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됐지, 그럼 됐어! 만약 정우가 괴롭히기라도 하면 바로 나한테 전화해. 앞으로 무슨 일이든 난 네 편이야. 우리 증손자가 조금이라도 서운한 일 겪게 둘 수는 없지!”“네, 회장님.”전화를 끊고 한희주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 번졌다.“여사님, 제가 사람을 좀 더 고용할게요. 임산부의 식단을 담당하는 담당자랑 산전검사 전담으로 나눠서요.”“희주 씨, 저는 조용한 게 좋아요. 그렇게 많은 사람은 필요 없어요.”한희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여사님, 제가 알아서 할게요. 오늘 바로 병원 예약도 잡아두고 내일 종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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