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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0화

Author: 잔영
”너 이놈이…”

오병수는 충격을 먹었는지 말을 잊지 못했다.

분명 상대방의 기운을 느끼지 못했는데 어떻게 버틴 것인지 이해되지 않았다.

쿵!

염구준은 그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왼쪽 주먹으로 가슴을 공격했다.

“우악!”

단단하고 강력한 힘이 실린 주먹에 공격당한 순간 오병수는 갈비뼈 몇 대가 부러지면서 피를 뿜어냈다.

그는 가슴을 움켜쥐고 싸우는 것을 포기했다.

단번에 패배한 오병수는 오만하던 태도를 거두로 겸손하게 말했다.

“염 선생, 잠깐만. 원하는 것을 전부 알려 줄게.”

염구준은 잠시 생각하다 오수희를 바닥에 던졌다.

“기회는 한 번뿐이야.”

“알았어. 알았어.”

오병수는 조카 오수희를 부축이며 연신 대답했다.

이어서 일행은 오수 그룹의 본부로 향했다.

염구준은 대표 자리에 앉아 두 사람을 노려보며 싸늘하게 말했다.

“장소까지 바꿨으니 이제 말해 봐.”

그는 말을 끝내는 동시에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살짝 건드려 폭발시켰다.

이것으로 상대방에게 겁을 주는 것은 충분했다.

“염 선생, 차를 마셔.”

“따님의 일에 관해서 나도 협박을 당했어요. 방금 해명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어요.”

오수희는 여전히 청순하게 웃으며 영상을 보여주었다.

“응.”

염구준은 고개를 끄덕인 후 찻잔을 들어올리더니 살짝 흔들어 미심쩍게 쳐다보고는 과감하게 마셨다.

“계속 말해.”

차를 마시는 것을 확인한 오병수와 오수희는 허리를 곧게 펴고 말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지시한 사람이 있었어요. 오승 존주라고 예전에 오씨 가문 사람이었어요.”

“우리 둘은 그동안 오승 존주님을 섬기면서 오씨 가문에 들어와서 살았어. 본래 염 선생한테 떠돌이 7인조는 함부로 건드릴 조직이 아니라고 말해주려고 했는데 끝까지 고집을 피우더라고.”

두 사람은 한마디씩 말하면서 대부분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왠지 시간을 끄는 것 같았다.

“오승?”

염구준의 관심이 이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예전에 떠돌이 7인종에 관한 소문을 들어서 상대방의 실력이 강력하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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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신의 귀환   제2746화

    염구준은 익숙한 기운을 감지하고 긴장을 풀었다.지금 오는 일행은 인근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었다.“엄청난 기운이야. 싸울 준비해!”이장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제일 먼저 달려왔다.화학공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생사를 걸고 싸울 준비를 했는데, 이곳에서 염구준과 만나기 전까지 아무런 위험도 발생하지 않았다.“염 선배 혼자서 이 악마들을 살해한 겁니까?”이장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난장판이 된 것만 봐도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여기 안에 살아 있는 주민들이 있을 겁니다. 어서 찾아보세요.”염구준은 한마디 남기고 벌써 어딘가 사라졌다.결과가 어떻든 반드시 흑풍 존주를 쫓아가야 했다.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으니 이번에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쿵쿵!쫓아가는 길에 작은 기관들이 방해했지만 전부 가볍게 해결했다.굳이 말하지 않아도 흑풍 존주가 시간을 끌기 위해서 남긴 것이 틀림없다.빠른 속도로 통로 입구에 도착했더니 통로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겁쟁이 같은 영감! 통쾌하게 나와 싸우면 안 되나?”염구준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른 지하통로로 들어가며 욕했다.흑풍 존주를 잡는 기회는 정말 쉽게 오지 않았다.일단 놓치면 또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까.어두컴컴한 지하통로에서 흑풍 존주는 미친듯이 달려가며 휴대폰으로 감시카메라를 살펴보았다.“염구준, 이 새끼는 왜 이렇게 들러붙는 거야? 내가 무서워서 도망쳤는데 더 어쩌라는 거야?”쿵!흑풍 존주는 홧김에 휴대폰을 던지고 전속으로 도망쳤다.겨우 남긴 병력이 이렇게 쉽게 살해당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그가 강해진 것만큼 염구준도 강해진 것이었다.흑풍 존주는 통로의 벽을 허물어 오던 길을 막으려고 했지만, 금속으로 만든 벽은 핵폭탄 방지용이라 이 정도 힘으로 완전히 파괴할 수 없었다.“젠장!”어쩔 수 없이 방해작전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도망치는 데만 집중했다.그때 염구준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기운이 흐르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추적했다.“응? 흑풍! 이번에 반드시 죽이겠어.

  • 군신의 귀환   제2745화

    스스슥!어둠 속에서 한 무리가 달려들어 염구준을 포위했다.그들은 염구준이 어둠속을 헤집고 다니는 틈을 타 암살하려고 했었다.“죽어라!”염구준의 목에서 거친 소리가 터져 나오고 손에 든 검이 계속 울부짖었다.좁은 공간에서 검기가 사방으로 퍼지자, 놈들의 몸을 스칠 때마다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끊기지 않았다.“악, 나 다쳤어. 살려줘!”“목표인물이 너무 강해. 빨리 도망쳐!”“어둠 속에서 우리가 보이나?”그러나 도망칠 겨를도 없이 전부 검기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곧 짙은 피비린내가 지하통로를 가득 메웠다.한참 지나도록 사람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공세는 쉼 없이 이어졌다.‘운석강화인!’염구준은 상대방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도 상대방이 움직일 때마다 형성되는 기류를 통해 적을 무찔렀다.강력한 실력 차이가 나기에 어떤 기술도 소용없었다.몇 분 뒤에, 염구준은 공격을 멈추고 불꽃을 피워서 주변을 밝게 비추었다.바닥에 피가 흥건히 흐르고 시체들이 즐비하게 쓰러져 있었다.“주제도 모르고 습격한 대가야.”쿵!그는 앞으로 두꺼운 금속판을 잘라버리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 흑풍 존주를 찾는 것이었다.“지독한 약 냄새야.”그가 한 방을 지나칠 때 코를 움직이다가 미간을 찌푸렸다.“포르말린 같아.”앞에 있는 커튼을 열고 들어갔더니 눈앞에 펼치는 광경에 경악을 금지 못했다.진열대에 가지런히 놓인 유리 병에 각종 인체 조직들이 담겨 있고, 수술대에 아직 생체 실험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도 누워 있었다.“살… 려… 줘…”다행히 수술대에 누워있는 늙은이는 아직 목숨이 붙어 있었다.염구준은 재빨리 다가가 그의 목에 손가락을 대더니 고개를 가로저었다.“이제 늦었어요. 혹시 남길 유언이라도 있습니까?”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마지막 유언이라도 들어주고 싶었다.“호주머니에 있는 머리핀을 내 딸 에사냐한테...”늙은이의 목소리에 힘이 점점 빠지더니 결국 끝말을 잊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여기 실험실은

  • 군신의 귀환   제2744화

    화학공장 내부.쿵! 쿵!바닥은 거대한 폭발로 인해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흔들렸고 천장에서 먼지가 수북하게 떨어졌다.모든 직원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무의식적으로 위를 쳐다보았다.지금까지 이렇게 굉장한 폭발음은 처음이었다.“무슨 일이야?”의자에 기대어 낮잠을 자던 흑풍 존주가 화들짝 놀라며 한쪽 눈을 번쩍 떴다.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흑풍 존주, 염구준이 방어 무기를 전부 파괴하고 들어오고 있습니다.”옆에 있던 부하가 감시 카메라를 보면서 다급하게 보고했다.“왜 이제야 말해?”놈의 습격에 잠이 확 깬 흑풍 존주는 식은 땀을 흘리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영상은 2분 전에 확인한 것이니 재빨리 도망쳐야 했다.그래도 부하는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아주 태연하게 대답했다. “흑풍 존주께서 주무시고 계셔서 방해하지 않았습니다.”토끼잠을 자서 다행이지 아니면 크게 당했을 것이다.상대방은 다른 사람도 아닌 염구준이란 말이다.“모든 물품을 버리고 지하통로로 철수한다!”흑풍 존주는 염구준과 정면 충돌을 피하기 위해 피하는 것을 선택했다.시기가 성숙되면 이곳의 힘을 동원하여 결판내려고 했는데 운석강화인을 대량으로 생산하지 않는 상황에서 모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았다.스스슥!말이 끝나기 바쁘게 일행이 뛰어와서 불만을 토로했다.“흑풍, 싸우기 전에 도망칠 작정입니까?”“사라국 왕실에서 철수했고, 여기는 우리의 목숨이 달려있는 곳이라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설리번이 절대 동의하지 않을 거라고요!”솔직히 외부에 노출된 80% 운석강화인은 여기서 생산한 것이다.게다가 엄격하게 말해서 그들은 흑풍 존주의 부하가 아니니 그의 말을 들을 리가 없었다.“흥, 마음대로 하세요. 죽으면 날 탓하지만 않으면 됩니다.”흑풍 존주는 더는 상대하지 않고 벌써 밖으로 나가버렸다.이미 2분이나 지났으니 도망치지 않으면 바로 잡힐 것이다.“겁쟁이. 무공 실력만 아깝네.”누군가 씩씩거리며 뒤에서 욕을 퍼부었다.흑풍 존주는 그러든 말든 한마디만 남기고

  • 군신의 귀환   제2743화

    “아...”이른 아침, 마을에 따뜻한 햇살이 비치자 집집마다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그런데 온 마을에 피비린내가 확 풍기는 것이 아니겠는가?밖을 내다보니 바닥에 시체들이 즐비하게 쓰러져 있었는데, 그들의 옷에 화학공장의 로고가 박혀 있었다.그것을 보자 주민들은 흥분하며 소리를 질렀다.“다들 나와서 보세요! 화학공장 악마들이 죽었어요!”“죽어도 싸. 마을 사람들을 잡아가고 악질만 일삼더니 천벌을 받은 거야.”“용하에서 온 남자가 죽였어요!”밖에서 시끄럽게 떠들자 주민들이 점점 더 몰리면서 염구준을 쳐다보았다.최근 매일 밤마다 순찰을 돌았지만 사상자가 너무 많이 나타나서 큰 손해를 보았었다.“대체 무공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 걸까?”이미 대결해본 카멜은 마른 침을 삼키며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놈들이 20 명이 왔는데 한 명도 살려두지 않은 것이다.염구준은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에사냐에게 다가갔다.“약속대로 날 화학공장에 안내해줘요.”에사냐가 얼떨떨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네, 아침 먹고 출발하죠.”어차피 밥 먹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으니 염구준도 동의했다.아침을 먹은 뒤에 염구준과 에사냐가 마을 입구에 도착했다.따라온 마을 주민들 가운데서 가장 위엄이 높으신 이장이 앞으로 나서며 한껏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염 선배, 제가 여러 마을과 연락했으니 함께 가겠습니다.”염구준 같은 고수가 도와준다면 악마의 핍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이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그러세요. 하지만 제가 하는 일에 방해하지만 않으면 됩니다.”염구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차에 올라탔다.에사냐의 안내로 그들은 신비한 화학공장으로 향했다.“뭐야?”가는 도중에 그는 수상한 것을 발견했다.내비게이션이 갑자기 작동을 멈추고 통신기까지 신호가 끊어져서 완전히 먹통이 되었다.이러다가 사막에서 길을 잃을 것이다.“이 주변에 강력한 자기장이 있어요?”염구준이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 물었다.“네. 자기 광산이 있어서 기계를 사용할

  • 군신의 귀환   제2742화

    “어서 오십시오.”한 노인이 다가오며 염구준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올렸다.타국에서 온 손님이 그들을 도와준다는 말에 예의를 갖춰 대하는 것이었다.“안녕하세요. 용하에서 온 염구준입니다.”상대방이 예의를 갖춰서 대하니 그도 예의를 갖춰 자기소개를 했다.그런데 노인이 어른으로서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하는 것이다.“염 선생, 우리를 도와주는 것은 고맙지만 화학공장의 일당들은 너무 악랄해서 일찍 떠나는 게 좋을 겁니다.”마을이 파괴당했는데도 타인을 위해 생각해 주다니, 염구준은 조금 감동을 받았다.“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건장한 청년이 퉁명스럽게 끼어들었다.“흥, 큰소리를 치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어.”에사냐를 짝사랑하는 카멜이 질투심에 퉁명스럽게 말했다.“하하.”염구준은 그저 웃을 뿐, 그와 따지지도 않았다.별일 없다면 내일 화학공장에 갔다가 바로 떠나야 하기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손님이 왔는데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해라!”“감사합니다.”염구준은 깍듯이 인사하며 답례했다.용하 출신으로서 밖에서 나라의 체면을 깎지 않도록 항상 예의를 중시하지만, 그를 모함하는 놈들을 만나면 절대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마을의 경계가 풀리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추한 집에서 나와 부지런히 움직였다.공터에 모닥불을 켜놓고 모두 둘러앉아 손님에게 환영 의식을 올려주었다.염구준은 오랫동안 전장을 누비고 다녀서인지, 이런 환영 의식이 초라하기보다 오히려 특별하게 느껴졌다.에사냐가 그의 옆에 슬며시 앉으며 잔을 내밀었다.“염 선생님, 우리 한잔 마셔요.”낮에 작은 오해로 마찰이 생긴 후, 이 여자가 왠지 그에게 다른 감정이 생긴 것 같았다.마을 이장인 노인이 술잔을 높이 쳐들고 염구준을 바라보며 말했다.“마십시다.”염구준은 현지에서 직접 담근 술을 마셨더니 온몸이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모닥불 옆에서 마을 주민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고, 에사냐는 계속 염구준에게 말을 걸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그

  • 군신의 귀환   제2741화

    “저 여자 뭐야?”가까이 다가가 보니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자의 모습이 조금은 수상했다.꼼짝하지 않는데도 생명력이 왕성하고 심지어 기운이 비정상적으로 혼동하여 언제든 폭발할 것만 같았다.‘날 습격하는 건가?’염구준은 상대방의 의도를 추측하며 옆으로 다가가 살펴보았다.이것이 우연인지 아니면 그를 노리고 온 것인지 확인해야 했다.홱!마침 상체를 낮추고 앉으려고 할 때 여자가 벌떡 일어서서 날카로운 비수를 그의 목에 겨누었다.‘엄청 빨라.’그러나 염구준이 재빠르게 두 손가락으로 짚어서 습격이 실패하고 말았다.“암살 기술이 형편없네. 흑풍 존주의 부하야?”만약 흑풍 존주의 사람이 맞는다면 그녀에게 물어볼 것이다.“악마들아! 너희들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해!”여자는 묻는 것에 대답하지 않고 다른 손으로 비수를 꺼내 공격했다.일격으로 반드시 죽이겠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찔렀지만, 염구준이 한 줄기 기운으로 여자를 날려버렸다.무슨 큰 원한이 있어서 필사적으로 죽이려고 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다.“계속 공격하면 나도 봐주지 않아.”염구준이 짜증을 부리며 경고했다.그의 살기를 느꼈는지 아니면 여러 번 공격해도 실패해서인지 여자는 이내 눈치채고 경계했다.“너, 화학공장 인간들과 한패 아니야?”“아니야.”염구준이 나지막하게 대답했다.말투를 들어보니 그를 오해한 것이었다.그제야 여자는 비수를 거두고 깊은 사과의 표시로 고개를 숙였다.“죄송합니다. 저는 인근 마을에 사는 에사냐입니다. 화학공장의 악마들을 암살하려고 이곳에 매복하고 있었어요.”그녀가 이토록 원망하는 것은 화학공장에 다니는 놈들이 하늘이 노할 짓을 한 것이 틀림없다.이제 보니 여자는 노출이 과한 옷을 입고 미끼가 걸려들길 기다린 것이었다.저런 몸으로 바닥에 누워있는다면 어떤 남자라도 동요할 것이다.염구준은 그녀에게 이곳의 상황을 물었다.“여기 무슨 일이 발생했어요?”에사냐는 염구준의 실력이 막강한 것을 알아채고 최근에 발생한 일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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