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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6장

Author: 로드 리프
약 3초간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던 사내는 갑자기 고함을 쳤다. "어서! 어서 죽여버려! 빨리! 당장 쏴 버리라고!!"

그러자 나머지 7명의 사내들은 본능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총을 들고 사격을 하려 했다.

그러나 시후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훑으며, 살벌한 기운을 폭발시키며 크게 외쳤다. "네놈들이 감히?!"

그 소리에 7명은 순간 간담이 서늘해졌고, 손에 들고 있던 돌격소총이 마치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도무지 들어올릴 수가 없었다!

그룹의 지휘관은 이미 절망에 빠져, 분노와 좌절에 가득 차 외쳤다. “목숨이 아까워서 벌벌 떠는 멍청한 겁쟁이 놈들아! 그렇게 한다고 저놈이 너희들을 살려줄 줄 알아?!"

그러나 모두들 대답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시후가 지휘관의 돌격소총을 자르며 그의 팔까지 날려버렸다면, 그들의 목도 언제든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수를 당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그 누구도 감히 시후를 향해 총을 겨누지 못했다.

시후는 7명의 사내들을 쭉 훑어본 뒤, 차갑게 명령했다. "모두 총을 바닥에 내려놔!"

7명은 즉시 반사적으로 총을 바닥으로 던졌고, 철컥철컥 소리를 내며 총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그 순간, 지휘관은 완전히 절망에 빠졌다. 그는 이들이 총을 버린 이상, 자신의 반격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절망적인 얼굴로 조직원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목숨만 귀한 놈들... 잊지 마라. 오늘 너희들이 목숨은 건졌을지 몰라도, 7일 후에 생명 연장약을 못 받으면, 결국 네놈들의 몸은 터져 버리게 될 것이고 결국 끔찍하게 죽을 거다!"

시후는 냉소하며 말했다. "너희들도 죽음의 전사들처럼 일정 주기로 해독제를 복용해야 하나 보지?"

지휘관은 쓰디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미 죽음의 전사를 안다면... 뉴욕에서 우리 쪽 죽음의 전사들을 죽인 게 네 놈 짓인 거냐?"

시후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보아하니 머리가 나쁘지는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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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재벌가 사위다   4976장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무에서 생겨날 수 없고, 무로 사라질 수도 없는 존재와 같다. 이것은 마치 뜨거운 물이 담긴 대야를 야외에 두었을 때 물이 완전히 식는다고 해도 그 열기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공기와 주변 사물들을 통해 자연 속으로 방출된 것에 불과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다만, 물 한 대야의 열량은 자연 전체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하긴 하지만, 아무리 미미하다고 하더라도, 실재하는 에너지임은 분명한 것과 같은 것이다.하지만 시후가 반지에 주입한 영기는 마치 바다에 돌을 던졌을 때 가라 앉아 버리는 것과 같이 아무런 반응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시후는 점점 더 이 반지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보기에 법기는 일종의 전자 기기와 같았는데, 차이점이라면 법기는 영기로 작동하는 것이고, 전자 기기는 전기로 작동할 뿐이었다. 전기를 온수기에 공급하면 열에너지로 변하고, 전기를 모터에 공급하면 운동 에너지로 변하며, 전기를 전등에 공급하면 빛 에너지로, 전기를 전기 분해 장치에 공급하면 화학 에너지로 변하게 된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영기를 경뢰령에 주입하면 천둥으로 변하고, 천혼인에 주입하면 강철도 뚫는 날카로운 검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이 반지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영기를 빨아들였지만, 그저 몇 번의 ‘윙윙~’ 하는 소리만 내고 있을 뿐이었고 작은 반지가 마치 검명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것 자체도 이상했다. 이 현상은 마치 선풍기에 전원을 연결했는데, 날개는 돌지 않고 바람도 전혀 없지만 갑자기 바람 부는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이 너무 이상해서 설명할 길이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시후는 의아함을 품은 채, 마치 도박판에서 눈이 돌아가 칩을 계속 던지는 도박꾼처럼 계속해서 반지에 영기를 주입했다. 심지어 시후는 몸속 영기의 절반이 소모되어버릴 때까지 영기를 주입했지만, ‘웅~’ 하는 소리 외에는 아무런 반응도 얻지 못했다.시후는 짜증이 커져갔다.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시후는 그는 아예 한 알 남은 배원단을 꺼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4975장

    노인이 릴리의 말을 듣고 급히 물었다. “아가씨, 그 사람이 아가씨의 기억을 지운 일을 실패한 걸 알고 있습니까?”릴리는 고개를 저었다. “당연히 모르죠. 알았다면 우리를 이렇게 쉽게 풀어줬을 리가 없잖아요.”노인은 그 말을 듣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보아하니 아무리 뛰어난 능력도 아가씨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이군요.”릴리는 쓸쓸히 한숨을 쉬며 허탈하게 말했다. “아버지가 제게 남겨 주신 능력은 많지 않아요. 그중 하나가 바로 이거죠.” 그녀는 말을 마치고 노인에게 말했다. “가서 짐을 좀 챙기세요. 꼭 필요한 것 외엔 다 놔두고요.”노인은 공손히 고개를 끄덕이고 서재를 나갔다.노인이 떠난 후, 릴리는 책상 서랍에서 작은 사진 하나를 꺼냈다. 릴리는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아버지, 이 불효한 딸을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께서 목숨 걸고 남기신 반지를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제가 그 반지를 지켜낼 능력이 없었어요. 오늘 그 은시후 씨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았다면 저는 이미 암살자들에게 납치당했을 거예요. 은시후 씨는 나쁜 사람 같지 않았고, 평범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러니 반지가 그의 손에 있다면,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고는 다시 말했다. “그리고 아버지, 은시후 씨는 저희와 같은 적을 갖고 있어요. 게다가 그는 아직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숨어 있는 상태인 것 같아 보여요. 어쩌면 언젠가, 그가 저희들의 공동의 원수를 처단하고,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줄지도 몰라요!”그렇게 말하고 난 릴리는 침묵에 잠겼다. 그녀는 조금 전, 시후가 반지를 손에 쥐었을 때 반지에서 울려 퍼졌던 울림 소리를 떠올렸다. 반지에서 퍼졌던 맑고 청명한 울림은 매우 인상 깊었다.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하며 마음을 굳힌 듯했다. 그녀는 사진과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동전을 가방에 넣고, 조용히 서재를 나섰다. 건물 바깥에서는 노인이 짐을 챙기고 있었다. 그는 필요 없는 물건들을 꺼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4974장

    “네.”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명령했다. “그렇다면 서둘러 출발하도록 하십시오.”“알겠습니다!” 7명의 사내들은 함께 일어나 시후에게 깊이 고개 숙여 인사하며 말했다. “그럼 저희들은 먼저 출발하여 오슬로의 최고봉에서 다음 지시를 기다리겠습니다!”곧 시후의 사면을 받은 7명은 시골 저택을 빠져나와, 자신들이 타고 왔던 화물차를 몰고 오슬로를 향해 떠났다.시후는 눈앞의 할아버지와 손녀를 바라보며 담담히 말했다. “두 분의 기억을 약간 정리할 겁니다. 10분 뒤쯤 깨어나게 되면 오늘 밤의 일은 모두 잊게 될 겁니다. 더 이상 이 일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노르웨이를 떠나 가장 안전한 정착지를 찾아가십시오.”소녀와 노인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그 소녀는 시후를 달라진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전 릴리라고 해요. 선생님은 어떻게 불러드리면 될까요?”시후는 태연하게 말했다. “꼬마 아가씨, 내 이름은 묻지 않아도 돼. 어차피 곧 잊게 될 테니까.”릴리는 시후를 바라보며 단호하고 진지하게 말했다. “잊는 건 잊는 거고, 적어도 잠깐은 기억할 수 있잖아요.” 그러더니 다시 시후를 향해 물었다. “어차피 잊게 될 텐데, 걱정할 게 뭐가 있어요?”시후는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담담히 말했다. “나는 은시후라고 합니다.”“은시후...” 릴리는 이름을 곱씹듯 다시 말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런 뒤 그녀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시후 선생님은 한국인이 맞는 거죠? 그쵸?”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요.”릴리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후 선생님, 이 은혜는 꼭 기억할게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두 배로 갚을 거고요.”시후는 손을 가볍게 저으며 태연하게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요. 내가 당신의 할아버지와 당신을 구했고, 꼬마 아가씨는 나에게 반지를 줬으니, 우리 사이는 이제 동등한 거죠. 할아버지와 함께 평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요.” 말을 마친 시후

  • 나는 재벌가 사위다   4973장

    시후는 소녀의 눈빛이 변한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반지를 받아든 뒤 다시 7명의 특수부대원들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신들의 윗선은 이 반지를 빼앗기 위해 너희를 보낸 건가?”지금껏 시후의 질문에 답해온 특수부대 중 한 명이 공손하게 말했다. “감히 숨기지 않고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받은 명령은 단지 저 두 사람을 스웨덴으로 데려가라는 것이었고, 그 외의 세부 사항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소녀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 순간, 시후는 소녀의 뇌에 슬며시 한 줄기의 영기를 주입해, 자신의 질문에 사실대로 대답하도록 최면을 걸고는 다시 물었다. “꼬마 아가씨, 당신은 이들의 조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죠?”시후는 이 소녀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어떤 실마리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렇게 조치를 취한 것이었다. 비록 직접적으로 최면을 거는 것이 다소 비도덕적일 수는 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여유가 없었다. 게다가 시후는 조금 전에도 이 일의 마무리 단계에서 그녀의 기억을 지울 것이라고 미리 암시를 줬기에, 그녀는 이 최면의 기억조차 남지 않게 될 것이었다.소녀는 최면에 따라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그 조직에 대해선 저도 아는 게 거의 없어요. 이건 다 아버지께서 일으키신 문제라서... 저와 할아버지는 자세히 모르고, 다만 그들이 줄곧 저희를 쫓고 있었고, 이 반지를 손에 넣으려 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어요.”시후는 소녀의 말을 듣고 약간 실망했다. 특수 부대원들에게도 깊이 있는 정보를 얻지 못했는데, 소녀에게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이 조직에 대해 더 많은 실마리를 얻으려면, 앞으로 하나씩 실타래를 풀어가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시후는 다시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던 분이죠?”소녀가 대답했다. “제 아버지는 원래 무술가셨어요. 어디서인지 모르겠지만, 이 반지를 손에 넣은 후 그 조직에게 끊임없이 쫓기게 되었고, 결

  • 나는 재벌가 사위다   4972장

    시후가 다시 물었다. “그럼 아버지께서 이 반지가 뭔가 특별한 점이 있는지 말해준 적이 없고요?”“없어요.” 소녀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단지 아버지께서는 이 반지가 보통 물건이 아니라 특별한 것이니 반드시 잘 보관하라고 하셨죠. 절대 나쁜 사람의 손에 넘어가게 해선 안 된다고요.” 그렇게 말한 후, 소녀는 잠시 고개를 숙여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고개를 들고 시후를 올려다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저, 선생님. 오늘 당신이 저와 할아버지를 살려주실 수 있다면 이 반지를 당신께 드릴게요. 어차피 이건 제 손에 있어도 아무런 쓸모가 없고, 오히려 계속해서 재앙만 불러오니까요. 이 반지를 당신께 드린 뒤에 저와 할아버지는 조용한 곳에 숨어 지내면 더 이상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을 거예요.”옆에 있던 노인은 그 말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커다란 눈을 뜨고 소녀를 바라보며, 눈빛으로 '그렇게 경솔하게 굴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하지만 소녀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할아버지, 이 물건은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가 지키고 있다고 해도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나쁜 놈들에게 빼앗기기나 하지요.” 그리고 소녀는 굳은 결심을 한 듯 말했다. “차라리 이분께 반지를 드리는 게 나아요! 이분은 얼굴에서부터 선함이 느껴지잖아요. 절대 나쁜 곳에 이 반지를 쓰시진 않을 거예요. 게다가 능력도 엄청나니, 분명 이 반지를 제대로 지켜 내실 수 있을 거예요.”시후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꼬마 아가씨, 아버지께서 그 반지를 절대 나쁜 자들에게 넘기지 말라고 하셨는데, 내가 나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걱정은 안 드는 건가요?”소녀는 고개를 저으며 단호히 말했다. “걱정 안 해요. 선생님은 이 반지를 얻으려고 나타나신 게 아니잖아요.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 오히려 우리를 구해주신 걸 보면, 100%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리 두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은 분명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 당신은 절대 나쁜 사람일 리 없어요.”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4971장

    “아... 저는...” 갑자기 시후가 질문을 던지자, 노인은 순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입을 떼려다 말고 우물쭈물하던 그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쩔 줄 몰라 하며, 무의식적으로 곁에 있던 청순한 소녀를 바라보았다.소녀는 그런 노인의 모습을 보고 재빨리 말했다. “할아버지...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이 분께 사실대로 말씀드리셔야죠!”“저...” 노인은 소녀가 그렇게 말할 줄은 생각지 못했기에 당황하고 말았고, 더욱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그저 아가씨의 곁에서 그녀를 모시는 아랫사람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소녀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부른 건, 정체를 숨기기 위한 위장이리라 짐작하고 있었기에 그는 아무 말없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갑자기 소녀가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니, 정작 자신도 어떤 것이 ‘사실’인지 헷갈렸던 것이다.그 순간, 소녀는 노인이 더 이상 당황하지 않도록 먼저 나섰다. “제 할아버지께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신 것 같으니, 제가 대신 설명해 드리는 게 좋겠네요.”시후는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고, 소녀가 설명하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말해봐요.”소녀는 입술을 살짝 다물며 미소를 지었고, 이내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사실 이 사람들이 저와 제 할아버지를 납치한 이유는, 그들의 윗선이라는 자가 제 아버지가 남기신 한 가지 보물을 원했기 때문이에요.”“보물?” 시후는 그 말에 놀란 듯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 보물이 대체 어떤 것이기에, 그들의 윗선이 이토록 심혈을 기울이며 손에 넣으려는 거죠?”시후는 미스터리 조직의 윗선이라는 인물이 얼마나 강력한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조직에 대해 파악한 정보만으로도 대략적인 힘은 짐작할 수 있었다. 시후의 생각에 이 미스터리 조직의 전반적인 세력은 분명 자신을 능가할 뿐 아니라, 심지어 Samson 그룹 조차도 그들에게 조종당할 수 있는 정도일 것이었다. 그렇기에 시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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