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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8화

Author: 김원호
이홍연은 진정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머릿속엔 온통 영감탱이 주도가 했던 말만 맴돌았다.

‘무슨 방법이든 일단 엎질러진 물이 돼버리면 윤구주의 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스르륵!

이홍연의 원피스 지퍼가 열리면서 그녀의 새하얀 어깨가 확 드러났다.

황실 육공주의 미모나 몸매는 더 말할 것 없이 너무나 화려했고 탄력이 넘쳤으며 새하얀 피부는 양지옥같이 매끄럽고 윤기가 흘러내렸다.

이홍연은 윤구주를 꼭 끌어안은 채 자신의 옷을 벗으며 키스하고 있었다.

윤구주는 순간 멍해졌고 이홍연은 어느새 옷을 다 벗어버렸다.

그녀의 완벽한 몸라인, 새하얀 다리, 그리고 볼륨 있는 가슴까지 한꺼번에 윤구주의 시선에 들어왔다.

“이홍연, 너…”

윤구주가 이홍연을 막으려 했지만, 그녀는 이미 완전히 흥분되어 있었다.

이홍연은 윤구주의 말에 신경도 쓰지 않고 그의 품속으로 덮쳐 들어 거침없이 입맞춤하였다.

윤구주도 사람이고 건강한 남자인지라 처음엔 진정할 수 있었지만, 그녀의 거침없는 행동에 그도 더는 참을 수 없었다.

필경 윤구주도 이홍연을 사랑하고 있었고 그 마음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윤구주는 이홍연을 껴안았고 그렇게 서로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드디어 한 몸이 되어버렸다.

방안에는 봄빛이 잔잔하게 흘러 들어왔고 그렇게 둘은 황홀한 밤을 보냈다.

이튿날 아침이 밝아오자, 이홍연은 그제서야 눈을 뜨고 행복이 가득 넘친 눈망울로 옆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윤구주를 바라보았다.

완벽한 그의 근육 라인은 강한 남자다움을 드러냈고 등 뒤에 커다란 용머리 문신은 강렬한 시각적 충격을 주었다.

“일어났어?”

이홍연이 깨어 있는 것을 본 윤구주는 부드럽게 말했다.

이홍연은 작은 고양이처럼 냉큼 윤구주의 품속으로 기어들어 가면서 대답했다.

“응.”

“홍연아, 어젯밤 내가…”

윤구주가 어젯밤 일에 대해 사과하려 했지만, 이홍연은 그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그의 입술에 입맞춤하였다

그리고는 쑥스러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어젯밤 있었던 일은 지금 말하고 싶지 않아.”

윤구주가 어떤 사람인지 이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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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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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씨발놈 말귀를 못알아듣네 두년놈다 죽여버려야해 추접하다 좋으면 다 씹질해야되는거야? 사람의 도리를 지켜야지,,, 성질나서 더이상 읽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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