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소가 있으면 용국에는 여의봉이 있는 것이니 아무런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백 군신, 안심해. 당신의 제자는 잠시 억울함을 당했을 뿐이야. 곧 그는 용국의 영웅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거야!”조의도 백무소에게 너무 많이 설명하기가 곤란해서, 잠시나마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백무소는 조의의 이 말을 듣자 얼굴에도 미소가 나타났다. 그의 눈에는 조의의 이 말이 바로 그를 철저히 안심시킬 수 있는 약속인 것이다.조의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지어 어떤 음모와 계략이 여기에 있는지에 대해서, 그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그는 이제 조정의 일에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M국의 초계기가 4시간 만에 두 차례나 비행금지구역을 침입해도, 조금도 화를 내지 않았다.그는 이미 퇴직했고, 지금 단지 노년을 잘 보내고 싶을 뿐이다.다른 일들은 모두 조의가 고민하고, 자신의 어린 제자 진루안이 처리할 것이다.만약 진루안이 정직되지 않았다면, 그는 조의에게 다른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그도 직접 여기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됐어, 괜찮으면 나도 가야지.”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일어선 백무소는 뒷짐을 지고 이곳을 떠날 준비를 했다.백무소가 가려는 걸 본 조의가 얼른 일어나 소리쳤다.“백 군신, 진루안의 그 일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잖아?”백무소는 이 말을 들은 백무소는, 막 발걸음을 내딛다가 몸을 흠칫 떨었다. 방금 전에는 담담했던 표정도 점차 복잡해지면서 고통을 드러냈다.한참 뒤에 몸을 돌린 백무소는 조의를 바라보았고, 고개를 저으면서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아이고, 아직 해결되지 않았어, 전혀 실마리가 없어.”“그 아이가 누구에게 미움을 샀는지, 아니면 진씨 가문에서 어떤 사람에게 미움을 샀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서른에 요절한다는 그 아이의 운명의 저주는 풀 수 없어!”조의의 표정도 많이 어두워지면서 일그러졌다. 이전에 그들은 이 일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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