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한 건 죄였어요.”유시아가 말했다.“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거예요.”유시아는 임재욱을 3년간 사랑했다. 그녀는 그를 온 마음을 다해 미친 듯이 사랑했지만 결국 얻은 것이라고는 3년간의 옥살이와 자격이 없다는 그의 말뿐이었다.임재욱이 사랑하는 여자가 죽자 유시아는 숨을 쉬는 것조차 죄가 되었다.울면서 웃는 유시아의 얼굴을 바라보면 임재욱은 왠지 모르게 옛 기억이 떠올랐다. 아기 새처럼 피곤한 줄도 모르고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유시아가 말이다.“재욱 오빠, 날 좋아하면 죽기라도 해요?”당연히 아니었다.결국 임재욱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사랑한 임재욱은 유시아를 누구보다도 아껴주었고 심지어 그녀 대신 누명을 써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남은 것이라고는 이미 떠나버린 유시아와 이혼합의서 한 장뿐이었다. 그는 그제야 깨달았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법이라는 걸.그가 사랑받게 될지 아니면 슬픔을 얻게 될지는 전부 유시아에게 달려있었다.
내 목숨 걸고 낳은 아들이 식탁 위에서 갑자기 러시아어로 말했다.
“아빠, 우리 엄마가 잠들어야 이서 아줌마를 만나러 갈 수 있죠?”
그리고 평생 나만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던 재벌 남편은 러시아어로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지. 절대 엄마한테 들키면 안 돼.”
아들과 남편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미소를 짓는 걸 보며, 나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데도 억지로 웃으며 반찬을 집어주었다.
그들은 몰랐다. 사실 나는 러시아어에 능통하다는 걸.
그리고 나는 이미 그들이 밖에서 또 다른 가정을 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그들을 떠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시스템, 나를 집으로 데려가 줘.”
남편은 첫사랑과 딸을 데리고 초원에 놀러 갔다가 도중에 딸을 버리고 첫사랑과 단둘이 떠났다.
딸이 차 안에서 늑대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동안 나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도착했을 때 차 안은 텅 비어 있었고 과자만 피가 묻은 채 남아 있었다.
남편의 전화가 왔을 때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명절날 왜 분위기를 망쳐.]
허, 명절?
그래, 피로 물든 과자를 선물해 줄게.
병원에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자랑삼아 남편 이야기를 꺼내기에 귀 기울여 보니, 남편이 유명한 사업가 강준영이라고 했다.
놀랍게도, 내 남편 역시 유명한 사업가 강준영이었다.
그 여자는 남편이 지방으로 회의하러 간 바람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내 남편 또한 지방으로 출장을 떠난 상태였다.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마음을 추스르며 앉아 있다가, 결국 검사를 받지 않고 돌아가 임신중절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 후에 이혼을 제기했을 때야 비로소 깨달았다. 우리 두 사람은 여태껏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참한 죽음을 맞은 대제사장은 멍청하고 추하며 갖은 모욕을 겪고 자결한 섭정왕비의 몸에서 깨어났다.
사람들은 그녀를 모욕하고 조롱했고 그녀의 부군은 그녀를 경멸하고 혐오했다. 그녀의 동생마저도 그녀를 해치려고 흉계를 꾸몄고 그녀는 결국 짐승만도 못한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대제사장이 그녀의 몸에서 깨어났으니 예전처럼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터였다.
관상을 보고 점을 치며, 풍수지리를 통달한 그녀는 조상님이 대대로 물려주신 천명 나침반으로 세상 모든 일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의술과 독에 능하고 죽은 자를 살릴 수 있었다.
갑자기 아름다워진 그녀의 미모에 수도 전체가 떠들썩해졌고 수많은 귀족이 그녀의 미모에 무릎을 꿇었다. 선택지가 수두룩했으니 섭정왕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녀는 멋스럽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수세를 써주시면 앞으로 평생 왕야와 엮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야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본왕이 점괘를 봤는데 휴처는 안 된다고 하더군.”
“왜입니까?”
“나한테 네가 필요하다고 하더구나.”
의학 박사, 고대에 왕비로 타임슬립!
최첨단 의료 시스템이 탑재된 휴대용 의료 설비까지?
그런데 시작부터 왕야의 첫사랑을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해독제를 내놓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니?
좋아! 그럼, 첫사랑의 피를 열 그릇쯤 뽑아서 검사해 볼까?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 자식은 끝내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았다.
이렇게 억울한 왕비의 자리 따위는 필요 없다! 그녀는 현대 의료 기술로 이곳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
상처에 파상풍이 들었다고? 페니실린 강력 추천요!
난산이라? 제왕절개 수술 바로 들어간다!
백성의 존경을 받게 되었는데, 남자 따위가 대수인가?
그 말을 들은 왕야 자식은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는 오히려 벽 모서리에 그녀를 몰아세우며 소리쳤다.
“군덕 교육까지 마쳤는데, 나한테 무엇을 더 바라는 것이냐?”
로스쿨 OST 중에서 '그대의 법칙'은 정말 감동적인 곡이에요. 가사 속에는 법조인의 꿈을 향한 열정과 현실의 고민이 교차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흔들리는 마음도 결국 닿을 곳이 있을 거야"라는 가사는 법조인으로서의 길이 쉽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여정을 생각하며 들으면 더욱 공감이 가는 멜로디에요.
또 다른 추천곡은 'Justice'인데요, 강렬한 비트와 함께 정의를 향한 불꽃 같은 열정을 느낄 수 있어요. 가사에서 "진실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아"라는 부분은 법의 근본적인 가치를 상징하죠. 이 곡은 드라마의 중요한 turning point마다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로스쿨'의 관계도는 주인공 한준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잡한 인간관계가 돋보여요. 법대생들의 경쟁과 우정, 사랑이 교차하는데 특히 준위와 양종교의 라이벌 관계가 핵심이죠. 처음엔 적대적이던 둘은 점점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묘한 유대감이 생겨요. 반면 강솔아와의 로마스는 현실적인 장애물들로 인해 더욱 아련한 느낌을 줍니다. 법률 사건들이 개입될 때마다 관계의 역학이 바뀌는 점이 재미있어요.
교수진과 학생들 사이의 갈등도 흥미로운데, 특히 염계향 교수의 엄격한 모습과 학생들의 반발 구도가 현실감 있게 다가옵니다. 등장인물 각자가 숨겨둔 비밀과 약점들이 점차 드러나면서 관계마다 새로운 국면이 열리는데, 이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성장이 자연스럽게 묘사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화까지 관계도 변화를 예측할 수 없어 몰입감을 더했죠.
'로스쿨'의 결말은 주인공들이 법적 정의와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변호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을 추구하는 모습은 법의 딱딱한 틀을 넘어 인간적인 고민이 담겨 있죠. 특히 주요 인물의 선택은 단순히 승패를 떠나 개인적 신념과 직업적 책임의 교차점을 강조합니다.
이 드라마는 법조계의 냉정함 속에서도 인간의 온기를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어요. 재판장 밖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관계 변화나 비공식적인 대화들도 결말 이해의 키포인트입니다. 법정 드라마답지 않게 캐릭터들의 내면 성장에 집중한 점이 진정성 있는 여운을 남겼다고 생각해요.
드라마 '로스쿨'의 촬영지는 정말 아름다운 장소에서 이루어졌어요. 특히 대학교 캠퍼스 장면은 실제 대학인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찍었는데,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넓은 잔디밭이 드라마의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졌죠. 법정 장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촬영했고,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와 합쳐져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촬영지가 궁금했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로스쿨'을 보면서 촬영지의 분위기가 스토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고려대학교의 웅장한 건물들은 로스쿨의 권위를 잘 표현했고, 법원의严肃한 분위기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했죠. 이런细节들이 모여서 '로스쿨'의独特한魅力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
로스쿨 드라마는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경우가 종종 있어요. 특히 미국 드라마 'Suits' 같은 경우 변호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법정 드라마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많은 실제 사례를 참고했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극적인 효과를 위해 각색이 가해지기 때문에 완전히 사실과 동일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드라마 제작진들은 실제 법률 문제를 다루면서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창의적인 스토리라인을 추가하곤 하죠.
한국 드라마 '피고인'이나 '미스터 로빈' 같은 작품들도 실제 법조계의 어두운 면모를 다루면서 사회적인 이슈를 반영하기도 했어요. 이런 드라마들은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판례나 사건을 연구하지만, 결국은 엔터테인먼트이기 때문에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률 드라마를 볼 때는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로스쿨'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에 정말 기대되네요. 시즌1이 남긴 강렬한 여운과 미해결된 캐릭터들의 관계가 궁금해서 벌써부터 설레는데, 제작진이 어떤 방향으로 스토리를 이어갈지 상상하면 두근거림을 감출 수 없어요. 특히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남긴 복선들이 시즌2에서 어떻게 펼쳐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시나리오의 치밀함이 다시 한번 빛날 것 같아요.
물론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완벽히 나온 건 아니지만,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소문과 제작사의 움직임을 보면 거의 확실시되고 있어요. 시즌1의 성공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시즌2 제작이 결정된 것 같다는 분석도 많더라구요. 팬들의 열띤 반응을 고려했을 때 제작진도 부담을 느낄텐데, 그만큼 퀄리티 있는 작품으로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