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s Regret: Omega Secretary's My Mate

Alpha's Regret: Omega Secretary's My Mate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2-30
By:  Mrs.FernandezCompleted
Language: English
goodnovel16good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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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tings. 3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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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oh," I whispered, my eyes rolling back as his lips found that irresistible spot on my neck. "You’re mated!" I gasped, barely finding my voice. Julian's eyes burned with a golden fire as he nodded. "You’re still mine, Avery. I want to own every inch of your body and soul." His words swept away my senses, rekindling feelings I thought had died three years ago. How could he say that and not make my heart flutter? But I hadn't learned my lesson then and feared I still hadn't. _________ My mate chose another woman, parading their love in front of me and shattering my heart into pieces. The pain was unbearable—I lost our baby and, with it, the last hope that he might one day love me. The harsh truth that he never cherished me cut more profound than any wound, leaving scars that time couldn’t heal. Three years later, fate brought us together again in the most unexpected way. Despite the pain and every warning in my mind, I find myself drawn to him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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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His true mate

해가 기울어지며 저녁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할 무렵.

고개를 숙인 황금 빛 논자락이 오랜 역사를 품은 이 시골 마을에 색채감을 더하고 있다.

마침 하교 시간이라 삼삼오오 짝을 지어 길을 따라 늘어선 교복 차림의 아이들로 소란스러웠다.

책가방을 손에 든 송성연이 아이들 가운데를 뚫고 지나갔다.

다소 나른한 듯한 표정에 몸을 더 작아 보이게 하는 헐거운 교복, 개성을 드러내는 길이가 다른 바지자락. 개구장이처럼 묶은 포니테일의 머리가 발걸음에 따라 흔들거리며, 흠잡을 데 없이 예쁜 얼굴이 더욱 시선을 끌게 한다.

길가 느티나무 아래 앉아 더위를 식히던 할아버지가 성연을 보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렀다.

“성연이 학교 다녀오는 거냐?”

“네. 학교 다녀왔어요.”

성연이 웃으며 대답하고는 주머니에서 초콜릿 한 알을 꺼내 건넸다.

“새로 나온 맛이에요. 드셔 보세요. 무척 달아요.”

“그래.”

‘허허’웃으며 받은 할아버지는 잠시 뭔가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참, 네 아버지가 또 왔었다. 너를 도시에서 지내게 하려고 데리러 온 걸게야.”

그 말을 듣던 성연의 얼굴에서 순식간에 웃음이 사라지며, 어두워진 눈동자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집 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고급스러운 벤츠 한 대가 세워져 있었다.

“하…… 그렇다면 좋겠네요!”

성연의 입가에 한 줄기 조소가 걸렸다.

성연의 부모는 어렸을 때 이미 이혼했다. 3개월도 안 되어 새가정을 꾸린 아버지는 그녀보다 한 살 어린 여동생도 데려왔다.

계모는 그녀를 키울 수 없다며 집에서 쫓아냈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성연의 친엄마 역시 그녀를 키우려 하지 않았다.

결국 성연을 불쌍하게 생각한 외할머니가 데려와 여태까지 키웠다.

하지만 몇 달 전 외할머니가 돌아 가시자, 할 수 없이 엄마가 성연을 떠맡았다. 그런데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하려 안달이 난 엄마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그녀를 아버지에게 버릴 생각인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 역시 성연을 키울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성연이 막 집 입구에 도착했을 때, 방안에서 격렬하게 언쟁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성연이를 데려가면 아연이 엄마한테 어떻게 설명하고? 그리고 아연이…… 그 아이도 제 언니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데!”

송종철의 말투는 표현할 수 없는 냉정함과 몰인정, 심지어 혐오감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성연의 엄마 진미선이 아주 차가운 말투로 그의 말을 되받아 쳤다.

“그건 당신 일이지. 요 몇 년간 우리 엄마가 내 대신 성연일 키우면서 할 도리는 이미 다 했어! 아버지라는 사람이 여태까지 안부 한 번 묻지 않다니! 내가 송종철 당신한테 말하는데, 성연일 데려가는 것이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성연일 부양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내가 당신 고소할 거야!”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나를 비난해? 당신도 엄마로서 책임을 다 못 했잖아! 정말 성연일 아낀다면, 어떻게 애를 두고 재혼해?”

송종철이 벼락 같은 소리로 반박했다.

그에 진미선이 참지 못하고 따졌다.

“정말 어렵게 좋은 인연을 만났는데, 나한테 다 큰 딸을 데리고 가란 말이야? 나더러 그 집에서 어떻게 발을 붙이고 살라고…….”

이 말을 듣고도 성연의 얼굴은 이상할 정도로 평온해 보였다.

자신이 물건처럼 취급되는 것에 이미 익숙해진 그녀였다.

누구와 살든 상관없었다!

도시로 돌아가지 않아도 상관없고.

‘나 혼자 사는 게 훨씬 더 자유롭고 좋아!’

성연은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몸을 틀어 다시 밖으로 나갔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시간이 되면 돌아올 생각이었다.

휴대전화가 갑자기 울렸다.

성연이 전화를 받자 조수 서한기의 흥분에 찬 음성이 들려왔다.

“보스, 방금 막 들어온 정보입니다. 혈귀가 나타났답니다. 최근 북성 일대에 출몰하고 있답니다. 조직을 배신한 그 개자식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고요!”

성연의 눈동자가 침잠하며 차가운 음성으로 명령했다.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서 애들 보내 잡아와. 동료들 팔아먹은 값은 제대로 계산해야지!”

서한기가 물었다.

“제가 직접 나서야 할까요?”

성연이 막 대답하려 할 때, 언뜻 골목 끄트머리에서 꽤 키가 큰 남자 하나가 비틀거리며 그녀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시야 끝에 잡혔다.

남자는 가볍지 않은 상처를 입은 듯 오는 내내 길을 따라 피를 뚝뚝 흘리고 있었다.

“나중에 말하자.”

성연은 침착하게 전화를 끊고 못 본 척 지나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스쳐 지나가는 순간, 남자가 그녀의 손목을 ‘획’하고 잡아당겼다. 그녀의 손을 부러뜨릴 것처럼 강한 힘이었다.

“살…… 살려줘…….”

막 세 마디를 말한 남자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기절해 버렸다.

그리고 성연의 몸을 덮치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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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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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sha Rani Kukas
144 chapters 21.10.2024
2024-10-21 01:32:28
1
default avatar
Mrs.Fernandez
DAILY UPDATE STARTS NEXT MONTH
2024-07-28 23:41:5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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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u
Just the usual weak female lead and jerk, asshole, toxic and biggest red flag male lead as usual. Not worth wasting time and money over this trash.
2024-10-21 14:47:06
2
167 Chap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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