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351 - Bab 2360

2477 Bab

제2351화

“만약 돈을 지불할 생각 없으면, 마연수를 잡아 와, 그럼 퉁 쳐 줄게.” 마은교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너? 우리 언니랑 뭐 있어?"여진수는 길게 말하지 않았다."싫은 지 좋은 지 말만 해."마연수 이 여자는 절대 그의 손에서 도망칠 수 없다.하지만 그는 지금 나갈 수도 없다.환경이 바뀌어 수많은 사람이 그를 지켜보고 있어, 그가 밖으로 나가면 틀림없이 많은 사람의 공격을 받을 것이다.마은교는 갑자기 미소를 지었다."좋아, 작은 임무 하나와 10억 마석을 바꿀 수 있으니, 당연히 좋지."이때 여진수는 지하의 몇몇 요족의 시체를 수습하고 있었다.새요 두 마리와 양요 한 마리.이런 요수의 시체는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요족의 강자는 당연히 원치 않았다. 그는 여진수의 앞을 가로막으며 얼굴색이 어두웠다."뭐 하려는 거야!"여진수는 자연스레 말했다."오늘 밥도 안 먹었는데 고기 좀 구워 먹으려고. 같이 먹을래?""건방지다, 이건 우리 요족 천교의 시체다, 어찌 네가 모독하게 놔둘 수 있겠어!""나는 모독하는 게 아니라 먹을 거야. 이걸 검약이라고 하는 거야, 알아?"요족의 몇몇 노선왕은 살기가 들끓어 여진수를 노려보며 당장이라도 움직이려 했다.오늘 여진수가 마음대로 하게 놔두면 그들의 체면은 어디에 둘까?쌍방이 대치하고 있는 사이, 땅 위에 천교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졌다.여진수는 '대경실색'했다."내 음식을 누가 훔쳤어!"나머지 강자들도 놀라 정신력으로 탐색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그들은 여진수를 째려보았다. 이 모든 게 여진수의 자작극이라고 의심할 이유가 있었다.여진수는 순진한 얼굴로 말했다.“날 그렇게 보지 마, 전체 인간 세계에 나 같은 고수는 한 명밖에 없어, 절대 내 사람이 아니야.”여진수의 말도 맞다. 그렇지 않았으면 하늘길에서 여진수와 실력이 뛰어난 수하가 한 명밖에 있진 않았을 거다.선계의 한 늙은 선왕은 다시 화제를 여진수에게 돌렸다."시체 얘기는 일단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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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2화

작은 빨간색 동물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여진수 앞에 떠 있었다. 그는 뭐라고 종알거렸다.바로 다시 깨어난 화이였다!이놈의 체구는 별로 변한 것 같지 않았지만, 식욕은 부쩍 늘었다.방금 있었던 선왕의 시체는 그가 모두 먹어 치웠다.여진수는 두 손으로 화이를 받쳐들고 보더니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그는 똑똑하게 화이의 몸에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아아!”그가 뭐라고 더 말하자 여진수는 그 뜻을 깨달았다."배고파?"여진수는 믿을 수 없었다.방금 선왕급의 시체를 십여 구나 먹었는데 또 배가 고파?화이는 애처로운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놀란 눈으로 물었다.“네 배에 밑 독 빠진 항아리라도 있는 거야?”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어린놈이 잘 먹고, 지금 그의 재력도 충분하니, 당연히 그를 박대하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그를 데리고 만상국 국내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는 진귀한 선광 하나를 꺼냈다.화이의 눈이 번쩍 뜨이더니 그 즉시 입을 벌려 백 리에 달하는 광맥을 집어삼켰다.그리고... 다시 여진수를 쳐다봤다.백 리에 달하는 선광은 그에게 아무런 작용도 없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점점 더 놀랐다, 그는 또 몇 가지 저급 선기들을 꺼냈다.화이는 전혀 마다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삼켰다.그의 몸에 기운은 미친 듯이 늘어났다.결국 여진수가 저급 선기 8개, 성기 15개, 마석 200억을 먹이고서야 화이는 배불리 먹었다.대가는 엄청 높았지만, 그의 실력도 대라 금선기에 도달했다!여진수는 그와 몇 차례 교전해 보자, 그의 실제 전력은 거의 대라 금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이제 화이의 실력도 여진수보다 조금 더 강하다.이는 뜻밖의 경사라고 할 수 있다.화이가 있으면 보험이 하나 더 있는 것과 같다. 앞으로 강적이 쳐들어와도 위력감을 더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화이에게 평소에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말고, 진짜 실력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현재 그는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비장의 카드다.화이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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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3화

잠시 후, 여진수의 호통 소리가 들려왔다.여진수는 속으로 통쾌했다.어릴 때 사부님한테 많이 혼났는데, 이제는 그가 사부님한테 이런 짓을 할 차례가 왔다.정말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30분 후, 몇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았다.링링도 나와 단정하게 앉아, 우아하게 음식을 먹고 있었다.그리고 보라는…그녀는 의기소침해 있었다. 방금 여진수에게 한바탕 꾸지람을 듣고 많은 숙제도 받았다.앞으로 며칠 동안, 그녀는 학습에 ‘도취’해 있어야 한다.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진수는 보라와 링링과 잠시 놀다가, 두 사람은 각자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김효연은 아이를 재운 다음 목욕하러 갔다.반 시간 후, 그녀는 여진수의 방에 나타났다.그녀는 윙크하며 들어오자마자 불을 껐다.끝없는 그리움은 마치 화산처럼 폭발했다. 그녀의 모든 이성을 삼켜버리고, 오직…다음날, 여진수는 아침 일찍 호도학원으로 갔다.선기의 세례를 거치자 수많은 학생들의 실력과 자질 전부 크게 늘어났다.특히 장소용과 전무성 이 두 제자는 이미 축기기 대원만에 도달했다.이 속도는 빠르지 않다고 말할 수 없었다.모한별과 구명희는 여전히 수련할 수 없었지만, 여진수는 그녀들 몸에 알 수 없는 힘이 생겨났고, 그녀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오빠!"“우우우, 어디 갔었어. 그렇게 오래도록 안 나타난 거야,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두 여자애는 여진수를 보자 쏜살같이 달려와 각각 여진수의 팔을 붙잡고 놓으려 하지 않았다.특히 모한별은 여진수와 실질적인 진전이 있고 난 뒤, 큰 심적 변화가 생겨 항상 걱정이 많았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일 보러 나갔는데 너희들 걱정했구나.""아침 안 먹었지? 나랑 같이 먹자."세 사람은 각종 아침 식사가 제공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갔다.구명희는 엄청 즐거워 보였다, 한 상 가득 아침을 차려놓았다."자, 오빠 빨리 먹어. 내가 한 거, 맛 좀 봐 봐."여진수는 국수를 한 입 먹더니 감탄했다."좋아, 너무 맛있어."구명희는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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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4화

무거운 석문 안에서 둔탁한 콧소리가 들려왔다."싫어, 안에 아무도 없으니 빨리 가."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 이 계집애 꽤나 도도한데?“선자, 지나간 일은 이미 지나갔으니, 그만 화내.”조철추는 차갑게 흥얼거렸다.“가라, 이 나쁜 놈아, 내가 너 때문에…”현재 신추선자는 선계의 배신자로 확정되었다.그리고 얼마 전, 사문의 밀신까지 받았다. 그녀는 이미 사문에서 쫓겨났다.매번 이 생각이 날 때마다 그녀는 슬픔이 밀려왔다."그래? 그거 정말 안 됐구나."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내가 10만 년 된 '취신양'을 얻어서, 선자와 함께 나누어 마시고 싶었는데.”“안 계시니 혼자 마셔야겠다."“꽈당!”그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석문이 열렸다, 한 소녀의 얼굴이 나타났다. 그녀는 빠르게 여진수의 몸을 훑어보더니 물었다.“취신양은?”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술 한 주전자를 꺼냈다."여기서? 나를 안으로 안 요청해?"“들어와.”조철추는 몸을 옆으로 돌리며 시선은 줄곧 여진수의 손에 들고 있는 술에 고정되어 있었고, 목구멍은 끊임없이 꿈틀거렸다.안으로 들어간 여진수는 옥잔 두 개를 꺼내 술을 가득 부었고, 조철추는 참지 못하고 즉시 마시기 시작했다.“와, 맛있다. 역시 한 잔에 천만 선석씩 하는 술 답네.”조철추는 만족한 얼굴이었고, 눈은 초승달 모양으로 변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한 모금 마시고, 또 조철추에게 가득 부어 주었다.“선자, 선계의 일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지금은 이미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니, 판도가 다시 뒤바뀌었다.”“나를 따라오면 더 큰 미래가 있을 것이다.”조철추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허튼소리, 나의 사부님은 선군인데, 네가 뭘 가지고 그녀와 비교하겠어?”“이제 그녀도 날 원하지 않아. 난 의지할 곳 없는 불쌍한 아이야. 우우우 …”아픈 곳을 말하자 그녀는 입을 삐죽거리며 울 듯한 표정을 지었다.여진수는 조철추가 마음에 들었다.이 아이는 순수한 심성 외에 자질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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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5화

구름 마차 한 대가 멈춰 섰고, 양옆에는 꽃처럼 아름다운 시녀가 두 명 서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한 시녀가 걸어가 커튼을 걷자, 마은교가 안에서 걸어 나왔다.그녀는 오른손에 쇠사슬을 들고 있었고, 다른 한 끝은 한 여자의 두 손에 묶여 있었다.마연수!마은교는 마연수를 끌고 나왔다, 마치 강아지 한 마리를 끄는 것 같았다.마연수의 두 눈은 거의 불을 내뿜을 것 같았다. 이건 그녀에게 있어서 엄청난 굴욕이다.“여진수 씨, 우리 또 만났네요.”마은교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제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언니를 데려왔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녀를 나한테 넘겨."마은교는 그곳에 꼼짝도 않고 서 있었다. 목소리에 조금의 원망을 품고 있었다.“도련님, 저를 한 번도 똑바로 보지 않네요? 너무 슬프게.”이 여인의 모든 동작, 말투는 모두 엄청 자연스러웠고 조금의 가식도 없어 사람 마음속 가장 깊은 곳을 터치했다.그녀의 언니보다 수위가 훨씬 높았다, 역시 귀비의 딸 다웠다.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녀는 대상을 잘못 사용했다. 여진수는 그녀의 술책에 전혀 넘어가지 않았다."잔말 말고, 빨리 마연수를 넘겨."여진수는 단호하게 말했다.마연수는 아직 큰 쓸모가 있어 빨리 손에 쥐고 있는 게 좋다.마은교는 멈칫했다.그녀의 심성으로, 짜증이 나는 걸 참을 수 없었다. 아직 아무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자주 무시하고 그녀를 이렇게 거칠게 대하지 않았다.하지만 그녀는 어쨌든 보통 사람이 아니니까, 빠르게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스리고 부드럽게 말했다."도련님, 제가 언니를 힘겹게 잡아왔는데, 차 한 잔도 대접하지 않나요?"“슉!”여진수는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나 손을 내밀어 그녀 얼굴에 면사포를 잡아챘다.마은교의 눈에서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그의 모습이 흐릿해지며, 제자리에서 사라지더니 수십 미터 밖에 나타나, 여전히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도련님, 이건 무슨 뜻이죠?"여진수는 앞으로 걸어가 담담하게 말했다.“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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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6화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여신으로 모시지만, 여진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예외는 없다.마은교는 기가 막혔다. 그녀의 시녀들은 주인이 모욕을 당하는 걸 보고, 모두 손에 법보를 들고 주인을 대신해 분풀이하려 했다.마은교는 손을 들어 그녀들을 말렸다. 곧 그녀는 냉정을 되찾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여진수 씨는 정말 다른 남자들과 다르네요. 잘 기억하겠습니다.”여진수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내가 가라고 했잖아? 왜 이리 치근덕거려? 꼭 내가 손을 써야겠어?"“너!”마은교는 또 화가 났다. 심호흡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더니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한 가지 더 있어요."그녀는 품에서 요청장을 한 장 꺼냈다.“지금 우리가 함께 이 하늘 아래 있으니, 어떤 일은 어쩔 수 없어요.”“사계의 최정상 가문, 세력들이 회의를 열어 무역 합작을 의논할 예정이에요.”“당신 실력도 만만치 않으니 당연히 동참해야 합니다.”여진수의 표정이 변하더니 요청장을 받았다, 그 글씨체는 아름다우면서 대범스러운 느낌을 주었다.아마 여청한이 쓴 걸 거다.거기에는 3일 뒤, 만마전에서 무역대회가 열릴 거라고 적혀 있었다.여진수가 아무 말 없는 걸 보고 마은교는 웃으며 물었다."여진수 씨는 뛰어난 영웅인데 설마 무서워 못 오는 건 아니겠죠?"여진수는 요청장을 거두어들이며 말했다."갈게. 내가 어떤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지 알아?"마은교는 깜짝 놀랐다."어떤 사람?"“밉상인 사람.”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진수는 갑자기 모은교의 옆에 나타나 그녀의 뺨을 내리쳤다.“짝!”맑은 소리가 울려퍼졌다. 마은교만 깜짝 놀란 게 아니라, 그녀의 시녀들과 마연수도 놀라 몸이 굳어졌다.여진수, 그가 감히?!!마연수가 제일 먼저 반응하고 비웃으며 말했다."싸다 싸!"“너!”마은교도 반응하고, 긴 손가락을 내밀어 여진수를 가리키며 가슴이 격렬하게 움직였다."네가 어찌 감히 나를 때려…"여진수는 일부러 그녀를 겁주었다."앞으로 내 앞에서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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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7화

여진수가 손에 힘을 조금 더하자, 마연수의 예쁜 얼굴이 일그러졌다.“다른 건 다 필요 없어, 그냥 네 여동생을 발밑에 밟고 싶지 않은지만 물어볼게.”마연수는 멈칫하더니 곧 반응했다.“너 우릴 이간질하려고?”여진수는 웃으며 그녀의 얼굴을 가볍게 두드렸다."너희들 사이에 이간질할 필요가 있어?""뭐 하려는 거야?"마연수도 이제 불쌍한 척 연기하지 않았다."당연히 너희 가문의 권력을 차지하려 그러지. 내가 뒤에서 도와줄게."여진수의 목적은 마연수를 이용해, 마황 가문 내부의 일부 힘을 공제하기 위해서다.앞으로 중요한 순간에 쓸 수 있다.예를 들어 이 가족 내부에서 어느 날 여진수를 어떻게 처리할까 상의하게 되면 마연수가 나서서 반대할 수도 있다.그녀가 가족 내에서 권력이 클수록 앞으로 더 많은 발언권을 갖게 된다.마연수도 바보는 아니다. 그녀는 여진수의 의도를 금방 깨닫고 온몸에 찬 기운이 느껴졌다.이 남자는 정말 너무 공포스럽다, 그녀는 그에게 제대로 잡혔다.그리고 반항할 수도 없다.그는 그녀의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더 깊게 생각하면 마연수의 지위가 높을수록,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그 동영상의 위압력은 더 크다.“휴!”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쓴웃음을 지었다.“나한테 선택의 권리가 있어?”“알고 있으면 됐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가자, 나랑 며칠만 있으면 돼. 내가 최선을 다해 너의 수위를 올려줄게. 적어도 네 동생은 초월할 수 있게.”“어떻게 며칠 만에 내 동생을 초월할 수 있어?”마연수는 믿지 않았다.하지만 여진수는 아무런 설명 없이 그녀의 허리를 껴안고 재빨리 사라졌다.곧 마연수는 되는지 안 되는지 알게 될 거다.여진수의 홍진성선공과 단약이 있으니, 마연수의 실력은 로켓보다 더 빨리 늘었다.그녀도 깜짝 놀랐다.이렇게 실력을 늘리는 방식을, 그녀는 부끄럽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하지만 그 맛을 알고 나니, 그녀의 의지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3일이란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마연수는 여진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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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8화

"그놈들은 인수도 많고 세력도 커서 틀림없이 지나친 요구를 제기할 거야. 심지어 핑계를 찾아 즉시 너를 죽일 수도 있어."마연수는 머뭇거리다 이렇게 말했다.그녀도 자신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몰랐다. 속으로 이제는 서로 합작 관계라 이러는 거라고 마음속으로 자신을 위로했다.여진수는 반드시 아무 일 없어야 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를 툭 쳤다."가자."마연수의 얼굴이 붉어지더니 한 줄기 빛이 되어 사라졌다.지금은 오후 5시다, 대회는 6시에 시작된다.여진수는 한수정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수백 개의 저급 선기를 꺼내 전부 혼돈 용검에게 흡수시켰다.다 흡수하고 나니, 이 검의 레벨은 6급 선기가 되었다.보통 선군급만이 이런 등급의 보물을 가질 수 있다.그렇게 여진수의 안전성과 전력은 또 한 단계 상승했다.이 일들을 다 마치고 6시가 되자, 그는 슈가를 불러 자기와 함께 목적지로 향했다.사실 이런 대회는 사람을 많이 데리고 갈수록 좋다.하지만 여진수는 혹시 싸우게 되면, 사람이 적어야 도망치기 쉽다고 생각했다.만마전은 기세가 웅대하고 건물들이 구름 속으로 높이 솟아, 마치 무적의 악마처럼 우뚝 서 있었다.사면팔방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불빛이 뿜어져 나왔다.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다.이 사계의 최고 세력은 대부분 적어도 몇백만 년, 심지어 몇천만 년 전승해 온 세력들이다.심지어 수십억 년 동안 존재해 온 오랜 가문도 많았다.여진수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많은 종족도 보았다.슈가는 살짝 긴장했다. 그 기세가 너무 컸다. 그녀는 여태까지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었다.그들이 나타나자, 분위기는 순간 엄청 이상해졌다.전부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무형의 살기가 허공을 갈랐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전혀 개의치 않고 슈가를 안고 안으로 들어갔다.대문에세 마연수와 마은교 두 자매는 한창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마은교는 여전히 면사포를 쓰고 있었지만, 독보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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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9화

마은교의 눈에 찬란한 빛이 반짝였다."여진수 씨, 며칠 동안 못 봤는데, 풍채가 전보다 더 좋아졌네요."부드러운 말투에 숭배하는 느낌이 물씬했다.그녀가 이 말을 하자마자, 다들 여진수에게 엄청난 적의감이 생겼다.거의 대부분 젊은이 들이다.이 여자는 변하지 않았다. 또 이런 수단으로 여진수에게 적을 만들려 했다.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무역 상담을 하러 왔는데, 싸움판이 벌어지면 낭패다.그는 단둘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3일 전, 내가 널 때릴 때 촬영했을까, 안 했을까?"베일에 가려진 마은교의 얼굴도 변했다.여진수가 말했다."만약 너의 추태를 온 세상에 알리고 싶지 않으면, 나를 건드리지 마."마은교의 안색이 변하더니, 결국 불쌍하게 말했다."여진수 씨, 오해에요, 제가…"여진수는 그녀와 쓸데없는 말을 하기 싫어, 즉시 슈가와 함께 그녀 옆을 지나갔다.마은교는 속으로 한탄했다. 또다시 여진수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말았다.마연수는 여진수와 눈빛이 마주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 사람을 시켜 두 사람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여진수는 주위를 둘러보니, 만마전 전체에 마기가 가득 차 있었다. 저력이었다.두 사람이 들어오자, 당연히 많은 시선이 쏠렸다.여청한은 한창 큰 인물들을 접대하고 있었다. 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마음속으로 콧방귀를 뀌더니 다가오지 않았다.만약 다가오면 여진수의 신분을 인정하는 게 아닌가?"두 분, 이건 두 분의 자리입니다."자리는 동그라미였다. 총 100개가 있었다.여진수가 배치받은 곳은 제일 마지막 동그라미였다.이런 회의는 앞자리일수록, 당연히 지위가 더 높다.슈가는 화가 났다."감히 우리를 구석 쪽에 배치하다니, 젠장!""너희 같은 신분과 지위로 서 있게 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뒤에서 비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빨간 머리에 한 남자가 왼손에 화염 구슬을 받쳐 들고 서 있었다.마연수가 보낸 그 시녀는 작은 목소리로 여진수에게 말했다."그는 요족 적염 요군의 큰아들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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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0화

여진수가 먼저 손을 쓴다면 계약 파기가 아니니, 그를 단번에 죽일 수 있다.만약 여진수가 참는다면, 그에게 겁쟁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수 있다.어떤 상황이든 그들은 손해 볼 게 없다.이때, 여진수는 다시 폭풍의 중심이 되었다.슈가는 긴장한 나머지 손바닥에 땀이 났고, 언제든지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분위기는 순간 무거워졌다. 당장이라도 불꽃 튀는 전쟁이 벌어질 것 같았다.“쿵!”바로 이때, 밖에서 큰 폭발이 터졌고, 현장에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다."어떻게 된 거야?""엄청 공포스러운 힘을 느꼈어!"“10명의 금선 대원만의 일격에 못지않은 위력이다!”…여청한이 손을 흔들자, 그들 머리 위에 하나의 광막이 나타났다. 광막에는 이곳에서 수백만리 떨어진 곳에 화면이 나타났다.거대한 폭탄들이 이 기지에서 발사되어 지정된 지점에서 폭발했다. 한 번에 수백 발씩 날아 나왔다.이렇게 많은 폭탄이 폭발하자 그 위력이 만만치 않았다.현장에 있던 상계의 생령들도 전부 어두운 표정이었다.여진수가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이는 우리 만상국의 관례적인 훈련입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다들 얼굴색이 변했다.여진수가 말했다.“아마 다들 처음 보는 무기일 겁니다. 초음속 폭탄이라고 합니다. 제일 멀리 500리까지 공격 가능합니다.”“폭탄 하나가 폭발하는 위력은 금선 후기에서 대원만까지의 위력과 맞먹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수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불과 몇십만 발뿐입니다.”원래 공격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다.하지만 여진수가 많은 고급 재료를 제공해 주며 이 무기들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그리하여 지금과 같이 공포스러운 수치가 나왔다.미래에 그는 전 세계를 커버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드는 게 꿈이다.하지만 그건 너무나 먼 목표라 아직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그는 이 세력들이 그를 괴롭힐 걸 예상하고 미리 한수정에게 말해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그들한테 여진수는 실력만 강할 뿐만 아니라, 배후의 힘도 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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