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k해성 최고 부호 하승민은 3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였고 그의 아내 지서현은 3년 동안 그를 간호했다. 그러나 그가 깨어난 후, 지서현은 그의 휴대폰에서 불륜을 암시하는 문자를 발견했다. 그의 첫사랑이 돌아온 것이다. “백조가 돌아왔으니 이제 못생긴 오리 새끼는 버려야지.” 그녀를 멸시하던 그의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비웃었다. 지서현은 그제야 하승민이 자신을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은 그저 한심한 웃음거리였던 것이다. 그래서 하승민은 어느 날 밤 아내에게서 이혼 서류를 받았다. 이혼 사유는 남편의 신체적 결함이었다. 하승민은 분노에 차 찾아갔지만 과거 못생긴 오리 새끼였던 아내는 긴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로 눈부신 조명 아래 서 있었고 의학계의 거물로 변신해 있었다. 그를 보자 지서현은 우아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하 대표님, 비뇨기과 진료 보러 오셨어요?”
Lihat lebih banyak그러자 주변 사람들이 거들었다.“임 회장님, 저희는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백 대표님은 워낙 바쁘신 분이잖아요!”“백 대표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죠!”염한나가 목소리를 낮춰 물었다.“미도야, 백 서방 왔어?”임미도는 임정훈을 향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할아버지, 오늘 준성 씨는 안 왔어요.”‘뭐라고?’임정훈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렸다.“미도야, 그게 무슨 소리냐. 준성이가 안 오다니?”염한나가 걱정스레 물었다.“미도야, 백 서방은 왜 안 온 거니? 오늘 네 할아버지 생신인데, 분명 같이 오기로 약속
임설아는 눈을 크게 뜨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소리쳤다.“대박, 백 대표가 미인이랑 데이트 중이었네요!”이소정은 뛸 듯이 기뻤다. 오늘 밤 백준성이 나타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일인데, 이런 결정적인 사진까지 손에 넣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그때 날카로운 벨 소리와 함께 전화가 걸려 왔다.이소정이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여전히 그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였다.“소정아, 그 사진 마음에 들어?”“대만족이야! 오늘 임 회장의 생신 잔치인데 백준성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여자랑 데이트라니. 이 사진이 임정훈과 사교계
이소정의 마음속에 질투와 증오가 뒤엉켰다.“봤다. 임미도는 왔는데 백 대표는?”임설아가 주위를 살피더니 갑자기 희색을 띠며 말했다.“엄마, 백 대표는 안 왔어요!”“뭐? 정말이야?”이소정이 고개를 들어 보니, 차에서 내린 임미도가 정말 혼자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과연 어디에도 백준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소정이 쾌재를 불렀다.“백 대표가 안 왔어! 세상에, 백 대표가 안 오다니! 이건 정말 하늘이 도운 거야.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더니!”임설아도 거들었다.“오늘 연회의 핵심은 백 대표잖아요. 할아버지도
이소정은 순종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한겸 오빠, 어서 들어가 보세요.”그러자 임한겸이 다정하게 말했다.“그럼 너랑 설아는 먼저 집에 가 있어. 기사한테 집까지 데려다주라고 할 테니까 여기 생신 잔치 끝나면 바로 너희한테 달려갈게.”임한겸은 세심하게 뒷일까지 챙겼다.“오빠, 나랑 설아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비록 어르신께서 설아를 인정하지 않으시지만 설아는 할아버지를 무척 따르고 존경하거든요. 못 들어가게 하신다면 할 수 없지만 저랑 설아는 밖에서라도 자리를 지키며 생신을 축하드리고 싶어요. 다 끝나면 그때 같이
이도현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렀다.“수아 아가씨, 제가 먼저 들어가서 보고드릴까요?”엄수아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괜찮아요.”그녀는 곧바로 사무실 문을 밀고 들어갔다.그때 백시후와 문하윤이 사무실 안에 있었고 백시후가 머리를 들어 엄수아를 보았다.문하윤은 순간 멈칫했다.“엄수아? 여긴 어떻게 왔어? 도현 씨, 어떻게 일하는 거죠? 사람이 왔는데 왜 하나도 보고를 안 해요?”백시후는 즉시 일어나 엄수아에게 다가가며 말했다.“수아야, 왜 여기 온 거야?”이도현은 억울한 표정으로 말했다.“저는...”엄수아가 말했다
50대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는 양은지가 가정 폭력을 하는 도박꾼 아빠의 역할로 고용한 사람이었다.양은지의 머리는 엉망이 되었고 그녀는 남자에게 옷이 잡힌 채 여기저기 휘둘리며 애원하고 있었다.“아빠, 이거 좀 놔줘요. 저 학교 다닐 거예요. 공부할 거라고요. 이대로 내 인생을 망치고 싶지는 않다고요.”남자가 욕설을 지껄였다.“여자가 공부해서 뭐 해? 여자는 그저 결혼해서 애만 낳으면 그만이야.”양은지가 겁에 질린 얼굴로 말했다.“아빠, 뭐 하는 거예요? 또 이상한 남자들과 맞선이라도 보게 하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하나 같
하지만 낯선 기운이 다가오자 백시후는 순간적으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고 바로 눈을 떴다.“뭐 하는 거예요?”백시후가 몸을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거기에는 양은지가 있었다.“그쪽이에요?”그의 잘생긴 얼굴은 순간 얼어붙으며 혐오가 가득 찬 표정으로 변했다.양은지가 백시후를 바라보며 말했다.“대표님, 저예요. 양은지예요.”백시후가 물었다.“어떻게 여기에 온 거예요?”이어 차가운 비웃는 듯한 어조로 덧붙였다.“설마 내가 여기 있는 걸 알고 따라온 거 아니겠죠?”양은지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맞아요. 대표님, 저 따라
백시후와 엄수아가 손을 잡고 강의실을 나가자, 학생들도 하나둘 흩어져 갔다.홀로 남겨진 양은지는 입술을 깨물며 다급히 다른 학생들을 붙잡았다.“얘들아, 내 말 좀 들어봐. 그날 일은 그런 게 아니야. 오해라고!”하지만 돌아온 것은 차가운 시선뿐이었다.“굳이 설명 안 해도 돼. 우리 바빠서 이만 가볼게.”아무도 귀 기울여 주지 않았다.결국 양은지는 버려진 듯 홀로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그녀는 손끝이 파르르 떨더니, 이내 주먹을 불끈 쥐며 이를 악물었다.'빌어먹을...!'그리고 곁에 남아 있던 소윤이의 소매를 움켜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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