이 얼마인지 알고 싶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도윤 주위에 모였다. 그러나 도윤은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학과 친구들은 매우 불안해졌다!“하준아, 우리 오늘 밤에 저녁 먹으러 갈 거야? 갈 거냐고? 내 생각엔 저 꼬맹이가 우리를 자극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아!” 금발이 씁쓸하게 말했다.그가 내내 괴롭히고 무시해 온 사람이 갑자기 그보다 더 나아졌다! 당연히 금발은 이 상황이 불편했다.금발은 그렇게 느꼈다.“하하하. 당연히 우리도 가야지! 오늘 밤 저 녀석 피 터지게 만들려면 우리도 가야지…”하준이 도윤을 쳐다 보고 웃으며 자신의 턱을 쓰다듬었다.금발은 하준이 말하는 것을 금방 알아 들었다. “알겠어, 최하준! 너 진짜 최고다!”정오가 지나고 도윤은 오늘 저녁식사를 할 식당을 예약하기로 했다. 도윤은 학과 친구들에게 기꺼이 저녁을 대접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했고 그래서 당연히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식당 중 한곳을 잡아야 했다.그러나 심하게 고급스럽고 비싼 식당을 고를 수는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그가 그렇게 부자도 아니면서 부유한 척 한다고 말 할 것이다.그래서 도윤은 저녁식사 자리를 주최하기 위해 홈랜드 키친이라는 식당을 예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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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장
“이도윤, 네가 저녁 먹을 룸을 예약한다고? 네 능력으로? 오 마이 갓. 여기서 저녁을 먹는데 얼마나 드는지 알기나 하는 거니?”미연이 마치 멍청이를 쳐다보듯 차가운 표정으로 도윤을 바라 보았다.미연은 도윤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는 왜 홈랜드 키친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미녀 분, 이 남자 분을 아시나요?” 매니저가 웃는 얼굴로 미연을 보며 물었다. 솔직히 도윤이 입고 있는 옷을 본 매니저는 도윤이 여기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왜냐하면 이곳의 식사 가격은 1인당 십 5만원에서 2백 5십만원까지 다양 했기 때문이다.2백 5십만원은 음식과 음료를 제외한 프라이빗 룸을 예약하는 가격이었다. 이것이 성남상업지구에서 홈랜드 키친이 음식의 맛과 질로 유명한 이유였다.만약 고객이 십 5만원만 지불할 여유가 된다면, 그들은 메인 홀에서만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각 층마다 입장료가 달랐다.그러나 매니저는 도윤이 가장 싼 입장료는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매니저는 속물인 사람이 아니었고 도윤을 깔보지 않았지만 그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지 궁금해서 그냥 도윤에 대해 물어봤을 뿐이었다.“물론 알죠! 이 사람은 성남 대학교에서 거지로 유명해요! 그는 너무 가난해서 밥 먹을 돈이나 등록금도 낼 여유도 없는걸요!”“맞아요, 그런데 자기가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생각 이라니?”미연의 뒤에 서 있던 두 여자가 말했다.민성이 웃더니 고개를 흔들었다. “미연아, 그렇게 말하지 마. 도윤이 오늘 여기 하준이나 다른 남자애들 심부름으로 왔는지 누가 아니? 아마 대신 룸을 예약하러 왔을지도 모르잖아?”“그러네…”이때 매니저가 미소 지으며 도윤을 보았다. “손님, 본인 룸인지 아니면 친구분 룸을 예약하고 싶으신지 알 수 있을까요? 여기에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냥 예약만 확인하려는 거에요. 그리고 어떤 코스로 예약을 하실 건가요?”도윤은 이 여성 매니저가 매우 정중하고 전혀 속물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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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장
미연은 지금 너무 걱정스러웠다!그러나 도윤은 이미 택시를 타고 학교로 돌아갔다.오후 수업시간 동안, 도윤은 이전에 그를 향한 학과 친구들의 경멸의 모습이 완전 사라진 것 때문에 아주 행복했다. 사실 여전히 그를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이도윤, 오늘 밤 저녁식사 어디에 예약 했어? 평범하고 작은 레스토랑이니?수업이 끝나자마자, 하준과 금발이 도윤에게 다가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이때 학과 친구들 대부분이 궁금해하며 도윤을 쳐다 보았다.도윤이 미소 지었다. “이번이 내가 처음으로 과 친구들에게 저녁을 쏘는 거라, 오늘밤 홈랜드 키친에 테이블 3개를 벌써 예약했어.”“뭐? 홈랜드 키친?”하준은 깜짝 놀랐고 도윤의 학과 친구들도 모두 도윤을 향해 충격의 눈빛을 보냈다.“도윤아,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홈랜드 키친 레스토랑을 말하는 거니?” 수아가 도윤을 향해 걸어가며 냉랭한 태도로 물었다.홈랜드 키친 레스토랑은 음료를 제외하고도 일인당 쉽게 몇 백만원의 비용이 드는 고급 레스토랑이었다.만약 도윤이 복권당첨금으로 3천만원만 받았다면, 오늘밤 학과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는 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돈을 써야했다.수아가 이미 도윤과 헤어지기는 했지만, 도윤이 그런 식으로 3천만원을 소비하는 것이 매우 걱정되었다.수아는 도윤이 불쌍하지 않았지만 대신 그 돈을 그녀에게 쓰기를 원했다. 수아는 도윤이 5천 5백만원이나 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샀을 때만큼이나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수아는 도윤이 그 돈을 전부 그녀를 위해 써야한다고 생각했다!“응, 그 레스토랑 얘기하는 거야.” 도윤이 웃으며 대답했다.“젠장. 이 미친 놈!” 수아가 도윤을 노려 보며 소리쳤다.“하하하, 도윤이는 친구들에게 아주 관대 하구나. 그럼 도윤아, 오늘밤에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데려가도 괜찮을까?”하준은 매우 존중하는 척 했지만 그가 속으로 느끼고 있는 경멸감은 감출 수 없었다.이때 태경이 일어서서 말했다. “하준아, 넌 부끄럽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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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장
그리고 나서 도윤은 1인당 2백5십만원이 넘는 고급 프라이빗 룸을 추가했다.고급 프라이빗 룸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과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학생들-하준, 수아, 상우, 가희, 도윤, 그리고 그의 기숙사 친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미였다.다른 학생들은 다른 프라이빗 룸으로만 갈 수 있었다.“상우야, 우린 이제 이 고급 프라이빗 룸에 왔으니, 오늘 누가 음식을 주문해야 할까?” 도윤이 미소 지으며 물었다. “넌 매너가 전혀 없구나? 상우가 오늘 우리 손님이니 상우가 먹고 싶은 걸 먼저 주문하는게 당연하지! 왜? 상우가 너무 많이 시켜서 오늘 저녁식사 비용을 지불할 수 없을까 봐 걱정되니?” 갑자기 수아가 경멸하는 태도로 말했다.당연히 상우가 먼저 음식을 주문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도윤이 밍밍한 빵 쪼가리만 시킬까 봐 수아는 걱정되었다.만약 정말 그렇게 된다면, 도윤의 돈을 전부 써버리겠다는 그들의 계획이 전혀 효과가 없을 것이다.사실 레스토랑으로 오는 길에 상우의 차에서 그들은 벌써 하준과 다른 남자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그들은 오늘밤 저녁식사 비용으로 도윤이 수천만원을 쓰도록 만들 계획이었다.결국 그들은 도윤이 적어도 추가로 천만원은 더 쓰도록 만들어야 했다. 그들은 도윤이 오늘밤 저녁식사 비용으로 최소 2천만원 이상 지불하기를 원했다. 거기다 상우는 오늘 밤 도윤을 물리치기 위해 이미 하준과 함께 힘과 재원을 합치기로 결정했다.그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좋아. 네가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해!” 도윤이 쓴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옆에 앉아 있던 태경이 도윤에게 상황을 상기시키기 위해 그를 계속 콕콕 찔렀지만 도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몸짓으로 고개만 저을 뿐이었다.“좋아, 그럼. 고마워!”상우가 메뉴를 손에 들고 마지막 페이지부터 메뉴를 보기 시작했다.홈랜드 키친의 대표 요리는 메뉴의 마지막 몇 페이지에 모두 나열되어 있었고 이것들은 더 비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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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
“이도윤, 너 진심이니? 레드 와인 한 상자를 시켜?”이것은 상우의 기대를 완전 뛰어 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물러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렇지 않으면 도윤이 그를 처참히 부술 것이다.“물론 내 결정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그런데 이 레드 와인이 너무 비싸면, 더 싼 걸로 바꿔도 돼 상우야…” 도윤이 다시 한 번 말했다.도윤은 지난 3년간 이 남자들에게 이미 멸시와 괴롭힘을 당해왔다. 오늘 이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도윤은 과거에 그가 당했던 모든 일에 대해 정의를 실현하고 싶었다.도윤의 조롱을 듣고 상우가 이를 악 물었다.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 네가 원하는 거 다 주문해도 돼! 결국 너랑 나눠서 계산할 거잖아.”“그래, 알겠어, 그럼. 이제야 안심이 되네. 그나저나, 웨이트리스! 이 젊은 남자분과 내가 이 고급 프라이빗 룸 계산을 나누기로 했다는 거 기억해주길 바라요!”도윤은 마지막에 상우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그래서 도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 사실을 여종업원에게 상기시키기로 결심했다.여 종업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고객님! 그렇다면 바로 음식을 내 오겠습니다!”나머지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게 뭐가 됐든 도윤과 상우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것은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기록적인 식사가 될 것이다.이제 모두 고급 레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들이 먹고 마시는 동안, 도윤은 휴대폰으로 특별 시스템 웹사이트를 열었다. 이것은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모든 상점과 사업을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웹사이트였고 여기 있는 모든 상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사실 상현이 지난 번 갱신 계약서에 서명 했을 때 도윤에게 이 웹사이트를 넘겨 주었다. 그래서 도윤은 그가 주문한 요리와 와인의 가격을 확인하고 싶어서 이번에 로그인을 하기로 결심했다. 레드 와인 6병의 수입 가격은 6백만원이 조금 넘었다. 게다가 아래층에 있는 프라이빗 룸의 세 테이블의 일반 요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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