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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s los capítulos de 역천(반격의 칼날): Capítulo 11 - Capítulo 14

14 Capítulos

10화 - 이윤, 민우를 만나다

만도 외곽.이윤과 진백호는 말을 달려 민가로 향하고 있었다.군영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멀리 높은 담장이 보이기 시작했다.민가의 저택이었다.저택 주변에는 일반적인 가문의 저택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의 무장들이 배치되어 있었다.이윤은 말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봤다.“저들이 민가의 사병인가?”진백호가 고개를 끄덕였다.“예.”“상당하군.”“만도는 국경 지역이다 보니 몇몇 가문들은 스스로를 지킬 힘이 필요합니다.”“그중에서도 민가의 사병은 정규군과 겨뤄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훈련이 잘되어 있습니다.”이윤은 잠시 주변을 살폈다.병사들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단순히 숫자만 많은 사병이 아니었다.훈련도 제대로 되어 있는 듯했다.두 사람이 대문 앞에 도착하자 무장한 병사 하나가 다가왔다.“어디서 오셨습니까?”진백호가 말에서 내렸다.“나다.”병사가 진백호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곧바로 표정이 바뀌었다.“진 장군!”병사는 급히 허리를 숙였다.“어서 오십시오.”“민 가주는 안에 있느냐?”“예. 가주께서 안에 계십니다.”병사는 이윤을 바라봤다.“그리고 이분은…….”진백호가 이윤을 바라봤다.이윤은 잠시 생각하다가 직접 말했다.“제2황자 이윤이다.”병사의 얼굴이 굳었다.곧바로 무릎을 꿇었다.“황자 전하를 뵙습니다.”주변에 있던 병사들도 그 모습을 보고 하나둘 무릎을 꿇었다.이윤이 손을 들어 올렸다.“일어나라.”“예, 전하.”진백호가 말했다.“가주에게 어서 전하라.”“예.”병사는 곧장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잠시 후 저택 안쪽에서 한 사내가 빠른 걸음으로 걸어 나왔다.건장한 체격이었다.무장한 병사들과 달리 특별히 화려한 옷차림은 아니었다.하지만 그의 걸음에는 망설임이 없었다.진백호가 웃으며 말했다.“민 가주.”민우가 진백호를 바라봤다.“진 장군.”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다가 웃었다.“진 장군께서 여기는 웬일이오?”“내가 오면 안 되는 곳이었나?”“그럴 리가 있나.”민우가 이윤에게 시선을 옮
last updateÚltima actualización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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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 충도의 정우현 움직이다

만도.민가의 지원이 시작된 뒤 군영의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부족했던 무기와 갑옷이 하나둘 채워졌고, 식량과 군수물자도 들어오기 시작했다.이윤은 매일같이 군영을 돌며 병사들의 훈련 상태를 확인했다.진백호 역시 새롭게 들어온 병력과 기존 병력을 나누어 훈련시키고 있었다.“이쪽 병사들은 창술 훈련을 강화하라.”“예, 장군.”“궁병들은 따로 모아서 훈련시켜라. 아직 숙련도가 부족하다.”진백호의 지시에 병사들이 움직였다.이윤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민우를 바라봤다.“자네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네.”민우가 고개를 끄덕였다.“예, 전하. 안으로 들어가서 말씀하시지요.”“그래, 들어가세나.”이윤과 민우, 그리고 진백호는 군막 안으로 들어갔다.민우는 만도의 지도를 펼쳤다.“지금 군영의 정규군은 3천, 훈련 중인 군사가 대략 2천 정도라 들었습니다.”진백호는 민우의 말에 수긍하며 대답했다.“맞네. 거기다 지금 자네의 사병 4백을 더하니 5천4백 정도 되는 거네.”“수도의 황실군과 중도 군사는 대략 몇 정도 되는지 아시는지요?”이윤은 중도와 태경의 지도를 살펴보며 말했다.“이쪽 황실근위대가 5천, 태경수비대가 7천으로 중앙군이 1만2천, 그리고 중도 지방군이 1만5천 정도이니 합쳐 2만 7천의 정규군이 주둔해 있네.”진백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윤과 민우를 보며 말했다.“지금 상황에서는 외부 도움 없이 수도로 진격할 수가 없습니다.”“진 장군, 자네의 말이 맞다.”민우는 다시 만도의 지도를 살펴보며 이윤에게 말했다.“만도에는 우리 민가와 가까운 가문들이 몇 곳 있습니다.”“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입니다.”이윤이 지도를 바라봤다.“쉽게 우리와 합류하겠는가?”민우가 잠시 생각했다.“저와는 가깝다고는 하나 저 혼자 설득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이윤은 고개를 끄덕였다.“좋다.”“내가 설득해 보겠다.”“민우, 자네는 자리를 만들어 다오.”“예, 그리하겠습니다.”“억지로 강요할 생각은 없다. 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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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 이겸 황제에 등극하다

천추궁.조문혁은 가신들과 함께 황태자 이겸의 즉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충도에서 표문까지 올라왔습니다.”한 가신이 조심스럽게 말했다.“주군, 더 이상 황태자 전하의 즉위를 미룰 명분이 없습니다.”조문혁은 잠시 생각했다.“그렇다면 하는 수 없군. 황제를 알현하겠다.”가신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조문혁은 이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잠시 후.조문혁은 이겸 앞에 무릎을 꿇었다.“황태자 전하.”이겸이 조문혁을 바라봤다.“무슨 일이오?”“이제 전하께서 황제의 자리에 오르셔야 합니다.”조문혁은 고개를 숙였다.“부디 천무국을 위해 황제의 자리에 올라주시옵소서.”이겸은 조문혁을 바라봤다.그의 표정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지금 내가 황제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오?”“그렇습니다.”조문혁은 다시 고개를 숙였다.“황제 폐하께서 승하하셨고, 전하께서는 황태자이십니다. 천무국의 법도에 따라 전하께서 황위를 이어받으셔야 합니다.”이겸은 잠시 침묵했다.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알겠소.”“그렇다면 즉위식을 준비하도록 하시오.”조문혁은 고개를 숙였다.“명을 받들겠습니다.”그때 조문혁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무엇이오?”“즉위식에 두 아우께서 참석하지 않는다면 모양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이겸의 표정이 굳어졌다.“윤과 현을 말하는 것이오?”“그렇습니다.”조문혁이 말했다.“세 분 형제의 사이가 각별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태자 전하께서 황제의 자리에 오르시는 자리에 두 황자께서 함께한다면 더욱 뜻깊은 즉위식이 될 것입니다.”이겸은 잠시 생각하는 듯했다.“하지만 나는 두 아우의 행방을 모르오.”“정말 모르십니까?”조문혁이 물었다.이겸은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했다.“그렇소.”“그렇다면 찾아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동생들을 어떻게 불러오겠소.”조문혁은 이겸을 바라봤다.잠시 침묵이 흘렀다.“알겠습니다.”조문혁이 고
last updateÚltima actualización :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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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 이겸의 좌절과 이현의 시작

천추궁.즉위식이 끝난 뒤 며칠이 지났다.이겸은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하지만 황제가 되었다고 해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조정의 신하들은 이겸을 황제로 모셨지만, 그들의 시선에는 망설임이 있었다.황제의 명을 받들면서도 가장 먼저 조문혁의 눈치를 살폈다.이겸 역시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현재 천추궁의 군사도, 태경의 군사도 조문혁의 영향 아래 있었다.그리고 조정 대신들의 자리 역시 조문혁의 뜻에서 자유롭지 못했다.“폐하.”신하 한 명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말씀하시오.”“이번 일은 조문혁 대감과 먼저 의논하시는 것이…….”이겸은 잠시 그 신하를 바라봤다.황제에게 올라온 일이지만, 조문혁의 동의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었다.이겸은 아무 말 없이 손을 꽉 쥐었다.그때였다.조문혁이 황제 앞에 한 발짝 나와 말했다.“폐하.”“말씀하시오.”조문혁은 태연한 얼굴로 말했다.“황명을 내려주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이겸의 표정이 굳었다.“무슨 황명이오?”“각 도에 명을 내려 두 황자를 잡아들여 합니다.”이겸의 눈빛이 차갑게 변했다.“윤과 현을?”“그렇습니다.”“황명을 거역하고 궁을 떠난 자들입니다.”“거역하고 떠난 적 없소.”이겸은 단호하게 말했다.“허니 두 사람을 잡아들이라는 명은 내릴 수 없소.”조문혁의 표정이 조금씩 굳어졌다.“폐하.”“더 이상 말하지 마시오.”이겸이 조문혁을 바라봤다.“내 동생들을 잡아들이라는 황명은 내리지 않겠소.”잠시 침묵이 흘렀다.조문혁은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황제는 신하와 의논하고 황명을 내려야 하는 자리입니다.”“그 황명을 내리는 것은 나, 황제요.”이겸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내가 내리지 않겠다고 했소.”조문혁은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하지만 물러나는 그의 눈빛은 이전과 달랐다.이제는 황제를 대놓고 압박하기 시작한 것이다.이겸은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시선을 돌렸다.시간이 흘러 그날 밤.천추궁 황제의 침실.총내관 고연수가 황제의 부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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