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2068화

Penulis: 골든트리
“아니... 두 분... 두 분... 진정 좀 하세요...”

이도현이 겨우 얼굴을 빼내고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도현 오빠, 왜 이제야 오셨어요? 걱정돼서 죽는 줄 알았어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소유정이 말하며 두 팔을 더욱 꽉 끌어안았다.

“도현 오빠, 별일 없었나요? 이 며칠 동안 우리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세요? 왜 이제 돌아오셨어요?”

한소희도 뒤질세라 말하며 발돋움하여 다시 이도현을 끌어안았다. 그러자 이도현은 또 숨이 막혔다.

“나...”

이도현이 막 대답하려는 순간 입이 또 막혀버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한참을 버티다가 비로소 두 여자를 밀쳐냈다.

이도현은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방금 두 사람을 밀쳐내지 않았다면 소요궁 강자들의 포위 속에서도 죽지 않은 이도현은 정말 그녀들의 큰 가슴에 파묻혀 죽는 줄 알았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

“두 분... 제발... 진정 좀 해. 나 괜찮아... 이렇게 살아 돌아왔잖아.”

이도현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말했다.

“괜찮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어서 오세요.”

두 여자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제야 자신이 방금 너무 흥분해서 과하게 행동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비키니를 입고 이도현을 꽉 끌어안은 행동이 다소 부끄러웠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이도현의 뒤에 두 여자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중 한 명은 심지어 이도현의 첫 번째 아내였다.

순간 두 사람은 완전히 얼어붙고 말았다. 한 남자의 아내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그 남자를 껴안았다? 이건 맞아 죽을 각이었다.

만약 아내의 성격이 화끈하다면 당장에서 네 머리채를 잡고 옷을 벗기며 동영상을 찍어 폭로할지도 모른다. 그때가 되면 모든 사람이 네가 뻔뻔한 내연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한지음은 이 장면을 보고 화조차 내지 않았다. 얼마나 교양이 있고 이해심이 넓은 사람인가?

“어... 지음 언니, 언니도 계셨네요. 방금... 방금 건... 도현 오빠가 무사히 돌아온 것을 보고 너무 흥분해서... 오해하지 마세요.”

얼굴이 빨갛
Lanjutkan membaca buku ini secara gratis
Pindai kode untuk mengunduh Aplikasi
Bab Terkunci

Bab terbaru

  • 마왕귀환   제2087화

    태허노도는 투덜거리며 이도현과 함께 동부를 나섰다. 그러나 동부를 나선 순간 태허노도는 갑자기 입을 다물고 풍기는 아우라까지 확 바뀌어 버렸다.조금 전까지만 해도 태허노도는 교활한 사기꾼 같았다. 심지어 입만 열면 욕설이 쏟아지고 순진한 여자를 꼬여 먹는 늙은 색마처럼 보였다.하지만 지금의 그는 품위 있는 신선 같았고 일거수일투족에서 강한 아우라가 느껴졌다.“와. 스승님, 카멜레온도 스승님보다 변덕스럽지 못할걸요. 솔직히 고백하세요. 예전에 많은 사람을 속여 봤죠?”이도현은 태허노도 뒤를 따라가며 음흉하게 웃었다.“입 다물어. 이 썩을 놈아, 지금처럼 기분 좋은 순간에 널 때리고 싶지 않다. 그리고 너도 다를 게 없더구먼. 밖에서는 순진무구한 남자인 척 잘하더니 실은 욕망이 누구보다 강한 놈이면서.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쳇...”태허노도가 낮은 목소리로 이도현을 꾸짖었다.그리고 한걸음에 동부 밖으로 나와 여자들을 향해 청아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무량도존일세. 몇 분이 이 태허산까지 찾아온 것에 감사드릴 따름이다.”여자들은 눈앞의 청아하고 고결한 기운의 노도사를 보고 재빨리 허리를 굽혀 인사를 올렸다.“선인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하하하. 예의 차릴 것 없네. 노도는 도현의 스승이고 다들 도현과 인연이 깊다고 들었네. 그러니 가족끼리 너무 딱딱하게 굴 필요 없어.”태허노도가 아주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방금 동부 안에서 이도현을 대할 때와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였다.이도현은 옆에서 스승을 묵묵히 바라보며 웃음을 꾹 참았다. 안색을 바꾸는 일에서 이도현은 절대 스승을 따라잡지 못했다.스승은 역시 스승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연륜에서 나오는 여유나 노련미는 젊은 세대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었다.그리고 이도현이 제일 놀라운 것은 스승이 아무렇지 않게 웃음을 참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도현은 아직 그걸 따라 할 수 없었다.“도현아... 어서 이 네 분을 소개해라.”태허노도는 몸을 돌려 이도현을 쏘아보며 말했다.경고를

  • 마왕귀환   제2086화

    “아니에요. 제가 어찌 감히 스승님을 위협하겠어요? 제가 스승님을 얼마나 존경하는데요. 그냥 그렇다는 거죠.”“꺼져. 이 썩을 놈아, 나랑 말 섞지 마. 경고하는데 네 선배를 절대 배신하지 마라. 만약 선배들한테 미안한 짓을 해서 눈물을 흘리게 한다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다.”태허노도는 이도현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말투는 전보다 훨씬 주눅 들어 있었다. 딱 봐도 이도현이 자기 흑역사를 터뜨릴까 봐 겁난 것이다.사실 태허노도는 젊었을 때 이도현보다 훨씬 더 많은 멍청한 짓을 했다. 그래서 조금 전부터 계속 마음이 찔렸다.이도현의 말대로 누구나 젊었을 때 바보짓을 한다. 나중에 다시 돌이켜볼 때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서 자기 목을 졸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바보스러웠다.“스승님, 왜 그러세요? 제 성격을 스승님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저는 무슨 일이 있든 절대 선배들을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마음 놓으십시오.”이도현이 확신에 찬 말투로 대답했다.“흥. 마음 놓으라고? 넌 양심이 찔리지도 않냐? 내가 대체 뭘 보고 널 믿어? 네가 지금까지 한 짓을 생각해 봐. 이 바람둥이야, 밖에 있는 네 명의 여자가 너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장담할 수 있어?”태허노도는 이도현을 향해 혐오스러운 눈빛을 보냈다.“그건...”이도현은 말문이 막혔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딱히 할 말이 없었다.“왜 답이 없어? 이제 양심이 좀 찔리냐?”“그건 어쩔 수 없었잖아요. 제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 일이 그렇게 되어버린 거잖아요... 저를 구하기 위해 몸까지 받쳤는데 제가 깨어나서 모른 체하는 것도 말이 안 되잖아요.”이도현이 낮은 소리로 자신을 위해 변명했다.“너 진짜 사람도 아니다.”태허노도는 이도현에게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보냈다.“그 책 가져가서 잘 연구해봐. 너한테 분명 쓸모 있을 거다. 너를 처음 이곳에 데려왔을 때 네 사주팔자를 본 적이 있다. 평생 주변에 여자가 끊이지 않을 운명이었지. 그래도 잘 참아온 모양이구나. 그 교룡 척추골이 안타까울 정도

  • 마왕귀환   제2085화

    짝.태허노도는 말할수록 화가 나 이도현의 머리를 또 한 대 후려쳤다. 이도현은 자기 스승을 일부러 놀리는 게 틀림없었다.“저도 알아요, 스승님. 이중 수련을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저도 이젠 알 거 다 알아요. 그냥 이중 수련이라고 말씀하시면 되는데 왜 이렇게 빙빙 돌려서 말씀하세요?”이도현이 머리를 감싸며 투덜거렸다.“어허. 네 놈이 내려갔다가 오더니 제법 많은 걸 깨우친 모양이구나. 이제 이중 수련까지 알고 있다니. 선배들한테 꽤 손을 댄 모양이다? 솔직히 말해. 벌써 몇 명의 선배를 네 여자로 만들었냐?”“그... 스승님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에요. 저는 선배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단 말이에요.”이도현이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뭐가 아닌데? 네가 저지른 일을 남이 말도 못 하냐? 네가 진정한 사랑을 알기는 하냐? 네가 생각하는 사랑은 장기를 떼어주고 버림받는 거 아니었느냐?”태허노도는 이도현의 흑역사를 또 들추었다.“아니... 스승님, 제가 잘못했어요. 더 이상 그 일로 저를 놀리지 마세요. 이미 지난 일을 왜 자꾸 들추고 그러세요. 게다가 그건 저의 피할 수 없는 액운이었잖아요.”이도현이 어이가 없어 중얼거렸다.그 사건은 이도현이 평생 지울 수 없는 굴욕이었다.“정말 액운이었냐? 네가 멍청해서 스스로 장기를 떼어준 건 아니고? 여자에게 이용당하고 산골짜기에 버려진 게 어떻게 피할 수 없는 액운이냐? 그냥 호구였던 거지. 이용 가치를 잃으니까 가차 없이 버림받은 호구.”태허노도가 비웃듯 말했다.“그만 하세요. 스승님, 더 말하면 저 정말 화낼 거예요. 저한테 화나면 그냥 욕하시면 되잖아요. 왜 또 그 일을 들먹이세요.”이도현도 이제는 진짜 어이가 없었다.태허노도가 일부러 이 이야기를 꺼내 그의 기분을 긁으려는 게 틀림없었다. 번마다 교훈을 주는 척하며 이도현의 심기를 건드렸다.“어허. 이젠 말도 못 하냐? 자주 이야기해야 네가 잊지 않고 명심하지... 도현아.”갑자기 다정하게 이름을 불린 이도현은 얼굴

  • 마왕귀환   제2084화

    “에이. 말이 심하세요. 그 정도는 아니에요.”이도현이 배시시 웃으며 태허노도 뒤에 쭈그리고 앉아 효성스럽게 스승의 어깨를 주물렀다.태허노도 역시 이도현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 비록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말다툼하지만, 관계가 아주 좋았다.두 사람은 그들만의 독특한 교류 방식이 있었다. 보통 사제처럼 겉치레 예의를 지키는 일 따위 없었다.다른 사람이 이들의 일상을 봤다면 분명 깜짝 놀랄 것이다. 스승이 스승답지 못하고 제자도 제자다운 모습이 전혀 없으니까. 이 두 사람에게 진짜 눈곱만큼의 예의도 없었다.“왜 갑자기 아첨을 부려? 또 무슨 사고 쳤냐? 이거나 받아. 돌아가서 잘 연구해봐. 너한테 분명 쓸모 있을 거다.”눈을 감은 채 이도현의 마사지를 즐기고 있던 태허노도는 손을 휙 저어 라는 책을 꺼내 이도현에게 주었다.“그... 스승님, 저 이 책 필요 없으니까 스승님이 갖고 계세요. 이 책이 스승님의 곁을 얼마나 오래 지켰는지 저도 잘 알죠. 그런데 제가 어찌 스승님의 애장품을 가져가겠습니까?”이도현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스승님, 잘 간직하세요. 앞으로 살날이 먼데 이 책마저 없으면 그 긴 밤을 어떻게 보내시려고 그러세요. 저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스승님이 저를 얼마나 아끼는지 잘 알지만, 이 책은 사양할게요. 그리고 다음에 올 때는 꼭 스승님께 재밌는 책 몇 권 더 사다 드릴게요.”“스승님은 아마 모르실 텐데 요즘 인쇄 기술이 많이 발달했어요. 삽화도 전부 컬러가 있고 해상도도 끝내줘요. 피부의 모공까지 다 보일 정도예요.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그리고 이제는 충전 가능한 컴퓨터도 있어요. 거기에 대용량 배터리까지 사면 한 번 충전하고 몇 달은 쓸 수 있어요. 제가 스승님께 그런 대용량 컴퓨터를 하나 장만해 드릴게요. 그리고 그 안에 스승님이 좋아하는 영상을 가득 담아 드릴게요. 스승님,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이도현은 말하면서 점점 음탕한 표정을 지었다. 머릿속엔 대학 시절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들과

  • 마왕귀환   제2083화

    태허노도는 화가 치밀었다. 자신의 민망한 모습을 제자에게 들킨 것도 모자라 험한 말까지 들었으니 화가 잔뜩 날만 했다.이도현은 오자마자 스승을 괴롭혔다. 그 모습은 전에 산에서 8년 동안 살던 때와 다를 게 하나도 없었다. 정말 양아치가 따로 없었다.스승이 늙은이라고 해서 취미 하나 가질 수 없어? 이 산에 홀로 살면서 종일 심심해 죽겠는데 취미 좀 가지면 어때서?삽화 있는 책 좀 보는 게 뭐가 문제야? 게다가 태허노도는 그림만 본 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깊은 이치를 깨닫고 있었다.이 경서는 선배들이 남긴 귀중한 유산이었다. 그러니 후세로서 마땅히 이 경서를 제대로 연구하고 계승해야 했다.게다가 깊이 연구할수록 이 책의 광범위하고 심오한 내용, 그 안에 담긴 이치, 그 삽화들 속에 숨겨진 도리가 인체의 잠재적인 보물을 모두 발굴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이 책은 아주 훌륭한 수련 공법이었다. 더욱이 음양을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며 남녀가 함께 수련할 수 있는 궁극의 공법이었다.태허노도는 드디어 이 공법의 진리를 깨달았는데 함께 수련할 파트너를 찾을 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했을 뿐이다. 그런데 이도현의 입을 거치니 아주 파렴치한 일로 되어버렸다.물론 남자에게 이런 욕망이 있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나이가 든거지 죽은 건 아니니까. 게다가 태허노도는 수련자였다. 이 나이에 이 도행이면 무사들 사이에서 꽤 건장한 남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만약 그가 지금 산에서 내려간다면 꼭 젊은 여자들이 달라붙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생각 좀 하는 게 뭐가 이상하단 말인가?이도현은 스승의 깊은 외로움을 이해하지는 못할망정 비아냥까지 했다. 정말 불효 제자가 따로 없었다.이도현은 하늘이 태허노도에게 내린 시련이나 다름없었다. 이도현을 만나고 나서부터 태허노도는 하루도 편하게 산 적이 없었다.이 산에서 이도현과 함께 지낸 8년 동안 태허노도는 속이 타들어 갈 뻔했다. 겨우겨우 이도현을 산 아래로 쫓아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나 했더니 이렇게

  • 마왕귀환   제2082화

    이도현은 발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스승의 동부로 슬그머니 다가갔다.동부 안에 들어서자 한 노자가 등지고 앉아 있었다. 그는 무언가에 완전히 몰두한 채 가끔 감탄사를 자아냈다.“음... 훌륭한 책이야. 매번 읽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네. 역시 심오한 남녀의 묘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구나. 특히 이 자세 정말 고전 중의 고전이지. 볼 때마다 흉내 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진짜로 대단해.”“쯧쯧. 이 자세도 좋지. 다만 이건 허리 약한 사람이 절대 못 따라 하겠네. 하지만 그 녀석이라면 허리가 좋아서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야. 나도 젊었으면... 충분히 해냈을 텐데. 아쉽구나. 정말 아쉬워... 이 좋은 책을 왜 진작에 읽지 않았을까... 이젠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서 이런 거에 흥취도 없고 실천할 여유도 없고... 이 나이에 체면을 버리고 어린 여자를 꼬일 수도 없고. 아이고. 지금 이론이 풍부한데 실천할 길이 없어서 슬프구나...”태허노도는 를 흥미진진하게 읽으며 감개무량했다.그의 말투에서 진심 어린 아쉬움이 묻어났다. 다시 젊어질 수 있다면 꼭 이 책 대로 실천해볼 기세였다.하지만 노자는 실제로 쓸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중해서 책을 탐독했다. 이도현이 그의 뒤에 서서 한참을 지켜봤건만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다들 보세요. 여기 늙은 변태 있어요...”장난기가 발동된 이도현이 갑자기 큰소리로 외쳤다.“젠장... 누가 감히 나를 놀리는 것이냐? 죽여버리겠다...”태허노도는 갑작스러운 소리에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손에 들고 있던 는 어느새 사라지고 대신 불진이 나타났다. 그와 동시에 온몸에서 강렬한 기운이 폭발했다.“썩을 놈아, 죽고 싶으냐? 어디 감히 날 놀려? 그리고 누가 너더러 여기 올라오라고 했어? 나를 놀래 죽일 셈이냐?”태허노도는 상대가 이도현인 걸 보고 수염을 부들부들 떨며 고래고래 욕설을 퍼부었다.“스승님이야말로 참... 집에 아무도 없다 싶었더니 여기 숨어 계셨군요.

Bab Lainnya
Jelajahi dan baca novel bagus secara gratis
Akses gratis ke berbagai novel bagus di aplikasi GoodNovel. Unduh buku yang kamu suka dan baca di mana saja & kapan saja.
Baca buku gratis di Aplikasi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