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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 화

Author: 달코
“알았어. 돌아가자. 나 배고파.”

“그래. 네가 좋아하는 반찬도 준비시키고 서연이가 좋아하는 양념게장도 만들었는데 못 먹여 보내서 아쉽네.”

곽서연의 얘기에 박서준은 괜히 또 마음이 답답해 났다.

그는 곽서연이 정말 연애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를 피하기 위한 건지 알 수 없었다.

여기까지 생각한 박서준은 지금 당장 곽서연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묻고 싶었다.

윤상후를 끌고 공연장을 나온 곽서연은 눈물이 더는 주체할 수 없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일부러 머리카락으로 얼굴의 반을 가렸지만 그래도 윤상후에게 들켰다.

윤상후는 곽서연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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